普: 널리 보, 悲: 슬플 비
대자재천신大自在天神을
나타내는 관음이시다
•두 손을 옷자락으로
가려 앞에 드리우고,
두발로 각 연꽃을 올라 타고 언덕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또는 두 손을 옷자락으로
가려 앞에 드리우고, 가부좌 자세로 바위에 앉아서 중생들이 사는 아래쪽을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에는 연민의 자비심이 가득 담겨 있다.
보비普悲의 비悲는
자비인 것이다.
普는 널리, 두루, 모든 방면으로,
가엾게 여겨 도움을 주다 등의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면 보비는 '널리 가엾게 여겨 도움을 준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불교에서 비悲는 자慈와 떨어질 수가 없다
특히 보비관음이라고
부를 때는 더욱 그렇다
왜냐하면 보비관음을 보자관음
普慈觀音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단어는 관세음보살과 연관되어 있다.
관세음보살은 간절하게 자신의 도움을 원하는 중생에게는 누구든지 자비를 베푸는 분이다.
자慈는 사랑, 어머니, 인정등의 의미이므로 자비慈悲는 '어머니와
같은 심정으로 사랑하는 중생을 가엾게
여겨 도움을 주다'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보비관음의 의미는 '널리 자비를 베푸는 관세음보살'이
되는 것이다.
어머니 보다 더 자비로운 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자비로운 부처님이시다.
따라서 아프고,힘들고, 슬프고, 괴롭고, 안타까울때, 외로울때 보비관세음보살이 우리를 지켜주신다.
일향전념一向專念 일심불란一心不亂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 극락정토 아미타불~
-묘봉사 현각대일 합장-
#스님.부처님.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