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었습니다.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뵙지도 못하고,
부족하나마 생일축하 글만 올렸는데,
이날 봉사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처음으로 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뵙고 싶었던 여러 선생님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봉사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저만 낯선 이방인(異邦人)처럼
겸연쩍음과 감격과 존경이 섞인 묘한 혼돈 속에서도
사진이 아닌 실물을 알현(謁見)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멀리 강원도에서 참석해주신 수지아 선생님,
아프신 부군의 병간호에 애쓰시는 가운데서도,
유쾌·통쾌·상쾌한 웃음을 주시는 마마한나 전회장님 비롯하여
생일을 맞이하신 행복행진 고문위원님,
칠갑산 자문위원님, 칠갑산1 자문위원님,
배종삼 자문위원님, 거북이구관 자문위원님,
한여백 자문위원님, 미소지기 부회장님,
여물 자문위원님, 서인 임원님,
라이프 자문위원님, 단문 부회장님,
현희 홍보위원님, 수지아 홍보위원님,
그리고 상진 회장님, 쑥쑥이 총무님 등….
다들 그날 고생하셨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참석한 여러 선생님께 존경과 감동의 인사 말씀을 전합니다.
단지 코로나 상황이라 단체 사진을 나눠 찍었으나,
석 장만 올릴 수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는 참으로 뜻 깊은 5월이었지만,
글쎄, 그 5월도 무심하게 지나가네요.
그래도 마치 현장에서 고생하신 선생님들을 위해
쓴 것 같은 시가 눈에 들어와 여기 바칩니다.
여린 잎사귀마다
푸른 꿈이 꽃망울 톡톡 간질이듯
아이의 선한 웃음 푸르게 들리고
넝쿨처럼 뻗어간 세월 앞에
당신의 사랑이 가없는
언제 불러도 눈물겨운
그리운 이름 날개를 펴고
연초록 풀꽃들의 생기 속에
사랑의 빛으로
반짝이며 일어서는 살긋한 꽃 얼굴
오월의 사랑이여
그대들이 있으므로
조바심을 지우고, 그리움을 지우고
내 삶의 울타리 안에
단단한 뿌리 하나, 둘 뻗어
사랑을 심어갑니다.
- 안경애, ‘5월의 시’ 중에서
아쉽지만, 가정의 달인 5월이 있기에
우리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잠시나마
가족을 생각하며 가족의 존재에 위무(慰撫)하고 치유 받으며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습니다.
또 어린 자녀나 손자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긴 세월 잊었던 소중한 스승을 한순간이나마
기억에 소환하였습니다.
그리고 혼자 사는 분도 계시지만, 부부의 날, 이날만큼은
그 옛날 연애할 때 애틋한 감정을 공유하였을 것이고,
불교 신자는 순수한 불심으로 부처님을 뵈러
깊은 산사(山寺)에 가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사랑하는 것들은 결코,
그 자리에 멈추지 않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가는지 알고 싶지만,
노련한 세월의 길잡이는 우리에게 절대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에게 위안이 되는 건,
위의 시인이 말하는 것처럼
‘그대들이 있으므로 조바심을 지우고, 그리움을 지우고
내 삶의 울타리 안에 단단한 뿌리 하나, 둘 뻗어 사랑을 심어갑니다.’
이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우리에겐 서로가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우리세상 봉사단 회원 여러분과
앞으로 찾아올 싱그러운 6월이 있으니까 말이죠.
그런 마음으로 ‘예쁜 감성 유리비’는
오늘도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애써, 기도합니다.
‘유월이 오면
처마 밑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맑디맑은 싱그러운 햇살을 기다리면 될 것을.
한 줌 아픈 기억은 타다 만 모닥불에 던져버리고
아름드리 성장한 우리 기쁜 추억은
때로 ’섬‘ 같은 나와 그대의 빈자리에 채우면 될 것을 …...
유월이 오면 말이다.’
- 유리비 생각 중에서 -
2021년 5월을 떠나보내며, 봉사활동 후기로나마
그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싶은 ‘예쁜 감성 유리비’가 ···
첫댓글 5월은 계절의 여왕
장미가 가장 아름다운달이자 감사의 달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응원하심과 따뜻한 후원이 모여
우리세상 봉사단을 통해 나눔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랑은 표현이고 표현하는 사랑이 최고라는데 표현할 수 있는 유리비님 나눔 후기가 마음을 더욱 흐뭇하게 합니다.
봉사단 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나눔의 현장에서 함께하신 회원님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수고 하셨습니다.
어서 이 상황이 종료가 되어 봉사의 현장이 다시 뜨거워지기를 기원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유리비 위원님 후기 감사합니다
수원 결혼식에 늦지 않으셨는지 ㅎ
멀리 춘천에서 분당등 여러곳에서
바쁘신 일정속에서 귀한 발걸음 주신
회원님들과 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회원님들이 천사의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후원금으로 맑은샘 재활원에 필요한
진공 청소기.쌀10포대.세제10개
저희가 잘 전달하고 왔습니다
또한 7월 셋째주부터 나눔봉사를
진행할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함께 전해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에
건강관리 잘들 하시어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어 마스크 벗어던지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봉사의 현장에서 뵙기를
소망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
상진 회장님
이번에 후원자님들의 큰사랑 나눔 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회장님 여러가지로 큰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
흐르는 물 순환님
늘 봉사단 사랑주시고 후원까지 해주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들의 사랑을 모아 나눔 전달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행복행진 부끄럽네요
친구님도
늘 건강하셔야 됩니다
모두 반가웟구요 수고많으셧습니다~~
유리비님 후기글 👍 입니다~~^^
단문 부회장님~
오랫만에 나눔을 통해 환한모습 보게되어 반가웠어요
머지않아 봉사할날 기다려봅니다
즐거운 일상되세요~^^
수고많으셨어요
함께 못해 아쉬운
마음뿐 입니다
후기글 감사합니다 ~^~♡♡♡
윤나경님 이렇게 응원주심도 큰 힘입니다~
우선순위가 있으니 마음 압니다.
건강하세요~^^
귀한 시간들을 따뜻한 동행길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오시는 걸음에도 양손 무겁게 참외 한아름 들고오신 수지아님 감사합니다
저의 힘 팎!! 에너지 박카스
벌컥벌컥 마셔 순간힘 발휘하였습니다
한여백 자문위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고운님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ㅅ ㅏ랑도합니다 ~~~~~^♡^
숙쑥이 총무님~~
맞아요 먼길 수지아님 손에 들려온 참외가 꿀맛이었습니다.
한여백 자문 위원님의 박카스 한병엔 상쾌한 에너지원이었습니다.
늘 베푸시는 손길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총무님~
이번 나눔을 위해 불철주야 많은수고 하셨습니다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찍이 오셔 차량봉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이프 자문 위원님~
언제나 말없이 묵묵히 참 많은 봉사의 손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번도 아니고 하루에 몇번씩 솔선수범 봉사자님들 픽업해주시니 수고 참 감사했습니다.
쏟아지는 빗길 우산 들려주신 마음 쓰심도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모두 반가웠고 감사합니다
칠갑산 자문 위원님~
2님까지 모시고 오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
붓 흐르듯님 응원주시고 격려주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행운 가득하세요~^^
예쁜 감성 유리비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05시에 일어나
06시에 출발하여
봉사한후 18시04분에 집에 도착했답니다
오고 갈때 들런 선유도는
아름다움으로 다가 오더군요
언제나 걸어서 다녀오는 봉사 여행의길은
나만의 즐거운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다음 봉사때 또 반갑게 만나요~^^
봉사대장 여물님 ~
코로나 때문에 참 오랜만에 반가운 만남했습니다
나눔은 언제나 행복인거 같습니다
먼거리 걸어걸어 수고 하셨습니다
봉사재개 할날 기다려 보겠습니다~
강건하세요~^^
회장님 이하 모든 임원진들 준비하느라 수고하셨어요
한시간 일찍와서 힘내는 박카스 선물해주신 한여백님. 그리고 바로 코앞에서 30분 내내 몰라본 수지아님 죄송해요. 가져오신 참외 맜있었습니다
몇차례 돌면서 픽업해 주신 라이프님도 감사드려요 다음 봉사에서 뵙기를.
배종삼 고문님 오랜만에 뵈었지만 반가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봉사재개 될날 뵈어요~^^
만나면 꼭 안아주고 싶었던 유리비 홍보위원님
안아볼 수 있어서 넘나 좋았습니다
우리 이렇게 자주 또 같이 뚜벅뚜벅 걸어가 보아요^♡^
마마한나 고문님~~
바쁜시간 내주셔서 나눔의 현장에서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고문님의 따뜻한 밥상을 만나 마음까지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승리하시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유리비님 인사도 가까이 못했네요
항상 멋진글에 감동입니다~^^
현희 홍보위원님~
나눔의날 함께해서 반가웠습니다
좋은날 또 뵈어요~^^
참 아름다운 분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