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시 48:12~14
*제목; 영원하신 하나님과 유한한 인간
“12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13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 48:12~14)
살아계신 하나님을 온전히 경험하는 방법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내가 약할 때 주님의 강함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주님께 피하는 것입니다. 주께 피하는 자를 주께서는 반드시 지키십니다.
오늘의 시편 본문에서는 하나님과 우리의 극명한 차이점을 고백하고 보여줍니다. ‘14절’입니다.
“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 48:14)
먼저는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시며, 우리는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는 유한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수명의 길이를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능력과 영광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유한한 인간이 삶의 무게를 이기려면 그 영원하신 하나님을 붙잡아야만 가능합니다.
그리하면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신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우리의 한계와 하나님의 영원하심이 드러납니다. 우리를 결국 죽지만, 그 뒤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존재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늘 이 사실을 스스로에게 알려주어야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12절) 또한 후대들에게도 이 사실을 분명히 알려주야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13절)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유한하고 버리지 같은 우리들을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하셨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고 그 분께 순종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이 아침 우리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영원하심, 그리고 그리스도의 구원하심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이 아침 우리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영원하심, 그리고 그리스도의 구원하심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제 우리는 늘 이 사실을 스스로에게 알려주어야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12절) 또한 후대들에게도 이 사실을 분명히 알려주야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