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와 서양문화가 융합된 도시 - 하코다테 (Hakodate, 函館)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하며 쓰가루 해협에 면해있는 하코다테는 19세기말에 개항되어 외국 과의 무역항으로 발전한 도시로서, 세이칸 터널로 혼슈와 연결된 홋카이도의 현관이다. 역 근처의 베이 에리어에는 360여개의 점포가 늘어서는 새벽시장이 열리며, 금방 잡힌 오징어, 가리 비, 연어알, 이면수 등 신선하고 다양한 어패류를 찾는 사람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역에서 걸어 서 5분 거리에는 예년에 혼슈의 아오모리와 홋카이도를 연결하던 세이칸 연락선이 메모리얼쉽 마슈 마루로 계류되어 있으며, 뱃머리 부분에는 레스토랑과 찻집도 있어 항구의 경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모토마치 주변은 국가의 중요문화재인 (구) 하코다테 공회당과 티라운지가 있는 (구)영국영사관, 하 코다테 해리스트 정교회, 히가시혼간 절 별원 등 일본과 서양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가 남아있 는 시가지이다. 그리고 하코다테 항을 바라보는 워터프런트에는 붉은 벽돌의 창고군을 개조한 쇼핑몰 을 비롯하여,`가나모리 양물관`, `하코다테 비어홀` 등이 있다. 교통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하코다테 공항까지 약 1시간20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하코다테 공항까지 약 1시간4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