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고 심는 선지자 예레미야] 예레미야 42 위장된 믿음(부제 하나님의 뜻이 아닌데 하나님의 뜻이라고 속는 이유)
예레미야 42장 강해
요절: “20.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20)
요하난은 믿음이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자신의 뜻을 정해놓고 순종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어도 순종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행동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위장된 믿음이요 거짓된 믿음입니다. 그들은 왜 하나님의 뜻이 아닌데 하나님의 뜻아라고 속았을까요?
1.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1-6절을 보면 모든 군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가장 낮은 사람으로부터 가장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모였습니다. 그들은 애굽으로 내려가다 말고 베들레헴 근처에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한 가지 요청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애굽으로 가고자 뜻을 정하고 행동도 옮긴 상태에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예언자께서는 부디 우리의 간구를 받아 주시고, 여기에 남아서, 우리 모두를 위하여, 예언자님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기도를 드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예언자께서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많은 사람 가운데서, 이제는 우리만 겨우 남아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예언자님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우리가 가야 할 길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도록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나의 하나님이 없었고 예레미야의 하나님만을 부릅니다. 그들은 예레미야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지 않았습니다.
예언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잘 알아들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간청대로, 자신이 여러분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기도를 드리고, 주께서 응답하시는 것을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모두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진실되게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그들도 예레미야에게 진실하고 신실한 증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맹세하였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예언자님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예언자님을 보내셔서 우리에게 전하여 주시는 말씀대로 행동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다시 말합니다. ‘우리가 예언자님을 주 우리의 하나님께 보내는 것은, 그분의 응답이 좋든지 나쁘든지 간에,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 우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처음으로 당신의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방향에 나쁘더라도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매우 믿음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께 항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남아 바벨론을 섬기도록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 순종하기 싫어서 다시 물어보고 있습니다.
2. 유다 땅에 머물라는 하나님의 말씀
7-12절을 보면 열흘이 지난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지휘관과 가장 낮은 사람부터 가장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을 불렀습니다. 그들에게 ‘여러분이 나를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보내서 여러분의 간구에 대한 응답을 요청하였다’고 말합니다. 예레미야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전합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남도록 다시 한번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예루살렘 땅에 그대로 머물러 살면, 하나님이 그들을 허물지 않고 세울 것입니다. 하나님이 유다사람을 뽑지 않고 심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렸으나, 그들이 예루살렘에 남으면 이제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복을 주실 것입니다. ‘너희가 지금 두려워하고 있는 그 바빌로니아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을 구원하여 주고, 그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려고 하신다’고 하십니다. ‘유다 사람은 바벨론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들에게 ‘두려워말고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서, 바빌로니아 왕이 너희를 불쌍히 여겨, 그들을 고향 땅으로 되돌려 보내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3. 애굽으로 갈 경우 임한 심판의 경고
13-19절을 보면 그런데도 유다 사람이 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유다 땅에 머물러 살지 않겠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만은 안 되겠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이집트 땅으로 들어가야만 전쟁도 겪지 않고, 비상 나팔 소리도 듣지 않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지 않아도 되니, 애굽으로 가서 거기에서 살겠다’고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잘못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유다사람들의 고집을 알고 있었습니다.
유다의 살아 남은 자들에게 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이집트로 들어가려고 하고, 그 곳에서 살려고 내려가면, 그들이 두려워하는 전쟁이 거기 이집트 땅으로 그들을 쫓아갈 것입니다. 그들이 무서워하는 기근이 거기 이집트에서 그들에게 붙어 다닐 것입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죽을 것입니다. 마침내 이집트 땅에서 머물려고 그 곳에 내려가기로 작정한 모든 사람은, 거기에서 전쟁과 기근과 염병으로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내리는 재앙에서 아무도 벗어나거나 빠져 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유다가 이집트로 들어갈 경우에는 하나님이 예루살렘 주민에게 큰 분노를 쏟아 부었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분노를 쏟아 부을 것입니다. 그러면 유다 사람은 원망과 놀라움과 저주와 조소의 대상이 되고, 다시는 이 곳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에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이집트로 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분명히 아시는 대로 예레미야도 오늘 여러분에게 같은 경고를 하였습니다.’
4. 백성들의 위선과 불순종에 대한 예레미야의 책망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에게 명하신 말씀을 내가 오늘 너희에게 전하였어도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도무지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가서 머물려고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지니라 ”(20-22)
그들은 예레미야를 그들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보내면서, 예레미야에게 ‘주 우리의 하나님께 우리를 위하여 기도를 드려 주십시오. 그리고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우리에게 알려 주십시오. 우리가 그대로 실천하겠습니다’ 하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일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을 속였습니다. 그들은 순종하지 않기를 원하면서 순종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오늘 그들에게 이 모든 것을 다 알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에게 청해서, 그들의 하나님 주의 말씀을 들었는데도, 그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이, 가서 정착하기를 바라는 그 곳에서, 전쟁과 기근과 염병으로 죽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 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사탄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 두 가지를 해야 합니다. 첫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에 기초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나서도 말씀에 기초하여 기도의 내용을 분별해보아야 합니다. 발람은 욕심에 기초하여 기도하다가 미혹되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복으로 삼으셨다는 말씀을 알면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하는 것이 옳은지 말씀으로 분별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기도로 이삭의 아내를 응답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그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지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둘째, 솔직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두려움과 불안을 솔직히 고백해야 합니다. 마음에 탐심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두려움이나 욕심에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소원을 진실하게 아뢰었습니다. 두려움과 슬픔을 진실하게 드러내고 이 잔을 옮겨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대로 ‘나의 원대로 하지 말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게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요하난과 유다 사람들은 마음 속에 있는 두려움과 탐심을 숨기고 믿음 있는 척 기도하다가 결국은 불순종하였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 솔직히 기도하는 가운데 순종하는 진실된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