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는 3도화상의 경우로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므로 육아조직이
형성되기를 기다려 피부이식을 해주는 것으로 환부의 피부피복을
위하여는 불가피한 경우이며
두번째로 심부 2도 화상에 있어서 감염되어 환부가 깊어졌거나 손,발
등의 관절부위에서 장기간 고정시킬 경우 치유 후 관절운동에 지장이
초래될것이 예상될 때 유병기간을 단축하고 기능장애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한 경우 환자 또는 보호자의 생각으로
수술하지 않고 낫도록 하자고하여 수술제의를 거부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의사의 입장에서 볼 때 화상으로 인한 흉터도 보기
싫은데 피부이식을 위해 피부를 떼어낸 자리에 또다시 흉터를 남기는
수술을 권하는 것은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하여 환자에게 가장
이롭다고 판단될때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
(화상의 후유증 및 2차 수술)
화상은 부상 당시에 이미 그 후유증의 정도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손상받은 인체조직은 반흔성숙이라하여 체내구성 성분이
재배열 될 때까지 과도기를 거치게 되며 이도안은 벌건 비후성을
띠게되나 시간이 경과되어 반흔이 성숙되며 보다 나은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2도 화상중 비교적 심한 경우와 3도 화상에서 치유후 1년이상 경과한
후에도 반흔의 일부 또는 전부가 비후되어 붉은색을 띠면서 부풀어
올라 관절을 당기는 수가 있는데 이를 구축성반흔이라 하여 반흔
자체는 가렵거나 아프기도 하며 간혹 저절로 물집이 생겨 터지기도
한다.
관절부위를 포함하는 화상에 있어서는 화상의 급성기부터 치유후
수개월간 석고부목을 착용하여 구축성반흔을 예방하고자 하나 일단
환자가 퇴원하면 잘 지켜지지 않는 듯하다.
부풀어 오른 비후성반흔은 탄력붕대 또는 꼭끼는 스타킹등을
사용하여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면 약6개월 경과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이 방법 역시 환자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것으로 치료하는
의사를 믿고 은근과 끈기로서 실시하여야만 좋은 결과를 바랄수 있다.
간혹 비후성반흔의 일부가 헐어서 진물이 나오거나 궤양이 형성된
경우 장기간 방치하면 피부암이 발생하는 수도 있으므로 이때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조기에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대부분의 2도 화상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색깔이 비슷해지나
부분적으로 번적거리거나 잔주름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화상의 정상적인 치유현상에 의한 것으로 피부이식수술로도 좋아지지
않는다.
저자의 경험을 통하여 볼때 일부 화상환자에서 화상으로 인한
흉터를 성형수술로서 완전히 없앨수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진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완전히 성숙된 화상반흔의 수술 적응으로는 관절의 구축성변형 및
동통과 소양감이 심한 비후성반흔 등이며 간혹 안면부의 심한 추형
또는 모발결손을 수술로서 교정하는데 이러한 수술의 근본적인
목표는 정상적인 기능의 회복에 있다.
화상으로 인한 기능장애는 신체 어느 부위에나 올 수 있으나
특히 목, 겨드랑이, 손가락 및 손목, 팔꿈치 등은 비교적 드물지않게
볼 수 있으며 성장하는 소아에 있어서는 가능한한 조기에 수술하여
주는 것이 성장에 영향을 적게 미치게 된다.
(맺음말)
화상치료의 가장 근본적인 목표는 환부의 감염을 막아 일차적인
자연치유를 도와주며 가능한한 조속한 시일내에 상피재생을 이루어
구축성변형을 예방하여 기능손실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 하겠다.
선진외국의 경우 화상센터라하여 일반외과,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관계전문가들이 공동협조(Team Approach)로서
화상환자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이 많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일부 대학병원에서 이와
유사한 체제를 모방하여 화상환자를 가료하고 있기도 하다.
이상으로 화상의 원인, 분류, 응급처치및 후유증과 2차 수술에
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으나 화상에 있어 가장 좋은 치료법은 역시
예방이라 하겠다.
다른 외과적 질환과는 달리 화상은 복구불능의 반흔을 남기게 되므로
자연치유를 도와주며 가능한한 조속한 시일내에 상피재생을 이루어
구축성변형을 예방하여 기능손실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 하겠다.
선진외국의 경우 화상센터라하여 일반외과,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관계전문가들이 공동협조(Team Approach)로서
화상환자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이 많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일부 대학병원에서 이와
유사한 체제를 모방하여 화상환자를 가료하고 있기도 하다.
이상으로 화상의 원인, 분류, 응급처치및 후유증과 2차 수술에
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으나 화상에 있어 가장 좋은 치료법은 역시
예방이라 하겠다.
다른 외과적 질환과는 달리 화상은 복구불능의 반흔을 남기게 되므로
정신적, 육체적 불구를 만들기 쉽다.
일단 화상을 당한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의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최소한의 반흔(또는 변형)을 남기고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 하겠다.
화상은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일 수도 있다.
[자료인용 저자 : 임풍(카톨릭의대 성형외과교수.의박]
[성별/나이]
-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
상해를 입을 위험성은 유아와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높음
[증 상]
1.1도 화상 : 피부 표피층에만 손상을 입음
발적, 통증, 부종, 미열등이 생기고 환부가 예민해짐
2.2도 화상 : 피부 좀더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침
증상이 좀더 심하고 수포가 생기기도함
3.3도 화상 : 모든 피부층에 손상을 입음
피부가 하얗게 익고, 처음에는 통증이 없는 듯함
[원 인]
- 불, 증기, 전기등과 같은 열원에 의해 체온이 상승함
- 화학물질, 방사선, 햇빛에 의해 조직이 손상을 입음
[위험인자]
- 스트레스, 부주의, 잠자리에서 담배를 핌, 과도한 알콜복용등
- 열이나 방사선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경우
[예방법]
- 옥외에 나갈때는 썬크림 로숀을 바를것
- 집에 화재 경보기를 설치해 둘것
- 노출되어 있는 전기줄을 잡지 말것
- 아이들에게 성냥, 불, 전기줄등에 대한 안전 규칙을 가르쳐 줄것
- 전기줄 한쪽끝을 연장하여 다른 소케트에 연결시켜 사용하지 말것
- 어린이가 있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줄에 안전캡을 씌워둘것
[진단법]
- 자가진단으로 이상여부 관찰
- 전문인의 검진, 소변및 혈액 검사, 신장과 간 기능검사
[합병증]
- 화상부위가 감염됨
- 폐렴
- 체액과 전해질 손실로 인한 쇼크
- 영구히 상처가 남음
- 눈이 손상을 입으면 시력 장애가 일어남
[치료전망]
- 화상정도가 신체 표면의 50% 에 국한될 경우는 회복 가능
증상이 덜 심할때는 보통 1-3주내에 피부가 재생됨
[치료법]
1. 일반 요법
- 1도 화상일 경우 피부를 식힐수 있는 로숀을 발라줄것
- 2-3도 화상일 경우 통증과 부종을 경감시키기 위해 10분가량
환부를 찬물에 담구도록 할것
- 화상 부위를 청결히 유지할것. 하루에 한번씩 목욕을 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찜질할 것. 수포가 생긴 부위를 씻어내기 위해
목욕물에 2테이블스픈 정도의 청정제를 넣어도 좋음
- 가능한 한 화상부위를 다른 부위보다 더 높게 올려줄 것
- 화상부위를 드레싱 해 줄수도 있음
2. 약물 요법
- 경미한 증상일때는 항생연고, 국소마취제, 아스피린 등을 사용
- 좀 더 증세가 심할때는 진통제, 항생제를 사용
- 파상풍 예방접종을 함
[생활시 유의사항]
- 화상정도및 부위에 따라 다름. 전문인과 상담
[식이요법]
- 증상이 경미할 때는 특별한 식이요법은 없음
- 증상이 심할때는 정맥 주사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함
[전문인과 상담해야 할 경우]
- 2도나 3도화상을 입었거나 1도 화상이 넓은 부위에 걸쳐 생긴경우
- 증상이 경미하다 하더라도 유아가 화상을 입은경우
- 치료하는 동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
- 6일내로 치료되지 않음
- 오한과 발열
- 화상부위에 통증, 부종, 농등이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