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구의 쇄신과 도약을 위해 실시한 시노드 정신을 구현해 좋은 열매를 맺도록 교구청의 사목분야를 개편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직제 개편에서 청주교구는 시노드의 주제인 ‘선교’ ‘가정’ ‘청소년’에 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 사목을 할 수 있도록 사목국을 ▲선교사목국 ▲가정사목국으로 나누고 청소년국을 ▲청소년사목국으로 변경했다.
청주교구는 성직자실도 신설, 지금까지 ▲사목국장이 맡았던 성직자 관련 각종 교육, 연수, 피정 ▲사무처장이 담당했던 성직자 관련기록을 통합해 관리한다. 또 사무처차장 겸 전산홍보담당은 전산매체를 통해 각종 성사문서와 자료들을 일관되게 기록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맡는다. 1처 5국 1실 체제의 청주교구청 직제는 이에 따라 1처 6국 체제로 바뀌었다.
특히 교구청 직제 개편과 함께 실시될 지구장 제도는 교구장이 4년마다 교구 사제들의 서면추천을 받아 임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지구장과 지구장 사목구는 8월 교구 인사를 기점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