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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회화로 표현할 수 있는 재현과 표현의 다양한 형상들 개성적인 미의식이 만들어내는 회원들의 작품세계 |
[미술여행=윤경옥 기자]“예술이 갖는 모던한 감성과 실험성을 함께 아우르며,새로운 회화를 개척해 가는 길 회원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대백프라자갤러리(대구 중구 명덕로 333 대백프라자 12층)가 7人의 예술가들이 모여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날로 확장해가고 있는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학과 출신들의 모임인 '길'회원들의 "길-스물한번째 이야기"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길-스물한번째 이야기전 포스터
오는 11월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12F)에서 열리는 "길-스물한번째 이야기"전시에서는 가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길'회원들의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 등 50여 점을 살펴볼 수 있다.
● 평면회화로 표현할 수 있는 재현과 표현의 다양한 형상들
작가 개개인 모두가 자신만의 가치관과 예술혼을 작품에 담아 개성적인 창작활동을 펼쳐가는 길(Road, Way) 회원 7인은 2004년 창립전 이후 국내․외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진정한 예술을 길을 당당히 걸어가고 있다.
현대미술이 갖는 소통과 확장의 의미를 차별화된 작품으로 펼쳐가는 작가들은 진정한 아름다움(美)의 가치를 정신적 사유와 반복된 채색작업이 주는 노동의 진정성 두고 있다. 평면회화로 표현할 수 있는 재현과 표현의 다양한 형상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길-스물한번째 이야기"전시는 미의식이 만들어내는 7人의 작품세계로의 여행이다.
길 회원 모두는 대구예술대학교(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경북 구미와 김천에서 창작활동을 펼치는 중견작가들로 각종 공모전과 기획․초대전을 통해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다.
아름다움의 현대성과 새로운 표현양식의 방향성에 철학적 사유와 깊은 사색을 펼치는 회원들은 서로의 예술철학을 존중하며 개성적 창작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화합된 모습을 보여 왔다.
매년 개최되는 정기전 이외 김천시립도서관, 구미 국가산업단지 보세 장치장등에서 특별전과 소품전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길 회원들은 개성적 미의식에서 표출되는 현대회화의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펼쳐 보임으로써 예술가의 삶과 진로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함께 나누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대형 기획전을 마련한 길회 김재성 회장은 "권연, △김봉렬, △김재성, △임부열, △전남현, △조미순, △채광호 등 7인의 회원들은 단체의 이름처럼 예술가가 걸어가야 할 진정한 길(Road, Way)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사색을 펼쳐 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회장은 "회원들이 개척해 나갈 미지의 공간에 대한 경로가 무엇인지에 물음과 고민도 함께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예술이란 항상 정해진 길만을 추구하다보면 의미와 가치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그것은 이제껏 아무도 걸어가지 못했던 길이기에 어려움과 고통은 항상 수반될 수 있다. 그래서 7인의 작가들은 두렵지만 아름다움의 진정한 가치가 가득한 미지의 세계를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려고 한다"라며 전시에 앞서 기획 소감을 전했다.
●개성적인 미의식이 만들어내는 회원들의 작품세계
사진: 권연, LOVE, Watercolor on Paper, 61x61cm
▶권연(Kwon Yeon) 작가는 사랑은 영원히 시들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변덕을 부리는 것이다. 마치 나를 바라봐 달라고 시위하는 것 같다.
권 작가는 개인전, 부스전 4회(구미)와 ▲2024 갤러리 블린썸 (서울), ▲2024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단-우즈베키스탄미술 교류전, ▲2024 엘레강스갤러리, ▲2024 구미미술관카페, ▲2024 구미시립양포도서관 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권연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길 회원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 김재성, 향기여행-숲, Mixed media, 90x60cm
▶김재성(Kim Jae Sung) 작가는 자연의 풍경과 정물에 대한 깊은 관찰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하고 스쳐간 다양한 이미지들을 자유로운 터치로 표현해 낸다. 다채로운 색채가 어우러진 서정성과 시적 공간이 연출해 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는 작가만의 짙은 아우라의 표상이 된다.
자연을 표현하는 색채는 정감 어린 인상과 기품 있는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자연의 생명력으로 인해 생동감과 감성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거시적인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묘사하기보다 감각적인 표현 속에 절제된 색채감각이 담겨져 소박함을 더해준다.
김재성은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서양화전공)을 졸업했다. 개인전 18회(서울, 광명, 안동, 구미, 대구, 청도, 경주)와 아트페어 및 기타 기획초대전에 다수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과 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김봉렬, 달달한 인생, Watercolor on Paper, 35x35cm
▶행복하려고 네잎클로버를 즐겨 그리는 김봉렬(Kim, Bong Yeol) 작가는 용기를 내어 행복을 선택하다보면 뜻밖의 행운을 만나게 되더라는 삶의 철학을 고스란히 작품에 담고 있다. 그래서 그는 항상 행복하려고 노력한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과 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렬Kim, Bong Yeol 작가는 ▲한국미협 구미지부전, ▲오쯔시 미술교류전, ▲삼도미술교류전, ▲대구청년작가 정기전 및 소품전, ▲향토작가초대 아름다운 우리향토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작가는 구미 롯데마트 문화센터에 출강중이다.
사진: 전남현, 삶, Oil on Canvas, 91x91cm
▶전남현( Jeon Name Hyun) 작가는 꽃이라는 소재가 중첩되는 과정과 색채의 혼합을 통해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작가의 의도적 표현과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감정과 사유의 시간을 전달하고 있다.
눈으로 본 자연의 형상과 귀로 듣는 자연의 소리, 마음으로 느끼는 자연에 대한 인상 등을 조합해 신비롭고 서정적인 감성적 회화를 그려내는 조미순 작가는 꽃의 소재로 빛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상을 표현해 내고 있다.
전남현 Jeon Name Hyun작가는 개인전 4회(서울, 구미, 대구)와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다수 참여했다.
사진: 임부열, 향기, Acrylic on Canvas, 65.1x45.5cm
▶임부열(Lim Boo Yeul)작가는 개인전 2회(대구, 구미)와 단체전으로 ▲2009 아트대구 특별전 대구유망작가초대전,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주제전, ▲주노아트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 ▲구상회화의 흐름전, ▲한·중교류전 외 다수 그룹전에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 회원과 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조미순, 빛을 그리다, Watercolor on Paper,25x50cm
▶조미순(Jo Mi Soon) 작가는 ▲한국미협 구미지부전, ▲깃발전, 길전, ▲미술협회전, ▲삼도미술교류전, ▲향토전, 만남-새로운 시작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과 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채광호, Blue-mountain, Oil on Canvas, 130.3x162cm
▶채광호(Chae Kwang Ho)작가는 개인전 3회와 단체전에 120여회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외 각종공모전에서 금상과 동상, 특.입선 등 13회 수상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과 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길-스물한번째 이야기"展은 가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김재성 회장은 7인의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세계는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회 연혁>
2004 길-첫 번째 이야기展(구미문화예술회관, 구미)
2005 길-소품전(구미 형곡동 시립도서관, 구미)/길-두 번째 이야기展(구미문화예술회관, 구미)
2006 길-세 번째 이야기展(구미문화예술회관, 구미)
2007 길-네 번째 이야기展(구미 홈플러스 갤러리, 구미)
2008 길-소품전(김천시립도서관, 김천)/ 길-다섯 번째 이야기展(구미문화예술회관, 구미)
2009 길-여섯 번째 이야기展(구미저축은행갤러리, 구미)
2010 길-일곱 번째 이야기展(구미문화예술회관, 구미)
2011 길-여덟 번째 이야기展(구미문화예술회관, 구미)/ 길-소품전(김천시립도서관, 김천)
2012 길-아홉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도서관, 구미)
2013 길-열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도서관, 구미)
2014 길-열한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도서관, 구미)
2015 길-열두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도서관, 구미)
2016 길-열세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도서관, 구미)
2017 길-열네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도서관, 구미)
2018 길-열다섯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도서관, 구미)
2019 길-구미국가 산업단지 50주년 기념 아트페어(구미 국가산업단지 보세 장치장, 구미)/ 길-열여섯 번째 이야기展(김천시립도서관, 김천)
2020 길-제2회 구미국제 컨템포러리 아트페어(구미 국가산업단지 보세 장치장, 구미)/ 길-열일곱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양포도서관, 구미)
2021 길-열여덞 번째 이야기展(구미시립양포도서관, 구미)
2022 길-제4회 구미국제 컨템포러리 아트페어(구미 국가산업단지 보세 장치장, 구미)/ 길-열아홉 번째 이야기展(자르텡테자르 갤러리)
2023 길-스무 번째 이야기展 (구미시립양포도서관, 구미)/ 길-제5회 구미아트페어 부스전(구미코, 구미)
2024 길-소품전(구미미술관카페/구미시립양포도서관, 구미)/ 길-스물한 번째 이야기展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길-스물한번째 이야기"展 전시 안내
전시명: "길-스물한번째 이야기"展
전시기간: 2024년 11월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참여작가: 권연, 김봉렬, 김재성, 임부열, 전남현, 조미순, 채광호
참여작: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 등 50여 점
관람시간: 평일 10:30 - 20:00
전시장소: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대구 중구 명덕로 333 대백프라자 12층)
전시문의: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 김태곤, 유애리(053-420-8015)/홈페이지 http://www.debec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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