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벽이 없다면 골키퍼 시야가 확보되어 더 잘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요즘 프리킥을 보면 수비벽 앞에 공격수
두 명이 벽을 쌓고 있다. 왜냐하면 골키퍼 시야를 가리기 위함이다. 또한 골키퍼가 수비벽 위로 날라오는 골을 바로 옆에서도 막지 못한다. 왜냐하면 볼이 어디로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볼을 확인하고 반응하는 순간 벌써 볼은 지나갔다. 골키퍼 시야가 확보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골이다.
중거리 슛의 70%도 수비수에
골키퍼 시야가 가려져서 골이 된다.
그래서 프리킥 벽이 없으면 골키퍼의 시야가 확보되어 골을 더 잘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따져보자.
벽을 쌓으면 킥커의 볼이 벽을 통과하여
유효슈팅이 될 확률은 20%다.
벽에 걸릴 확률 40%. 골대 밖으로
벗어날 확률 40%.
그리고 볼이 약하지 않아 골키퍼가 막지 못하는 골은 10%이하이다.
벽이 없으면 강력 슛이 가능하다.
골대 안쪽으로 볼이 향할 확률은
50%이며 골 확률은 20%다.
강슛이 생각보다 빠르다. 무회전 슛은
볼이 지그재그로 오기 때문에
골키퍼가 막기 어렵다. 골키퍼 정면으로
으로 오는 볼 이외는 막기 어렵다.
그래서 벽을 쌓으면 골확률 10%
벽이 없으면 20%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