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재 교수, 차세대 위한 목회 주제 강의 … 오는 12일 오후 6시 달라스 나눔교회서 진행
한국 교회와 미주 한인 교회가 당면한 교육 문제는 다음 세대의 감소이다. 줄어드는 출산율과 빠른 세속화에 교회는 다음 세대를 잃어가고 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방법들을 도입했지만 이렇다 할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목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한국부는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 교육’이란 주제로 오는 12일 달라스 나눔교회(담임목사 안지영)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권민재 교수(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석사원 디렉터/교육학 교수)는 “다음 세대의 신앙 문제는 교회 교육이 신앙을 가르치는 기존의 방법이 아닌 신앙의 정체성을 전수해 신앙을 형성시키는 관점으로 전환할 때 극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성’과 교회 교육의 세속화가 가져온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기독교 교육의 철학적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현재 기독교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방법과 형태가 왜 기독교 교육의 세속화를 가속화시키게 되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강의를 통해서 교회 교육의 형태가 통합적 형태로 되어야 하는지, 연령별 그룹으로 나뉘어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에 현실적인 적용점들을 제시하며 각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탐색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강의를 통해 다룬다. 이번 공개강좌는 12일(일) 오후 6시 달라스 나눔교회(4561 N Josey Ln, Carrollton, TX 75010)에서 열린다. 해당 행사에 참여하려면 공개강좌 신청 링크(https://forms.office.com/r/yxt3hLH4Cg)를 통해 오는 10일(금)까지 참여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는 남침례교단(SBC) 산하 여섯 개의 신학대학원 가운데 하나로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내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최고 인가기관인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에 정식 인가되어 있다. 현재 한국부는 720여 명으로 한국어로 제공하는 학위 과정 가운데 북미 최대 규모이며 최고의 질적 수준의 강의로 정평이 나있다. 미드웨스턴 입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웹사이트(www.mbts.edu/ks)를 통하거나 김윤주 팀장(이메일: ks@mbts.edu; Tel.: 816-414-375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