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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0
“야, 이거 뭐야?”
교실에 가까워졌을 때 앙칼진 목소리가 치솟았어요.
이현이와 세정이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교실을 들여다보았어요. 학급 게시판이 있는 맨 뒷자리 바로 앞에서 유진이가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요. 이현이는 잽싸게 교실로 들어갔어요.
P. 15
“못생긴 애들끼리 같은 편인가 보네.”
가만히 있다가 날카로운 돌멩이에 찍혀 버린 느낌이었어요. 이현이는 얼굴을 구기며 유진이를 쳐다보았지요. 유진이는 싱긋 웃으며 이현이를 향해 혀를 날름거렸어요. 유진이 곁에 몰려 있는 아이들이 까르르 웃었어요.
P. 37
“나리 엄마가 유진마트에서 일하셔?”
소연이 뒤를 지나가던 동준이가 큰 소리로 물었어요. 유진이는 뻐기듯 어깨를 쭉 펴고 고개를 까딱했어요.
유진이네 부모님은 유진마트 사장님이에요. 유진마트는 동네에서 가장 큰 마트죠. 고기, 생선은 물론 쌀에 각종 채소와 과일까지.
P. 53
“예뻐져라! 예뻐져라! 예뻐져라!”
순간 거울 위로 은빛 가루가 샤라랑 떠올랐어요. 이현이는 깜짝 놀라 거울을 책상 위에 던져 버렸어요. 은빛 가루는 샤라라랑 맑은 소리를 내면서 거울 위를 한 바퀴 빙그르르 돌더니 사르르 사라졌어요. 이현이는 두 눈을 크게 뜨고 거울을 보았어요.
저자 및 역자소개
최은영 (지은이)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다 동화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2006년 푸른문학상과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살아나면 살아난다》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을, 《절대 딱지》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내 돈이야, 내 돈》, 《빵점 클럽》, 《용돈이 쏟아지는 펑펑 카드》, 《교실은 어린이 구역》, 《어쩌면 우주 떠돌이》, 《해동 인간》, 《나, 유시헌》, 《맘대로 바꿔 가게》, 《마법 셔츠》, 《일주일 회장》 등이 있습니다.
김수옥 (그림)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말 먹는 괴물》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꼬리치는 당신》, 《양념이와 프라이드》, 《학교에서 똥 싼 날》, 《학교에서 싸운 날》, 《김치 괴물》, 《아파트 탐정단》, 《종이접기》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최은영 선생님~ 출간 축하드립니다~~이야기와 그림체가 잘 어울리네요~ 아이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요^^
연달아 책 소식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은영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젊어져라 거울은 없나요? ㅎㅎ
오 아이디어 접수해도 될까요? 고맙습니다
@17기 최은영
최은영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예뻐져라 거울, 저도 갖고 싶어요!
많은 아이들의 사랑 듬뿍 받길 기대합니다!
최은영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6, 7월 무척 바쁘셨을 듯요~
앞으로도 그렇겠지만요!
건강 잘 챙겨가며 계속 좋은 작품 써가시길요!!!
선생님, 새 책이 또!!! 축하축하 드립니다~^^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려요.
예뻐져라 거울 속 제 모습은? (뜨앗!)
궁금하기도 하고 아찔하기도 해요. ㅋ
궁금해서 일단 동화부터 꼭 읽어보렵니다. 😄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의 외모고민이 조금은 해소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최은영 선생님,
예뻐져라 거울, 아이들이 좋아할 제목이에요 ㅎ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