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원로배우 최불암은 한때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던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배우다. 연극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키워온 그는 브라운관에 진출한 후 평범한 외모 때문에 나이보다 많은 역할을 맡아야 했다. 허나 열심히 노력한 끝에 모두가 인정하는 명품배우가 될 수 있었다.
'동상이몽' 최불암-김민자 부부
이런 최불암은 사랑에 있어서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배우자는 당대 최고의 미인배우라 소문났던 김민자. 당시 김민자는 주연배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톱스타였고 최불암은 무명에 가까웠다.
젊은시절 최불암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던 최불암은 2세는 외모 걱정이 없게 예쁜 부인을 얻고 싶었고 때문에 김민자에게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한다. 직접 방송국으로 찾아가 다짜고짜 매점 주인에게 김민자의 커피값을 대신 계산하며 첫 만남을 만들어낸다.
최불암 아내 김민자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민자를 곁에서 보기 위해 정들었던 연극무대를 떠나 KBS로 들어가게 된다. 허나 이름값이 높지 못했던 최불암은 김민자를 가까이서 볼 수 없었다. 이에 드라마 ‘흙’ 당시 연출자인 박재민 PD를 만나 간곡하게 부탁을 해 김민자의 상대역을 맡게 된다.
이후 가까워진 두 사람이지만 주위에서는 둘의 연애에 대한 반대가 심했다고. 이유는 톱스타인 김민자와 무명배우인 최불암 사이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특히 김민자의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이에 최불암은 고의적인 스캔들을 계획한다. 사진 기자들이 방문하자 일부러 김민자와 같이 사진을 찍고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묘하다는 투로 스캔들 기사를 내게 한 것이다. 이에 김민자의 부모는 결혼을 허락했고 두 사람은 1970년 6월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하나씩 낳고 50년이 넘는 세월을 부부로 함께 살고 있다. 결혼 이후 최불암은 다들 알다시피 국민배우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김민자 역시 계속해서 커리어를 쌓아올리며 198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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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은 상상할수 없는 범죄 아닌가?
연예인들 결혼하려고 사기치는게 너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