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은 이 용부 이다. 조선 왕조 이씨에다.
용의 아버지라고 소개를 하면 쉽게 기억한다.
용은 영험스런 동물이다. Dragon
동서양을 통해서 잘 알려진 상상 속의 동물.
때로는 왕, 왕권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래서 경복궁 근정전 천정에는 황룡이 있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
미천한 출신이 훌륭한 지위에 올라 큰 업적을 이루는 일.
용이 되고자 하나 아직 용이 되지 못하면 이무기다.
용은 여의주를 가지고 무소불위, 천변만화하는 동물이다.
용은 아홉의 아들을 두었다.
첫째가 "비희"다.
그 모양은 거북이를 닮았고 무거운 것을 지기를 좋아한다.
돌비석 아래에 있는 귀부가 이것이다. 패하(覇下)라고도 한다.
창경궁 성종 태실비를 짊어지고 있다.
1st son resembles a large tortoise
and is capable of carring of heavy loads.
Head of a horness dragon surport stone tablets.
We call him 비희. 패하. Phasia.
He carrys 성종's umblical cord tablet at 창경궁
둘째가 "이문"이다
높은 곳에서 먼 곳을 바라보기를 좋아한다. 화재를 누를 수 있다.
嘲風(조풍)이라고도 하며 지붕 위에 있는 짐승머리 치미라고도 한다.
경복궁 경회루 용마루 양쪽 위에 놓여있다.
2nd son takes a form of mammal.
He has sharp eyes, a nose for trouble on temple roofs, pagodas.
We call him 조풍,이문(吻)/치미(尾). Chiwen.
We can see him on the roof of getting together pavillion of 경복궁.
셋째가 "포뢰"다
소리 지르는 것을 좋아한다. 에밀레 종, 낙산사 동종등 종 위에 있다.
3rd son has a small body and emits a unique chirpping sound
on clocks and bells. We call him 포뢰(蒲牢). The Pulao.
They engraved him on the 에밀레 bell and 낙산사 bronze bell.
넷째가 "폐안"이다.
호랑이를 닮았고 옥문(獄門)에 세운다. 폐한. 헌장 (憲章)이라고도 한다.
4th son resembles a tiger, possesses great power
and he is fond of legal disputes. He is on doors of goverment courts
and entryways to prison. We call him 폐한, 헌장 ,The Pian.
다섯째가 "도철"이다.
마시고 먹는 것을 좋아한다. 솥뚜껑이나 제기(祭器)에 새긴다.
먹기 좋아하는 도철이는 종묘에 가면 있다.
먹성좋은 사람을 우리는 도철이 같이 잘 먹는다 한다.
5th son is ferocious and has a voracious appetite.
They engraved it on the lid of an ancient cauldron.
We call himThe Taotie. We can meet varocious Taotie at 종묘 shrine.
Someone who has ferocious appetite eat like voraciousTaotie.
여섯째가 "공하"다
물을 좋아한다. 다리의 기둥에 새긴다. 창덕궁 금천교에 있다.
6th son has an affinity for water and likes to drink.
He is on bridge pillars. We call him 蚣하. The Kungfu.
You can see him at the 금천 bridge of 창덕궁.
일곱째가 "애자"다.
애차라고도 하며 죽이기를 좋아한다. 칼의 콧등 칼자루에 새긴다.
관우가 사용한 청룡언월도의 용이 이것이다.
7th son is said to delight in killing.
He is on swords and weapons. We call him 애차,The Yazi.
You can see him at the sword of 관우's 청룡언월도.
여엷째가 "산예"다
연기와 불을 좋아하여 향로에 새긴다. 앉기를 좋아하며 모양은 사자를 닮았다.
경복궁 근정전 향로와 불좌(佛座)의 사자가 이것이다. 금예(金猊)라고도 한다.
8th son looks like a lion and has a natural affinity for smoke and fire.
It is said to be fond of sitting in one place. He is on incence burners.
We call him 금예,The Chinni or Suanni. You can see him at the 근정전 incence burner.
아홉째가 "초도"다
닫기를 좋아하여 문고리에 새긴다. 소라를 닮았다.
9th son is fond of closing up. He looks like turban shell
He is on doors. We call him The Chiaotu.
옛날 부처님이 사시던 때 금시조라는 새가 있었다.
이 새는 용을 잡아 먹고 살았는데 하루는 용들이 부처님께 애원을 했다.
무슨 방도를 내려 달라는 것. 그러자 부처님께서 입고 계시던 가사 한 쪽 구퉁이를
떼어주시며 말씀하셨다.
"부처에게 귀의한 용은 내가 잘라 준 가사의 실오라기 하나씩만 뽑아서 가져라.
내 가사의 실오라기를 가진 용은 금시조가 잡아먹지 못할것이다."
그러자 금시조가 항의를 했다. 우리 금시조는 굶어 죽으라는 말씀입니까 ?
"앞으로는 시방 세계의 모든 나의 제자들이 사시 공양 때 헌식을 조금씩 덜어놓을 것이니
그 헌식을 먹고 살도록 하여라."
첫댓글용의 아바마마, 그런데 그 이무기와 그의 아홉 아드님(9 SONS)들 틈에 이따금 용파리(dragonfly)가 끼어들기를 하고 있는상 싶습니다. 역린(逆鱗)을 건드리고 설라메, 초강력 HIGH SUPER DELUX ATOM F- KILLER를 살포하심이 어떠하잇고?
첫댓글 용의 아바마마, 그런데 그 이무기와 그의 아홉 아드님(9 SONS)들 틈에 이따금 용파리(dragonfly)가 끼어들기를 하고 있는상 싶습니다. 역린(逆鱗)을 건드리고 설라메, 초강력 HIGH SUPER DELUX ATOM F- KILLER를 살포하심이 어떠하잇고?
유년시절 용잠자리 잡으러 산천을 돌았더니이다. 돌이돌이 휘이휘이 .... 하면서리
ㅎㅎㅎㅎㅎㅎㅎ
멋진 두분의 대화가 정겹습니다 ~ 계속 쭈~욱 멋지시길 ^-^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