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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도가 (松雲道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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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뜨락-道家의 수다방 가을의 포로
스케치 추천 0 조회 414 12.11.25 12:36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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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25 13:21

    첫댓글 아.......맛있겠다.
    침이 질질 흘러요 ㅎ

  • 작성자 12.11.25 20:26

    아직은 가을이라고 우겨보는데..착각하고 사는 나는 ~~자유인 맞죠..ㅎ
    작은손이 아니라서 속지가 네통이나 남았다는...겨우내 먹어야지요
    느닷없이 불쑥 오시면 시원한 김치맛 보셔야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11.25 20:29

    아주아주 징글징글 한건 저두 마찬가지입니다...ㅋ
    그나마 달랑무는 미리 담궈서 다행이고...동치미랑 짠무 담궈야지요
    머리를 너무 숙이고 일했는지 목이 안돌아가요
    오늘은 나두 찜방갈까 했더니....귀한분이 오신다고해서 하우스에서 수다떨다 들어왔어요
    캔맥주 두개에 온몸이 풀어지네요...^^

  • 작성자 12.11.25 23:03

    아이고~~엄청하셨네요
    가을만되면 김장 걱정에 ..ㅎ...그래두 이렇게 해놓고나니 속시원하잖아요...^^

  • 12.11.25 17:38

    저도 금욜새벽에 김장했어요‥촌에가서 배추뽑아다가 다듬어서‥욕실에 소금재고 무채칼쓸고 갓과파다듬어놓고‥생새우다듬고닦아서 믹서기로갈아놓고‥고춧가루와젓갈대령하고‥5시간뒤에 배추휭거서 채간에 물빼놓고‥울마눌은 양념 만쳐대놓고 힝들다고 꼴까닥‥뒤에남은 살거지 내가다했다‥애구 올김장은 맛있겠죠?

  • 작성자 12.11.25 20:32

    아주 잘하셨네요
    그놈의 뒷설거지 할때는 다리가 후덜덜~~
    저는 아직도 마당에 널려있는것들 많아요..ㅎ
    일하는것이 점점 힘들어서 하우스에도 식기세척기...집안에도 식기세척기 놓고
    고것들이 내손이 되어주니 일이 조금 덜어지네요
    겨울김치가 최고예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11.25 20:32

    힘들어요~~~~~~^^아웅

  • 12.11.25 20:28

    와우?! 입이 떡 벌어진다는... 제 눈에는 일꺼리만 보이는걸요.. 물론 해놓고나믄 뿌듯한 맘이지만, 스케치님 몸상태로 어찌 저 많은 일을..이젠 자신의 몸을 좀 아켜주심이..넘 힘드셨겠어요. 토닥토닥^^

  • 작성자 12.11.25 20:34

    첫눈이 내려서 김치간 지붕에 눈이 쌓이면 마음이 흐믓해지잖아요
    아무래도 보약한재 먹어야할듯 하네요
    온몸에 파스붙이고...그래도 마음은 부자가된듯해서 좋아요...^^

  • 12.11.25 20:29

    고생 하셨네요..
    어찌 울집 풍경하고 그리도 비슷한지...ㅎㅎ
    그래도 다 끝내고 나면 뿌듯하시죠?
    김장 하고, 쌀 한가마 들여놓고.. 서리태랑 고구마 좀 들여 놓으니 부~자가 된 기분이 들어요
    힘들어도 우리들이 할일이니 우짜겠어용...
    포근한 겨우살이 시작해 보자구요...ㅎㅎ

  • 작성자 12.11.25 20:39

    한바탕 폭풍이 몰고간기분 입니다..ㅎ
    폭설이 내려 우리집 들어오는길이 막혀도 김치가 푸짐한것이 든든해요
    길막히면 김치만 퍼먹어야지요..ㅋ...저는 예전에 농사짓는 친구에게 팔아준다고 쌀 두가마니 사서
    모두 곰팡이가나서 닭주고 나서 절대 가마니쌀은 안사요
    식구도 없는데 주책떠는 바람에 이젠 쌀은 아주작은 봉지로 사다먹어요
    고구마는 아는분이 커다란박스로 하나주시고
    서리테 한말 ..인삼 등등 사야하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준비를 못했네요
    김장 끝내놓고보니...시원합니다...^^

  • 12.11.25 20:36

    고생하셨어요 맛깔나보이는 김장속 ㅎㅎ 어떤젓갈을 넣어야 맛있는지좀 배우고싶어요 저는 나름한다고하는데 맛이덜해서요
    수욜에 배추도착하는데 30포기정도면 고춧가루는 어느정도 있으면 되는지요 항상 실패해서요 ㅎㅎㅎ

  • 작성자 12.11.25 20:50

    저는 멸치액젓 여름끝쯤에 고깃배에서 절인것 한통사다가 구석에 처박아놓으면 저절로 삭혀지더라구요
    채바구니에 내리면 아주 구수해요
    멸치액젓+새우젓(잡젓) + 생새우+ 찹쌀죽(찹쌀을 멀것게 끓여여)+양파(곱게갈아요)
    생강은 넣는둥 마는둥 맛보기로 아주쬐끔(냄새만나게) +다시마랑, 국멸치,표고버섯 팍팍 다려서 미원대신 넣어요..저는 미나리는 안넣어요..쪽파도 너무많이 안넣고 갓은 넉넉히 넣구요
    이것저것 국물이 들어가고 무채에서도 물이 나오니 고추가루적당히 넣으면서 무채를 비벼요
    고추가루가 국물에 불어서 엉겨지는 상태를보고 질축하게 버무리면되요
    배추가 짜면 속은 조금 심심하게...배추가 싱거우면 속을 짭자름..

  • 작성자 12.11.25 20:58

    속지의 간을 절깔로만 맞추지마시고 마지막 간을볼때
    싱거운것 같으면 굵은소금 조금 뿌려서 간을 맞추세요
    그래도 김치가 너무 짠것보다는 심심한것이 좋아요
    재료가 좋아도 간이 안맞으면 맛이 덜하더라구요
    버무릴때 아카시아꿀 조금넣어보셔요
    조미료는 절대 넣지마시구요...아이구 이거 설명이 되는건지..ㅋ
    저는 그냥 눈대중으로 담그는데 고추가루는 넉넉하게 넣거든요
    그래야 배추에 문질러가면서 양념이 붙더라구요
    이번 김장에 고추가루 거의 25근들어간것 같아요
    설명도 내맘데로니 죄송해요....ㅎ...ㅎ

  • 12.11.26 15:43

    고맙습니다 마음은 벌써 김장하고도 남았어요 ㅎㅎㅎ 김장이 무슨시험보는때처럼 배추오기 기다리며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긴장되고 그래서요
    다른사람들은 잘하는데 저는 부족해도 아주많이 부족한가봐요.애들이젓갈은 죽어라싫어하고해서요 생강은 많이 안넣는게 좋은걸 말씀해주셔서알았어요
    냄새가 상큼하게 나라고 생강을 많이넣었는데 항상 이상하게 맛이변하고는했거든요 찹쌀풀은 찹쌀을 갈아야하는거죠?무우도 썰어야하고 언니말씀듣고 쪽파는조금만 할께요
    감사해요 여기양념들어갈거 적어서 연구좀 해서 담아보고 한번 적어두겠씁니다 기대는 안하는데 휴~~긴장되서요 잘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 작성자 12.11.26 20:34

    생강 많이 넣으면 김치가 씁쓸해요
    오래두고 먹는 겨울김치는 젓갈이 조금 들어가면 발효가 되면서 별루 냄새가 안나던데요
    찹쌀을 잘씻어서 죽끓이듯 물 넉넉히 넣고 끓이면 쌀알이 퍼지잖아요
    퍼진 밥알은 양념과 어우러져서 김치가 익으면서 모두 삭아 없어집니다
    맛있는 김장이 되시길....^^

  • 12.11.25 20:48

    저도 걱정이네요
    대~단 하세요.
    좀 갈쳐주세요

  • 작성자 12.11.25 21:04

    아휴...제가볼땐 다들 고수이시면서 그러셔요
    저는 걍 내맘데로 뚝딱 해치우는데 ..자랑이 아니라 정말로 진짜루
    제가 담근 김장김치가 젤 맛있는것 같아요..ㅋㅋ
    배추잎만 절이거든요...배추 줄거리는 절인듯 만듯하게 작년에는 덜절여져서
    씻어놓으니 배추가 모두 밭으로 날라갈듯 했지만 ...정말 줄거리가 아삭아삭 맛있더라구요
    일단은 소금을 몇가마니사서 간수를 모두빼놓았어요
    늘..소금은 미리미리 사두거든요 일년 이년 정도 바짝 마를정도로요
    소금이 굳으면 방망이로 두둘겨서 뿌셔서 써요..ㅎ

  • 12.11.25 21:46

    아니예요 스케치님.
    민망한 얘기지만...
    전 어디 나설 때 음식냄새 풍기는 것 .음식들고 다니는 거
    폼 안난다고 안했어요.큭.
    이제 알아요
    음식을 대접하는 게 사랑의 깊은 표현이더군요.
    그리고 권력이 된다는 것도 알았어요.

    진심으로 부러워요 스케치님
    근데 뭔양이 이렇게도 많나요?
    누가 다드세요?
    그리고 왜 줄기를 절인듯 만듯 하시나요?
    전 오히려 속을 꾹꾹 줄기쪽에 넣어 숨죽여야 되는 줄 알았어요.
    아삭아삭하게 하기위해서 ...아!~~♥

  • 작성자 12.11.25 23:01

    내년 이맘때까지 먹어야지요
    배추김치 없이는 못살아요...찌게거리 등등..ㅎ
    귀찮게 언제 사이사이 소금을 뿌려요...저는 소금물 짭짤하게 만들어서
    배추 담궜다가 꺼내서 차곡차곡 놓고 줄거리쪽에 소금 훌훌 뿌렸다가 하룻밤 지냐고 뒤집어놓고
    그담날 씻어요...줄기가 부드러워질정도로만 절이거든요..어떤때는 배추가 살아나기도해요..ㅎ

  • 12.11.25 22:35

    김장을 해야할지 어쩔지 고민중인데..부럽네요^^

  • 작성자 12.11.25 23:01

    만사가 귀찮아지면 저두 언제인가는 사다먹어야할듯..ㅎㅎ

  • 12.11.26 06:19

    가을의 포로가 되셨군요~ㅎㅎ
    따뜻한 곳이라 이제 김장준비를 슬슬 하고 있답니다
    올해도 잔치를 하신 넉넉한 스케치님~건너다 보는 마음도 덩달아 흐뭇하고 부자 된 듯 합니다
    몸살 안나셨죠~ㅎ
    비오는 아침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구요~ㅎㅎ

  • 작성자 12.11.26 08:37

    이럴때 차라리 몸살이났으면 좋으련만 ..ㅎㅎ
    핑계낌에 환자가되어 엄살좀 떨고싶은데...이럴떈 더 씩씩해지니 ..ㅎ
    하루해가 왜이리 짧은지 ..할일은 많은데..어젯밤에 빗소리 나더니 오늘은 눈이올듯해요
    일단 김장은 해놨으니 마음이 놓이구요...우리집 브이녀석이 감기들어서 헛기침을해서
    신경이 쓰이니 오늘은 병원다녀와야할듯 하네요...^^

  • 12.11.26 08:42

    아침부터 침이 꼴까닥~~~~~~

  • 작성자 12.11.26 11:13

    잘~~숙성되면 따뜻한 겨울이 되겠지요
    저는 오늘 아침에 밥이 모자라서 신라면으로 한끼 때우고..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11.26 12:09

    아...땅속에 묻었어요...ㅎ
    해마다 김치간 항아리에 넣어서 발효시켜요...^^

  • 12.11.26 17:07

    님 옥 봤네요..
    맘은 뭔지 모르지만 그리움은 가득 할건데~
    우리 삶이 그렇잖수~ㅎㅎㅎ
    먹어 주는 입이 있어야 만드는 힘이 생기고 그러므로서
    품질 향상이 되는거고 안그런건가!!..ㅎㅎㅎ
    노랫말이 좋습니다.ㅎㅎㅎ~

  • 작성자 12.11.26 20:30

    그렇죠...먹어주는 입때문에 이고생..ㅋ
    김장이고 뭐고 핑계삼아 병원에 십오일만 입원해버릴까하다가
    맘이 약해져서 잔칫상 벌렸지요...그놈의 오지랍때문에..ㅋ

  • 12.11.27 10:24

    스케님이 부러워요.
    마음도 넓고 마음씨도 고을 듯 하고, 여릴 듯 하고 ...
    이 카페를 통해서 스케치님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몸 잘 챙기시고 이젠 김장도 하셨으니 혹사한 몸을 쉬게 하셔요.ㅎㅎ

  • 작성자 12.11.27 13:57

    이젠 김장도 끝났고 ..그래도 시골살다보니 할일이 태산이네요
    사실 많이 속상해요
    가을내내 줏어모은 도토리 모두 망쳤어요..ㅠㅠ
    오늘은 오랫만에 외출합니다...^^

  • 12.11.27 11:41

    저도 시골여동생이 담가보낸 김치를 몇일전에 받았어요
    우리도 김치를 많이먹는데 딸애랑 나눠억으라고 큰상자로 2개나 보냈더라고요... 덕분에 우리고생은 안했지만 우리형제가 많다보니 동네사람 열다섯분이 와서 도와줬다고... 수고한댓가는 별거지만 그고생은 훈장밭을만 하지않나요^^ 수고하셨어요 정말로

  • 작성자 12.11.27 13:59

    동네분들 인심이 후하시네요
    시골이지만 도시사람들이 전원주택으로 들어와서 누가누군지 모르거든요
    그냥..토박이 흉내만 낼뿐..ㅎㅎ
    형제들이 많으면 서로 나눠 먹고하는데...저희는 달랑 두식구밖에 없어서리 .이젠 맘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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