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불행해도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
김옥춘
봄과 가을은
불행한 사람도
행복한 날들입니다.
확실합니다.
봄과 가을은
복 없는 사람도
복 넘치게 받은 날들입니다.
확실합니다.
봄과 가을은
걱정투성이인 사람도
걱정거리 가벼운 날들입니다.
확실합니다.
여름의 혹독한 더위를
기진맥진 지나고 나니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움츠린 채 지나고 나니
나 불행하다고 느낀 날들이
사실은
행복투성이였다고
느끼어
확신합니다.
나 운이 없다고 느낀 날들이
행운 가득한 날들이었다고
느끼어
확신합니다.
여름과 겨울은
다시 가을과 봄으로 가는 중이니
다시 행복해지는 중이니
이 또한 행복하게 누려야 한다고 느낍니다.
나는
복이 없다고 느껴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복이 가득합니다.
나는
불행하다고 느껴도
봄 여름 가을 겨울
행복합니다.
그게 맞으니
늘 행복감을 느끼며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나는!
2024.10.12
카페 게시글
―····문예ノ창작자작글
나 불행해도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
김옥춘
추천 1
조회 57
24.10.12 10:5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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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이 멀리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불편을, 부당함을, 불행을
담담한 얼굴로, 환한 얼굴로 견딜 수 있는
그것이야말로 누구도 뒤흔들 수 없는 행복이지 않을까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해보곤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나 불행해도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자기가 자신을 행복하게 보듬어 주어야지요.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큰 위로 받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