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 불황과 취업난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또한 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후대책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사람들의 인성은 삭막해지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경제가 발전하는 데도 빈부의 격차는 심화되고 일자리 찾기는 점점 어려워진다.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주택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젊은이들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할 정도로 살림살이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답답한 세상에서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늘고 묻지마식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생기고 있으며 모두가 자신만 생각하고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은 종적을 감추는 듯하다. 그래서 힐링이 사회의 관심사가 되는 실정이다. 힐링을 위해 여행을 하거나 조용한 숲을 찾는 사람이 많다. 힐링의 명소로 경남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하고 싶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은 양산 용당동 탑골길에 자리해 있다. 탑골(일명 탑지골)은 대운산 서북쪽 자락에 위치하여 골짜기가 깊고 웅장하다. 물이 맑고 주변 분위기는 새와 바람소리만이 들릴 정도로 호젓하며 깊은 계곡의 산사 분위기를 자아낼 만큼 고요한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회의실,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다.
시설현황은 숙소로 쓰이는 숲속의 집(13동)과 산림휴양관(5실)이 있고, 회의실로 쓰이는 대회의실(36명)과 소회의실(12명)이 있으며, 기타 시설물로 잔디광장, 덱로드, 야영장 등이 있다. 부산이나 울산에서 7호 국도를 따라 30~4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다.
시간이 나면 마음 맞는 이와 경남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지친 심신을 한 번 치유해 보자. 하루나 이틀 정도 보내고 오면 에너지가 그득 충전돼 활기찬 삶을 엮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문의전화 055-379-8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