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석호정[서울 남산 전통 활쏘기 국궁장]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도시 농군의 텃밭 행복-약초 공부좀 해볼까?[서울 강동구 암사동]
호미숙 추천 0 조회 124 13.09.16 06:3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암사동 도시텃밭 도시농부들

 

호미숙 자전거여행-도시 농군의  텃밭 행복[서울 강동구 암사동]

여기가 서울이야? 시골이야?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장맛비처럼 쏟아진 이틀간의 축축함을 덜어내고 귀뚤이가 똘똘똘

비가 그친 다음 일요일 아침 자전거 핸들을 돌려 근교 풍경을 담을 요량으로 가까운 암사동 근처로 향했다.

 

 

암사유적지 맞은편 서원마을은 서울 시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시골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휴농지를 개발해서 강동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친환경 도시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서원마을 일대 도시 텃밭은 240구좌로 운영되어 다양한 채소들을 직접 재배해서 이웃들과 나눠 먹기도 한다.

 

이날은 비 그친 다음 날이라 그런지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부지런한 도시 농군들이 각자 맡은 땅에 재배한 채소들을 돌보고 있었다. 아침부터 먹거리를 수확해서 이웃들과 파티를 열고 사진을 찍는 방문자에게까지 선뜻 나눔을 해주실 정도였다.

 

젊은 사람들 보다는 시골이 고향인 사람들이 옛향수를 그리며 농삿일로 소일거리도 만들겸 직접 재배해서 나눠 먹는 재미로 농작물을 직접재배하고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면서 돈으로 생각하면 아무도 못할 거라면서 한 아저씨가 말씀해주신다. 이른 아침 한 시간 정도 무밭의 무청을 다듬어 내면서 허리를 필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면서도 한 아름 가득히 솎아낸 무청을 보면 뿌듯하다며 흐르는 물에 흙을 씻어 내고 있었다. 이웃과 친구들과 나눠 먹고 자녀들에게도 보내줄 거라고 하시며 웃으신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 도시 텃밭과 서원마을만 둘러보아도 많은 농작물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향이 시골인 필자도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채소와 다양한 먹거리들을 직접 자라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향기도 맡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서원마을 주변의 하우스단지도 둘러보면서 유년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도심 속 전원을 느끼며 돌아오는 길 몇 시간에 걸친 텃밭 탐방에서 흙내음과 풀내음 그리고 다양한 약초들의 향에 취하다가 고향그리움 가득 안고 돌아온다.

 

강동구 텃밭 가꾸기의 경우 서울시를 비롯,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을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구에는 공공텃밭 3800계좌, 상자텃밭 1만5000계좌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라고 한다. 

공공텃밭 중 일부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운영된다. 장애인 및 장애시설(77세대), 다문화(10세대), 북한이탈주민(21세대)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공동체텃밭 500구좌는 수확작물의 70%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텃밭으로 활용한다.

 공공텃밭에서 기부되는 작물은 5월 개장하는 도시농업지원센터 푸드마켓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강동구 도시텃밭 풍경들

 

 

 

 

강동구 암사동 서원마을 '고수'(쌈채소) 하우스 농가에서

 

도시텃밭 근처에 있는 하우스재배단지 고수라는 쌈채소를 수확하고 있었는데, 이 채소는 중국인들이 무척 좋아하고 특별한 향기가 하우스 내 진동을 할 정도였다. 일 하시던 아주머니들이 말씀하기시를 고수는 작은 단 묶음이 3000원으로 비싸게 거래 된다고 한다.

 

내 유년 시절의 대부분은 벼 수확을 거둔 겨울철마다 하우스에 특수작물을 재배했던 아버지 따라 비닐도 덮고 꺼치를 덮어주며 한 겨울에 땀을 흘리며 채소를 수확해서 장터에 내다 팔아 학비를 대 주던 아버지가 떠올랐다.

 

 

 

도심 속 농촌 풍경

암사동 높다란 고층 아파트가 아래에 즐비하게 들어선 하우스 동들

 

 

강동구 친환경 도시 텃밭을 찾아

이곳은 240구좌로 운영되며 1가구 1구좌만 가능해서

밭고랑마다 배추며 열무, 파, 다양한 농작물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가지꽃과 감자꽃이 많이 비슷한 모양이다.

가을 가지는 며느리에게는 주지 말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아주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

보라색 채소인 가지는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과일이나 채소 등에 포함된 색소로 수소 이온 농도에 따라 보라색,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등을 띤다.

 

눈 건강에 가지가 효과적

가지는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나 망막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위를 이기는 성분

가지처럼 짙은 보랏빛 채소는 몸을 차게 해 줘 여름에 먹으면 좋다. 고혈압 환자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 맞는 음식이다. 가지는 냉한 성질이어서 냉국이나 무침으로 차게 먹어도 좋고 기름과 함께 볶거나 찌는 등 따뜻하게 먹어도 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의 줄기와 동부콩 꽃의 아름다움

마의 줄기를 직접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의 효능

마는 체력을 증진

특히 흡연하시거나 체력이 약하신 분들께 이롭다.

또한 노화를 방지하는 사포닌 성분으로 젊고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실 수 있다.

 

마는 몸 안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는 효능

당뇨 걱정 있으신 분들에게 아주 탁월해서 동맥경화와 심장병, 중풍 예방에 좋다

 

마는 당뇨를 치료하는 효과

섭취시 갈증도 해소시키며 영양 공급에도 휼륭해서 웰빙 식품 사랑을 받고 있다.

 

마는 약재로서도 유용하게 쓰여지고 신장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또한 어지러움, 두통, 담, 진정 등에도 효능이 있어 자주 복용하면 좋다.

 

 

결명자

 

어릴적 눈에 좋다고 마당 한 켠에 꼭 재배했던 결명자

요즘도 결명차를 닳여서 꼭 마시는고 있는데 보리차나 옥수수차는 쉽게 상하는 반면

결명자차는 오래 둬도 쉽게 상하지 않아 좋다.

 

결명자 효능

1. 위장질환

- 결명자차는 위 건강에 도움이 되어서 소화불량이 있다거나 위염증세 혹은 위궤양에 좋다

 

2. 변비개선

- 결명자에는 안트라퀴논 유도체가 있는데 이것이 변비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황이나 꿀을 넣어서 섭취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

 

3. 눈 건강

- 사실 결명자의 가장 큰 효능이 눈에 좋다라고 할 수 있다.

결막염이나 녹내장, 백내장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간의 열을 내려주어 눈의 피로와 건강에 도움을 준다.

 

4. 입속건강

- 구강염이 있거나 입 냄새가 심하신 분들의 경우 진하게 달인 결명자차를 3분정도 입에 머금고 있으면 된다.

 

결명자 섭취 주의 사항

결명자차를 섭취할 때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결명자차를 마시는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한다.

 

 

개똥쑥

요즘 한창 새롭게 뜨고 있는 개똥쑥

개똥쑥은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잔잎쑥ㆍ개땅쑥이라고도 한다. 길가나 빈터, 강가 등지에서 자라며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특이한 냄새가 난다. 우리 유년시절에는 길가 언덕에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개똥쑥이다. 요즘은 따로 재배를 할 정도로 귀한 약초가 되었다. 

 

개똥쑥의 효능

한방에선 발열감기, 학질, 소아경기, 소화불량, 이질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기존 항암제 보다 1200배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똥쑥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테미신의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열을 내리게 하며 면역조절,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뛰어나 물에 잘 씻어 샐러드로 먹거나, 고기와 함께 쌈채소로 먹어도 좋다

 

 

고구마 콩 그리고 땅콩과 토란.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땅콩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왼쪽 아래 사진이 땅콩 잎사귀다.

 

 

여주

여주의 효능

1.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

여주는 쓴맛이 나는 채소로, 공액리놀렌산 이라고 하는 성분이 지방분해 효과

 

2. 갈증해소 및 식욕 증진

여주의 경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갈증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좋다. 

 

3. 피부건강에 좋은 채소, 보습효과와 수렴작용

여주의 경우 여러가지 비타민 성분 중 특히 비타민 C가 많아 피부에 보습효과와 피부 진정효과

 

4. 심혈관질환에 좋고, 피로회복에 좋은 채소

칼륨 성분과 결합하여 이뇨작용을 통해 나트륨을 체 외로 배출시켜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수치를 낮춘다.

 

5. 면역력 증진 및 항암효과

여주는 면역력을 높여주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 효과로 특히 항암효과에 효능이 있다.

 

 

도라지와 취나물

도라지 효능

도라지의 주용 성분은 사포닌이다. 생약의 길경(桔梗)은 뿌리의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폐열·편도염·설사에 사용한다.

 

취나물 효능

진통, 해독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적용질환은 근골통증, 요통, 두통, 장염으로 인한 복통, 인후염 등이다. 타박상이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치료약으로 쓴다.

 

 

방앗잎(배초향). 당근, 생강, 들깨풀(산들깨)

방앗잎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곽향(藿香)이라 적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성숙한 배초향을 곽향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곽향은 포기 전체를 소화·건위·진통·구토·복통·감기 등에 효과가 있다. 방앗잎의 특별한 향기가 찌개나 탕에 많이 냄새를 없애주며 부침개 재료로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당근

한방에서는 뿌리를 학슬풍(鶴 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이질·백일해·해수·복부팽만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도 사용한다

 

생강

한방에서는 뿌리줄기 말린 것을 약재로 쓰는데, 생강은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구토, 해수, 가래를 치료하며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설사, 복만에도 효과가 있어 끓는물에 생강을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약리작용으로 위액분비촉진, 소화력 증진, 심장흥분 작용, 혈액순환촉진, 억균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산들깨

들깨와 비슷하여 들에 나는 풀이다.

 

 

 

호박꽃

 

호박효능

 

- 동맥경화와 노화방지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먹으면 탄력을 유지해 주고 혈액도 맑아진다.

 

- 눈 건강에 효과

비타민이 들어있어 야맹증이나 눈의 피로에 좋다.

 

- 부종에 효과

인산부나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 좋다.

 

- 소화능력 증진

식이섬유가 들어가 있어서 소화를 도우는 효능과 변비에 좋다.

 

 

 

 

모과와 박주가리

 

모과

생식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한방에서는 서근(舒筋)·청간(淸肝)·화위(和胃)·제습(除濕)·조혈(造血)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약용한다. 약성은 온(溫)하고 산(酸)하여 신경통·근육통·습비통(濕痺痛)·각기(脚氣)·수종(水腫)·해수(咳嗽)·빈혈(貧血) 등에 치료효과가 높다.

 

박주가리

하수오와 닮아서 착각하기 쉽지만 뿌리를 캐어보면 울퉁불퉁한 하수오와 달리 그냥 긴 뿌리이다. 박주가리 씨를 찧어서 상처에 바르면 지혈에 효과가 있고 새살이 오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기운을 보충해주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 박주가리는 잎부터 뿌리, 씨까지 먹지 못하는 것이 없다. 박주가리의 줄기와 잎에서 나오는 하얀 유액은 사마귀를 없애는 데 즉효다. 잎과 줄기를 잘라 사마귀에 바르면 유액이 굳는다.

 

 

둥근잎 유홍초

능조라라고도 한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덩굴은 나팔꽃처럼 자라면서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길이는 3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 모양 원형이다.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밑부분의 양쪽 끝이 뾰족한 각으로 된다.

 

 

달개비꽃(닭의장풀)

 

봄에 어린 잎을 식용한다. 한방에서 잎을 압척초(鴨?草)라는 약재로 쓴다.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우산이끼

암수딴그루이며 암그루는 찢어진 우산 모양의 배우체를 가지며, 수그루는 뒤집어진 우산 모양의 배우체를 가진다. 암 배우체에 포자낭이 생기며 이 포자낭 속에서 포자가 만들어져 번식한다

 

 

토란

토란의 주성분은 당질, 단백질이지만 다른 감자류에 비해서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이것이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고 노화방지에도 좋다.

 

 

개똥참외와 호박

 

 

며느리및씻개

 

일화

'아주 옛날에 나쁜 시어머니와 살던 착한 며느리가 있었다. 어느 날 두 사람이 밭에서 일을 하다가 며느리가 배가 몹시 아파서 볼일을 봐야 하는 상황이 생겨 급한김에 뒤돌아 볼일을 보고 시어머니에게 콩잎(그당시에는 잎으로 처리를)을 따 달라고 하자 시어머니가 '네가 감히 시어미에게 심부름을 시키느냐'고 화를 내면서 따준 잎이바로 이 며느리밑씻개라고 한다.

가시가 많아서 밑을 닦기는커녕 손으로 만지기도 아픈 식물이다. 그래서 '며느리의 밑을 닦는 풀'이라는 뜻에서 '며느리밑씻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며느리밑씻개 효능

멍든 피를 풀어주며 해독작용을 한다. 적용질환은 멍이 들어 통증이 있는 경우, 타박상, 습진, 온몸이 가려운 피부병, 진물이 흐르고 허는 태독(胎毒) 등이며 치질이나 뱀과 벌레에 물린 상처의 치료에도 쓰인다.

 

나팔 꽃

한방에서는 말린 나팔꽃 종자를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는데, 푸르거나 붉은 나팔꽃의 종자를 흑축(黑丑), 흰 나팔꽃의 종자를 백축(白丑)이라고 한다.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부종·적취(積聚:오랜 체증으로 말미암아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요통에 효과가 있다. 흑축의 효과가 백축보다 빠르다.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cm 정도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 때 이것을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한다.

 

 

아름다운 주인의 배려를 느낄 수 있는 호박 의자와 박 그네.

텃밭을 지킨다는 지키미 강아지. 그리고 호박과 당근을 갈아 만든 쥬스를 맛 볼 수 있었다.

 

 

인근 서원마을 하우스 단지 둘러보며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체험농장의 해바라기와

앙상한 실핏줄 같은 옆맥만 남겨놓고 갉아 먹은 해바라기 이파리

고수를 재배하던 하우스 앞에 까망블루 자전거

 

 

땅강아지가 땅따먹기라도 하는지 밭 고랑마다 이렇게 땅을 솟구쳐 선을 그어 놓고

봄이 지난 연초록 돋나물은 푹신한 방석이라도 얹어 놓은 듯

싸일이 가을 햇살에 여물어 가고 있던 해바라기

도시 농부의 신선한 노동을 함께 했을  벗어 놓은 장갑에서 주인의 수고를 느껴본다. 

 

 

어릴적 뒷간처럼 생긴 창고 위에 타고 오른 호박넝쿨과 박넝쿨

조막만한 애호박 하나 탐스럽게 매달렸고 새하얀 박꽃은 고운 자태를 잃어 시들었고

푸른 망에 담겨진 잘 여문 옥수수 종자씨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 http://twitter.com/homihomicafe

호미숙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homihomicafe

호미숙 조인스블로그 http://blog.joinsmsn.com/homihomi

전국자전거여행지도 및 인증 http://biketourmap.com/  
여러분의 추천은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로그인 없이 추천 가능해요. 

내용의 글과 사진 도용 및 수정불가(허락 요망) 

 

 
다음검색
댓글
  • 13.09.29 21:50

    첫댓글 식물원을 보는 듯 하네요.. 약초 백과사전 같은 설명..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