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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예ノ창작자작글 그대 파도
갈대숲에 서서 추천 5 조회 75 24.10.12 10:1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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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12 10:11

    첫댓글 그대 파도
    글 / 갈대숲에 서서

    흔드리는 물결 위에
    흐려진 시선 따라
    울컥해진 나날들이
    안개 짙은 길에 익숙해진
    마음의 요동은 바다에 작은 돛단배였네

    그대 그대
    부르디 목쉰 세월이
    아무 말 없이 출렁이고
    지워진 수평선에
    그냥 그냥 노 없이 지나간다

    물에 섞은 사랑의 이정표
    파도에 지워지 듯
    희미해진 속삭임만
    귓전에 맴돌고 가다가다
    지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 듯

    사랑도
    그리움도
    세월 뒷전에
    희미한 그림자 되어
    가끔 수평선을 기억한다

  • 24.10.12 10:53

    흑백의 강 풍경이 환상적이네요
    즐감합니다~

  • 작성자 24.10.12 12:48

    어서 오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10.12 10:53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10.12 12:48

    감사합니다

  • 24.10.12 10:59

    그렇게 흘러가는
    심중의 고백입니다

  • 작성자 24.10.12 12:48

    그렇게 흐르며
    사는거지요

  • 24.10.12 12:59

  • 작성자 24.10.12 13:52

    천사님의 날갯짓에
    사랑이 넘치십니다
    고마워요

  • 24.10.12 13:22

    사랑이란 것이 세월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나 봅니다.
    사랑의 힘이 강하면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으련만, 신은 왜 사랑을 크고 힘이 세게 만들지 않았을까요.
    공연히 그리움만 뒤따르게 만들어 놓고 말입니다.
    갈대숲에 서서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10.12 13:53

    그런가요
    아픔을 알면서 사랑을 하는
    그 순간을 못잊겠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시길요

  • 24.10.12 17:43

    좋은글 감사 합니다

  • 작성자 24.10.12 19:22

    늘 잊지 않으시고
    힘께 해주시는 넉넉함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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