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블로그(http://sukzintro.com)에 작성후
복사한 거라 반말로 작성되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나는 면을 아주 좋아한다. 라면도 좋아하고 밀면도 좋아하고 냉면도 좋아하고 쫄면도 좋아하고 국수도 좋아하고 칼국수도 좋아한다. 스파게티는 싫어한다 -_-...... 멸치육수를 잘낸 칼국수를 아주 좋아하는데 특히나 손칼국수는 아주 맥을 못춘다. 칼국수 집중에 두군데를 아주 좋아하는데 한곳은 고등학교의 추억이 묻어있는 전포동의 "옛날집"이고 한곳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 서면시장의 "왔다길목집"이다. 이젠 이곳도 제법 단골이 되어 이모님이 가면 아주 잘해주신다.
이 조그마한 가게에 제법 메뉴가 많다. 고갈비 한번 먹어보고 싶은디....다음에는 소주 한잔 하러 가야겠다.
이 정구지 김치는 원래 안나오던건데 오늘 무치셨다고 조금 내주신다. 젓국 맛이 좋아 아주 맛있었다. 마치 어머니께서 해주신 그런 맛이었다. 잘 먹으니 좀 더 주셔서 그거까지 다 먹고 왔다.
깔끔한 깍두가. 젓국을 쓰지 않으시고 멸치 육수에 간을 해서 담근다고 하신다. 깔끔한게 참 맛있다.
양이 참많다. 이 집은 "옛날집"과는 달리 칼국수에 아주 갖은 양념을 많이한다. 다진마늘과 참기름, 고추가루, 파 등등.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주 좋다. 양도 아주 많아서 체격에 비해 양이 많은 나는 이집이 참 마음에 든다. 면이 너무 많아서 국물이 작은 것이 조금 단점. 그릇이 더 컸으면 좋았을 텐데. 다 먹고 나면 또 물어보신다. "국수 좀 더 말아줄까?" 당연히 대답은 "예!!!"다. 그럼 돈도 안받으시고 바로 면을 반죽해서 조금 더 삶아 주신다.
위치 : 서면시장내
전화 : 051 - 807 - 1874
주차 : 불가
카드 : 불가
첫댓글 가격은 얼마인가요?^^
2500원입니다;; 3000원으로 올랐으려나 ㅜㅜ
칼국수 아주 맛나 보여요 ^&^
이야~~
이건 또 몇백년전에 다녀온거고? 사진좀 그만 삭혀라... 니가찍은 사진치고는 그나마 손으로 찍은거 같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