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그날' 내달 23일 연세중앙교회 무대에
끝까지 믿음 지키기 위해 목숨 내어 놓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려
창작뮤지컬 '그날, THE DAY'가 23일 오후 2시 50분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문화홀 무대에 오른다.
다가오는 핍박과 환란의 시대,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어 놓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마태복음 24장을 근거로 한 마지막 때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징조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극본, 작사, 작곡, 연기, 안무, 소품 등 모두 연세중앙교회에서 창작한 작품이다.
UN에 초종교의회(종교통합의회) 창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종교통합운동이 일어난다. 한국에서도 각 교계를 대표하는 목사들이 이 운동에 지지를 선언하지만, 일부 교회들과 정 목사만 종교통합운동이 다원주의운동이요, 우상숭배라며 반대 견해를 밝힌다. 그런 정 목사의 의지를 꺾고 종교통합을 이루려고 종교통합운동의 배후 세력이 움직인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려고 목숨을 내어놓는 기독교인들과 사람의 미혹과 핍박에 믿음을 저버리는 자들,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말세의 미혹과 핍박을 더욱 세심하게 다뤄 앞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지녀야 할 믿음의 모습은 무엇인지, 신부의 믿음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 '에스더'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마지막 때에 각자 나름대로 믿음 생활을 하다가 바야흐로 핍박 시대를 맞이하자 순교와 배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주님의 사랑을 배신할 것인가? 아니면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팔 불 때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것인가? 순교자, 들림 받는 자, 남겨진 자들이 겪을 최후 모습을 보며 과연 내 모습, 나의 믿음은 어떠한지를 겸허히 돌아보게 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