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명 스텔라 또는 마리 스텔라 축일
피겨 여왕 김연아의 세례명은 ’스텔라’인데 "스텔라"라는 성녀는 없습니다. 스텔라는 ’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바다의 별이신 성모님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별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마리 스텔라’라고 하지요. 망망한 바다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고, 삶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성모님이시기에 이러한 상징어로 성모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텔라’ 또는 "마리 스텔라"라는 세례명을 가지신 분은 성모님의 축일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본명축일로 정하시면 되는데 가장 많이 정하는 축일은 8월 15일이며 이 때가 성모몽소승천 대축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텔라, 마리 스텔라 또는 로즈 마리와 릴리안과 같은 성모님의 애칭을 세례명으로 하는 경우에는 성모님의 축일들 중에서 적절한 축일을 고르면 되는데요, 성모님 생신날 하고 싶으시면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9월 8일, 성모승천날로 하시면 8월 15일, 3월 25일은 성모영보 축일, 1월 1일은 천주의 모친이신 마리아 축일이고, 12월 8일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축일이죠. 그리고 5월 31일은 성모의 엘리사벳 방문 축일이고 8월 21일은 여왕이신 성모님의 축일입니다. 9월 15일은 성모님 통고축일이고, 10월 7일은 로사리오의 성모 축일이며, 11월 21은 성모 자헌 축일입니다. 마리아라는 세례명이나 성모님의 애칭을 나타내는 세례명은 위의 축일 중에서 자유스럽게 어느 날로 정하셔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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