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에 한울 친구들 못 맛말려~~~~~~
비오는 봄날 통영을 신나게 달려 갔다 왔다. 역마살이 쬐끔은 풀렸을 게야 허허 하하하하하
자!!!! 보자 오늘 운수 대통일게야~~~~~ 진영 휴게소애서 일진을 뽑았더니. 오늘
운수 대통이던가?????? 저렇게 천진 스럽다니까?????
빗속을 달려 통영 부둣가 분소식당에서 도다리 쑥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통영 세병관에서 선생님이 되어 본다.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다.
현수막 내용을 확인 하여 보시라.
여자 안내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생님이 되어 본다.
그랴~~~ 우리 선생님들은 이렇게 착하다니까~~~~
수학여행온 기분이군~!~~~~ 봄비는 철철철 오시는 데~~~
이순신 장군의 왜놈 꾸짓는 고함 소리 일본 열도까지 쩌렁쩌렁이도다.
충렬사 경내가 깔끔히 정리 정돈이 잘되었더라
~~~~~~~~~~~~~~~~~~
박경리 문학관 입구엔 그녀의 소탈한 내면의 숨소리가 그렇게 거기 있더라~~~~~
사고를 쳤다???? 사고를 당했다.?????? 봄내는 유리문에 코오와 이마를 박아서 기념
을 남기고~~~~~ 하하하하하하하~~~~
밖에는 싸락 비가 곱게 내리고 있어라
오붓한 통영 순례을 마치고~~~~~~ 만찬 시긴이다.
사먹을 게 무었있나 우리 손수 해결히지 통영 어시장에서 요것저것 사사는
만찬이 떠로 있는가???
김인태 된장국 담당. 오세환 밥 담당 류영남 류재준 설거지 담당
도다리회, 갈매기 조개가 얼마나 맛이 있던지 그냥 꿀맛일뿐이야
이튿날 날씨가 조금은 우리를 보아 주어서 달아공원을 한바퀴 휘------ㄱ
이보다 더한 절경이 이디 있까??????
三銃士???????
우리의 소중한 절경은 여기 다 모였다.
비나리는 날 정자에 매화꽃 배경하니 와우우와아 대박이로다.
장어 구이 맛있다고 하더니 긴긴긴 봄날밤을 마누라는 난리가 나겻구만
이렇게 저렇게 해서 역마살 주름을 펴고 왔다.
첫댓글 봄을 찾아 통영 미륵산 산행을 계획했건만 귀한 봄비로 산행은 접고 통영의 이모저모를 관광한다.세병관에 얽힌 역사적 사실에 통영이 삼군통제사 위치에 있음을 터득한다.
한껏 내리는 봄비 소리를 들어며 行停硏修에 정열을 쏟는다.호탕한 웃음들은 우정의 짝맞춤 소리다.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다시 통영을 찾자고 이구동성이다.협조해준 산꾼들에게 감사드리고 한뜻 수고했다.
이른 봄나들이 참 즐거웠네. 국보 305호 세병관 잘 정비하여 상네히 안내도 해 주는 조상의 얼을 또 깊게 되새겼다오. 유사이래 나쁜 왜놈들을 박살낸 충무공 이순신정신을 잊지말자. 비싼 새조개, 봄도다리 먹거리에 1박2일이 왜 그리 빠르던가!!! 우즁에 운전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돌봐준 김인태,오세환 친구에게 감사드리네.
비는 왔지만 운치가 있어서 좋았다. 항상 말없이 우리들의 산행 홍보에 헌신하는 한뜻이 참으로 고맙고 수고많다. 당신은 꼭 있어야할 산행 친구다.
언젠가는 꼭 들러야겠다던 박경리 기념관, 관람 소감을 적는 동안 가버린 친구들을 좇느라 급히 나오다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를 홍보대장이 정말 홍보했구나.
// 빗속에서도 우리들의 발자취를 잡느라 애쓴 한뜻의 노고에 고개 숙인다.
엣자취 한자락 쯤은 남겨 두고 정비를 하면 좋으련만 어딜 가도 수세미로 박박 씻어놘것 같아 조상님께 민망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우중에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재준 형제님.
정말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