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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시창작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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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시 감상 자화상/서정주
박수호 추천 0 조회 25 24.03.19 07:5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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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9 18:08

    첫댓글 자화상,
    이 몇 줄 서정주의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까발린 이는 누굽니까
    좀 길지만, 끝까지 읽고
    내 심장에 물기가 촉촉해졌습니다.
    "애비는 종이었다"로 시작하여 병든 수캐처럼,
    이 메마른 자화상 나도 한편, 써보고 싶어지네요.^^

  • 작성자 24.03.21 10:21

    '애비는 종이었다'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병든 수캐만냥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

    서정주의 '자화상'을 읽고나서
    위 세문장만 생각났었던 젊은 시절을 기억합니다.

    지금도 '자화상'을 몇 번을 읽어도
    위 세문장만 생각납니다.
    그만큼 강렬한 것이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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