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무엇일까?: 영화 '노트북'을 보고>
세상에는 로맨스가 주제인 영화가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 로맨스 영화하면 이거지! 하고 떠오르는 대표작이 여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브액츄얼리, 타이타닉, 어바웃타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로맨스 영화하면 노트북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이 영화에 관한 저의 관점어는 '첫사랑' 이고, 어떤 사람이 그리고 첫사랑이 될 수 있는지와 어떤 것이 첫사랑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지를 감상문에 적어보려합니다.
이 영화는 한 할아버지가 치매가 걸린 할머니에게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해주며 진행됩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할아버지의 옛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이 이야기는 모든 이들의 첫사랑 이야기와 비슷하게 한 커플이 사귀게 되고 다투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내용을 다룹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사실 할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부부가 되기 전 젊었을 적 겪었던 일입니다. 할머니는 이 이야기를 다 듣고난 후, 할아버지가 누구인지, 이 이야기가 누구의 이야기였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치매에 걸려 5분이 지나면 이를 모두 까먹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그 5분을 위해 매일매일 자신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할머니에게 이 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이전에 다른 로맨스 영화를 보고나서 느꼈던 감정보다 훨씬 큰 감동과 여운이 남았습니다. 별 생각이 없었던 '사랑', '결혼'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되었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신중히 생각해야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화를 보며 '첫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첫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대상은 아무나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영화속 할아버지처럼 5분을 위해 24시간을 희생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첫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육학과 202314414 김수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