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역쉬... 나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안그래도 요즘 스트레스 땜에 죽겠는데,
사람 돌게 만드네...
정말 한번 먹으니까 무너진다.
특히, 점심이 압권이었다.
시간도 일렀는데, 배가 고파서
베지밀 한팩먹고 나니 라면이 눈에 띄었다.
점심이다 생각하고 라면 끓여서, 밥 퍼가지고...
국물한방울 안남기고 다 퍼먹었다.
돼지같은... 배가 터져버리는 줄 알았다.
그래도 꾹 참고... 누워서 배꺼지길 기다렸다.
배부를때 움직이면, 배가 아프잖어... ㅡㅡ^
그래도 올리진 않았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나의 생각!
<많이 먹는건 폭식, 먹고 올리면 폭식+증>
전에는 먹고 손가락 집어넣어서 어찌나 올려댔떤지...
그래서 병원신세를 얼마나 열심히졌떤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위내시경할때...
난 소리없이 눈물 줄줄 흘리면서 반성반성또 반성했다.
술먹은거 반성하고,
폭식한거 반성하고,
암튼... ㅡㅡ^
그래도 오늘은 안올렸으니...
다행이라 여기고 낼부터는 다시 열나게 해보자!
근데, 질문!
저는 4일정도... 꾸준이 0.5kg정도 감량을 하거든요.
물론 초라서 잘빠지는 감은 있겠지만,
웅... 괜히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리...
뭐, 아직은 잘 모르겠고... ^^V
앞으로 계속 일기를 써봅지여...
그럼 존하루되세염~
ps. 엄마가 떡사왔다. 송편... 캬~
누가 먹을까바 한봉지 싸서 꼼쳐놨다.
낼 눈뜨자마자 먹어야지... 오늘 밤이 너무 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