막콜을 판교운중 중학교? 에서 종료하고... 3시 30분경 운중동주민센타로 하염없이 걷다가
주민센타 사거리가 가까워 왔을 때 사거리에서 남자 한사람이 차도와 인도를 규칙적으로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마치 아래 벽돌을 위에 쌓듯이 왔다 갔다...
혹은 떨어진 동전을 왔다 갔다 하며 줍는 그런 모양새임...
공사를 하는 것도 아님인데 그렇게 가까이 가니 남자는 10여미터 더 멀어지며 또 다시 아까의
행동을 반복함.........
그렇게 걸어가며 그남자와 가까워 졌을때 내가 목격한 것은
그 사람은 차도와 인도를 오르내리며 손가락 끝으로 차도와 인도를 마치 마사지 하듯 빠르게 손놀림을 하며
오르 내리고 있었음............
뭔가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휴대폰의 음악소리도 들림) 지나치고는
버스정류장 4명의 기사가 있는 곳에 당도 하여 셔틀이나 택틀을 기다리는데..........
그 남자가 바로 내가 있는 곳에 당도...... 아까와 같은 행동을 또다시 반복함 아스팔트를 손가락으로
맛사지 하듯..... 그리고 다시 인도로................ 거기 있던 기사들도 이상하게 쳐다봄
그리고는 그남자는 휴대폰을 들고는 서있는데 카카오대리 플이 보임 ㅡㅡ; 흐미 대리기사네...
키 약 180, 마른체형 청바지와 모자달린 다운파커 덥수룩한 머리가 감지 않은 듯함 눌림머리 나이대는 30대 후반
에서 40대 초반.... 행동가짐이 좀 불안정 해보이긴 한데 이내 정류장 의자에 앉더니 플창을 보고 있음.
수내가는 셔틀이 도착 3분이 타는데 갑자기 그남자가 교보 가실분 같이 갑시다 라고 소리침 ㅡㅡ;
이사람 정체가 도대체 뭘까..............
그렇게 3명이서 서울택시를 타고 나오는데 택시기사와 그리고 대리 이야기등을 하는 거보면
딱히 이상해 보일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음...............
아까 왜 아스팔트를 맛사지 하고 있었냐고 묻고 싶었는데... 차마 뭔가 돌출행동을 하지는 않으려나.... 다른 기사도 있고 해서
묻지 못했음.............................
카페 게시글
▶ 세상사는 이야기
그 기사분은 왜 아스팔트를 맛사지 하고 있었을까
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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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5
17.11.22 06:0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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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면접도 없이 무한기사모집의 폐해
로지로만 그기사님 안 넘어 왔으면.ㅋ
택틀비도 오늘 자기는 후불만타서 돈이 없으니 자신의 것까지 카드로 긁으라 함
카카오 원플만 한다네요
머 별거 없을거 같은디..그냥 머 힘든 일 있으셨냐고 정중하게 물으면 될 것을 돌출행동까지는 오버인듯 싶은데 앞으로는 직접 물어보세요 그냥 똑같은 대리기사입니다.
콘택즈렌즈를 빠트려서 땅바닥을 손바닥으로 쓸면서 찾아봐도 결국은 못찾았슴 고도근시라 렌즈빼면 꿈적도 못함
본인이신가 보네요.
이제 이해가 되네요
지진감지하는 겁니다
쎈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