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13 (화)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20대 대선 막 올랐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7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내년 3월 9일 대선에서 당선되는 후보자는 두 달 뒤인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여야는 모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8명의 예비후보 중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기호순)를 본 경선 후보로 압축했다.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후보 선출이 관건인 야권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 바깥에 있는 주자들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 상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장성민 전 의원 등이 국민의힘에 언제 합류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월 경선버스 정시 출발론'을 고수하는 가운데 이들이 국민의힘 경선 시작 전까지 입당하지 않으면 향후 후보 단일화에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하태경·윤희숙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출마 선언을 했고,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가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대선 예비후보 등록일에는 여당에서 이낙연·정세균 후보가,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대리인을 통해 각각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하며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뒤로 미뤘다. 현직 단체장 등 공무원이 예비후보자가 되려면 미리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당일부터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유선, 문자, 이메일 선거운동, 명함 배부, 공약집 발간도 가능하다. 예비후보 등록 전이라도 입후보 예정자는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 전화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단, 유급 선거 사무원을 쓰거나 공약집을 만들 수는 없다. 대선 예비후보는 후원회도 둘 수 있다.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 원)의 5%인 25억6천545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29.9% 이재명 26.9% 이낙연 18.1%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월 1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은 29.9%, 이재명 지사는 26.9%였다.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도는 지난 주보다 1.5%, 이재명 지사는 3.4%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주보다 5.9%포인트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지사와의 격차를 지난주 18.1%포인트에서 8.8%포인트로 좁혔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4.1%, 최재형 전 감사원장 2.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1%, 정세균 전 총리 1.7% 등의 순이었다.
범 진보권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9.7%, 이낙연 전 대표가 20.6%였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주보다 2.4%포인트 하락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7.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추미애 전 장관 5.8%, 민주당 박용진 의원 4.4%, 정의당 심상정 의원 4.0%, 정세균 전 총리 4.0% 순이었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 29.1%, 홍준표 의원 12.8%, 유승민 전 의원 10.9%, 안철수 대표 5.5%, 최재형 전 감사원장 4.3%, 원희룡 제주지사 4.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도권 확진자 급증'… 강원도 코로나19 방역 강화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세에 대응해 강원도가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7월초부터 연일 1천여명대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이 2~3주내에 강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조치다.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및 백신 인센티브 등에 따른 방역완화 분위기와 여름 휴가철 시작에 따른 피서객들의 대규모 유입 상황까지 방역 부담을 더하고 있다.
피서객이 몰리는 이번 주부터 젊은 층의 백신접종이 진행되는 8월말까지 대응책이 올 하반기 코로나19 종식 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게 강원도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수도권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 15일부터 7월말까지 17일간 도와 시·군이 공동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실내외 마스크 행정명령 시행 △수도권 방문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등을 시행한다.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전 도민이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치료환경을 재점검하고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도내 치료병상(8개 기관 359병상) 즉시 가동태세 재점검, 무증상·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7월 16일 개소, 강원도형 자가치료 시스템 구축 및 8월 운영 목표 등을 추진한다. 도민과 관광객 중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 확산 고리를 끊기위해 선제적 진단검사도 확대한다.
도내 선별진료소(39개소) 운영 홍보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버스도 오는 7월 22일부터 동해안 9개 해수욕장에서 특별운영한다. 관광객 및 검사취약계층 주민대상, 자가검사키트 5만개도 지원한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의 방역점검'도 벌인다. 밀집장소인 대형마트(17개소), 물놀이형 유원시설(18개소), 수영장(67개소) 등과 휴식공간, 식당,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에서의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은 물론 거리두기가 어려운 장소를 철저히 점검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해수욕장 전국 최다 개장(83개소)의 특성을 고려해 밀집도 완화 및 방역 점검으로 모두에게 안전한 해수욕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피서객이 분산되도록 혼잡도 신호등제, 사전예약제, 현장배정제, 한적한 해수욕장 지정, 19시 이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해수욕장 내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샤워실 등) 방역관리(소독, 환기, 거리두기 등)도 철저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계절근로자 농가 배정 전 격리기간 중에 주기적 전수검사 강화(주 2회 검사) 및 격리시설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외국인 일용근로자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에서 7월 31일로 연장한다. 3분기 접종목표 달성과 주민 주도 자율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7월 13일부터 교육․보육 종사자·대입수험생 접종(5만 1천명), 오는 7월 26일부터 50대 장년층 접종(26만 9천명), 자율접종 시행(7만 8천명), 8월중 40대 이하 접종(58만 7천명)을 계획하고 있다. 3분기까지 109만 2천여명의 도민접종을 계획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접종이 이뤄지면 도민의 70% 접종을 달성하게 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금 방역의 긴장을 놓친다면 수도권의 코로나19 패닉이 우리 도를 덮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방역당국은 검사와 병상운영,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검사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원주 센트럴병원..... 입원 9일째
209호실에서 본 모래내 사거리...... 원주시 단계동
2022년 최저임금 시급 5.1% 인상..... 9,160원
07:15 아침식사......
08:30 물리치료...... 찜질 & 전기치료
폭염경보가 내린 원주 단계동......
09:20 보험용 서류 신청...... 원무과
12:10 점심.........
13:30 두번째 물리치료...... 찜질 & 전기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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