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꼭꼭꼭 당첨되길 빕니다.
덕분에 우리의 노후는 살 집은 걱정 안하겠네요.
다세대 지을 부지는 내가 알아봐야겠지예?
중개수수료는 절대 안 받심니더.
부동산 중개업 시작하고보니 정말 돈있는 사람들 많네요.
어제는 망미동에 산다는 80세된 할아버지가 건물을 팔아달라고
내어 놓고 간 물건이 7억5천만원짜리 상가건물과(북구 삼락동 소재),
연산동 토곡 주공아파트 입구에 있는 3억5천만원짜리 상가건물과,
할아버지가 살고 계시는 집 망미동에 77평정도 된대요.
또 기장에 백운묘지에 있는 터도 내어놓네요.
80인데도 아주 정정하시더라구요.
젊은사람 못지않게 계산기로 계산 해가면서 얘길하는데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젊은시절에 무엇을 하셨냐고 물어봤더니 공직에 있었다고 하던데
글쎄 나의 나쁜 마음에는 공직생활할 때 눈먼돈 슬쩍해서 땅을
사뒀던지, 아니면 그냥 여윳돈이 있어서 땅을 사뒀는데 지금은
땅값이 올라서 이렇게 10억대 부자가 된 줄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이 드신 어른들 돈 많은 사람들 많은것 같애요.
요즘은 2,3억은 돈이 아닌것 같애요.(우린 아니지만)
모두들 돈타령 하지 맙시다.
건강 하나만 있으면 돈은 저절로 따라 오는것 아니겠습니까?
간단하게 내친구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볼께요.
국민학교때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중학교까지 같이 다녔던 친구
'장점숙'이라는 애가 있어요.
걔가 약 10년전부터 하반신이 마비가 되어서 지금은 장애인 1급이래요.
어릴때도 얼굴이 창백했었는데 얘는 결핵을 앓고 있었다네요.
그런데 결핵을 앓고 있으면 임신을 하면 안된다는데
친구는 남자랑 사랑에 빠져서 임신을 했데요.
아들을 낳고 친구는 결핵균이 척추로 가서는 하반신이 마비되어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답니다.
이 친구가 성당을 다니기에 내친구 언니가 후원자더라구요.
내친구한테서 점숙이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얘 몇년전에 TV에도 나왔다고 그러던데요.
남편은 처음에는 친구한테 잘 하다가 어느날 다른 여자랑 눈이 맞아서
가 버리고, 친구 아들은 외삼촌이 키운다네요.
이 친구가 어제는 우리 국민학교 동창들 까페에 등록을 했더군요.
방안에서만 생활하는데 이렇게 컴퓨터로 친구들도 만나니 너무너무
좋다구요.
컴퓨터는 성당 다니는 교우들이 갖다 줬대요.
나도 이 친구한테 메일 자주 보낼랍니더.
소양회원 여러분들!
우리 건강 하나만으로도 행복하게 삽시다.
이렇게 활동할 수 있으니 우린 얼매나 행복한 사람입니꺼?
오늘도 모두들 잘 보내시고......
--------------------- [원본 메세지] ---------------------
어떤 사람이 새해가 되니 복권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몇년전에..
복 많이 받으라고..
간혹 복권을 사고 있습니다.
많이는 안 사지만,,간혹 1장씩..
500원짜리 6등이라도 당첨이
되면 웬지 그 주일은 좋은일이
있는것 같았답니다.
요즈음 60억,,하는 복권이 생겼다고
하는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하겠지요.
얼마에 팔고있는지 몰라도..
팔고있는곳이 있으면 한장 살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당첨번호 발표하는 날까지
나는 꿈을 먹으면서 살고 있겠지요.
1등이 되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할까..
등등
내가 1등이 되면 그 돈으로
커다란 다세대주택을 짓겠습니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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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회 여러분을 부르겠습니다.
같이 살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