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목욕하러 가요.
매주 목요일은 어르신들 목욕 시키는 날
한쪽 팔을 부축하고 샤워실로 들어갑니다.
의자에 앉히고 하나둘 옷을 벗겨 드립니다.
올해 83세
몸은 좀 불편하지만 정신은 멀쩡한 노인 입니다.
웃옷을 벗고 바지를 벗기는데
헐렁한 트렁크 팬티 사이로 축 늘어진 ㅂㅇ이 나와있네요.
- 어르신 이런거 감추려고 팬티를 입는 건데
이게 뭐에요 창피하게..
남자 망신 다 시키고 계시네
ㅂㅇ을 주물거리며 말을 건내자
우습다고 까물어 치신다.
- 그러게 이게 왜 나와 있을까 허허
- 아버지 딸만 셋이지?
이 좋은 물건으로 힘을 안 쓰셨구먼
힘만 더 쓰셨다면 아들이 셋 일텐데..
그러면서 또 주물주물..
옆에 있는 직원도 까물어 칩니다.
- 아버지 젊어서 여자 꽤나 울렸지요?
봐봐 고추가 다 닳았어
비눗칠을 해 드리며 또 몇번 주물주물..
- 아니..뭐..허허
옆에 직원만 없다면
외로운 노인들 기분 좀 풀어 주겠것만
항상 2인1조로 해야 하기에 아쉬움이..
지금까지 내가 만나 본 남자 중
이 어르신 ㅂㅇ이 아마도 가장 클겁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 허벅지 중간까지 닿는..
축 늘어진 고추 역시 대물
젊어서 여자 꽤나 울렸을 듯한 외모
딸만 셋두어 모두 출가하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
웃을 일 별로 없는 노인네들
이렇게 라도 해서 좀 웃으시라고 농담을 하지만
언젠가 내게도 올 수 있는 현실이기에
맘은 늘 편치가 않다.
혼자 산다는 것..그리고 혼자 늙어 간다는 것..
그 수가 점점 늘어난다고 하니
믿을건 오로지 건강 뿐 이겠지요
건강한 생활 이어가세요 ♡
첫댓글 내가 아는 돈보갈이 간병인 학원 다닌다고 젊은 이반에게 돈 띁다가
개망신 당하고...
오프라인에는 안 나오고 오로지 인터넷으로 남자만 꼬시고 다니다가..
거기서도 확률이 없으니 이젠 이반 산악회에 나가서 하니 꼬셔 만나고 있다는,,,,
소주방에서 봤는데 당황하고 떨고 있지만...
내가 입만 뻥긋하면 바로 소박의 지름길이나 이젠 말해주고 싶지도 않기에
그냥 자리를 피해줌..
기혼인 분들이야 아내와 가족이 있으면 덜 외롭겠지만 아반노인분들은 조금이라도 젊을때 짝을 찾아서 같이 사는 것을 생각해 봐야 되요. 나도 내 파트너들을 60대 중반이나 말에 만나서 같이 산 경우인데 꼭 같이 안살더라도 가족같은 찬구가 았으면 노년이 덜 외롭고 힘들지 않을것 같아요. 50대만 되도 가족같은 평생 찬구나 파트너를 사귀는데 신경써서 사람을 만나면 70대가 되어서 절망적으로 짝을 찾지 않아도 되지 얺을까요 조금이라도 젊고 매력이 있을때 안연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을 사귀면 더 나은 노년을 맞이할수 있을것 같은데
좋은 일 하시네요
목욕은 힘들어서 2인1조로 다니죠.
저도 봉사 다녔는데
마음에 드는분 있으면
옆사람 때문에 목욕을 더 못시켜 드려서 나중에 수건으로 닦아 주기만 합니다
그래서 동네 사우나에 가면 나이드신 분들 몇 분 목욕시켜 드리면 좋은데
때밀이가 당신 뭐야?하고 눈치를 줘요. 자기 밥그릇 빼앗긴다고...
난 에전에 이반들이 오는 사우나에 가면 내가 일반 인줄 알고 등 밀어 준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그리고...
나갈려고 거울 앞에서 머리 다듬으면 나가서 차 한잔 마시자거나 따라 나오는 사람 많았는데..
안에서 건들지도 않고 쳐다도 안봤고 있는 줄도 모르는데...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내가 그렇게 맛나게 생긴건가?
아님 순진하게 생겨서 그런건가? ㅎㅎ
@ 율 잘 생기고 덩치가 있어서죠 . ㅎㅎㅎ
@천재성 그건 아니고..
병기가 하나 있었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ㅎㅎㅎ
@ 율 고추 큰 것~~ㅎㅎㅎ
@천재성 노노노노...
우린 고추로 승부 안한다는..ㅎㅎ
그렇다고 궁둥이도 아니라는..
@ 율 나는 병기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 율 난 알지
병기가 뭔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