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국채 발행규모가 목표치를 초과하였으나 발행금리 상승으로 유로존 부채위기를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면서 원달러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네고물량과 주말을 앞둔 롱포지션 처분으로 1140원안착에 실패하며 1.30원 오른 1139.4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원달러환율은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오른 1,139.0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스페인 국채발행 금리 상승으로 유로존 부채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역외의 달러매수심리를 강화시켰으며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오전장 후반 1,141.70원선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오후들어 네고 물량이 집중 공급되었으며 주말을 앞두고 롱포지션 매도 물량이 가세하면서 상승폭을 줄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오른 1139.4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외국인들은 국내주식을 3천3백억원 이상 순매도하였으며 매도관련 역송금 수요가 나오면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독일의 경기지표 호조와 IMF의 재원확충소식으로 주초에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지속과 북한 리스크로 1130원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이는 가운데 프랑스 대선결과와 이번 주에 있을 미 FOMC회의와 일본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추가 양적완화 시사 여부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독일의 경기 지표 호조와 IMF의 4300억불 재원 확충으로 대출여력이 총 7000억불로 늘어났다는 소식으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되며 미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6.0%대를 넘나들고 있으며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유로존 우려를 지속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외국인들은 지난주에만 1조원 가까이 국내주식을 순매도하는 등 2주 연속 국내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북한 리스크도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원달러환율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 주고 있습니다
주중에 있을 미국 Fed의 FOMC와 일본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언급 여부도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대외시장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1130원선을 지지선으로 하고 박스권 상단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1140원 중반대를 저항선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IMF의 재원 확충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소폭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와 북한 리스크 및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에 따라 하락폭이 제한되면서 113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독일의 경기지표 호조와 IMF재원 확충 소식으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유로화는 2주래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이날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4월 경기신뢰지수는 109.9를 기록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며 대부분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비껴갔습니다
또한 IMF의 기금을 4300억달러 이상 확충하기로 합의화였으며 이러한 G20과 다른 국가들의 재원 출연으로 IMF의 대출 여력은 7천억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유로화는 유로존 부채위기가 완화되면서 1.3225까지 오르면서 2주래 최고수준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0.6% 오른 1.3220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화는 소폭 상세를 보인 81.51로 마감됐으나 일본중앙은행의 개입 가능성과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강세기조는 제한되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위험추세가 강화되면서 국제유가 등 상품가격 상승 영향으로 0.35% 강세를 보인0.9922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도 고수익통화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38% 오른 1.0370으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는 0.48% 오른 0.8175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