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허 선생님의 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 편지 씀.
각하 오랜만입니다.
그간 소식이 없었던 것은, 뚜렷한 목표도 정해지지 않았고, 살도 못 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남 고성에서 자전거를 3시간 탔으며 지역 자전거 동호회 선배들께서 함께 운동하면서 살을 뺄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실 듯 합니다.
3개월 고생하여 살 빼서 다음일을 도모할까 합니다.
최재형 원장님을 차기로 세우는 일을 하던지, 아니면 저 스스로 정치 참여를 하던지 할까 합니다.
제 사업은 잘 되고 있으며 좋은 분을 만나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은 못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 않으니 어떤 여인이 제게 맞는 사람인지 가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는 2016년도에 돌아가셨습니다. 저와 동생 그리고 아버지 등 3가족이 남았습니다. 여동생은 결혼하여 멀리 살고 있으며 잘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작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면접을 보았는데, 저도 친박이라고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면접을 보았는데 제가 명함을 줄려 하니 피하더군요.
그런 행동을 보고, 왜 박근혜 대통령께서 여태껏 고생하고 이런일이 일어났는지을 알게 해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힘이 없는 자에게 군림하는 사람은 정치를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김휘종도 돈벌이에 급급해 진정성 없는 박근헤 팔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지도 없지만, 이 번에 나경원 후보님을 서울 시장으로 도와 드렸는데, 정진석과 김종인의 간책에 의해 국민 여론 100%라는 함정에 빠져 나 후보가 제거 되셨습니다.
나후보님을 지지한 배경은, 서로 조율한 것 없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 사업회 부회장을 작년 말에 맡으셔서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연배에 이승만 대통령보다 김구를 좋아하는데 나대표님의 역사 선택에 감흥 받아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서울 시장이 3파전으로 갈려, 박영선이 시장이 되면 안철수와 오세훈은 이번 선거를 끝으로 정계은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내년에 나경원 대표께서 서울 시장 탈환의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간 연락 못드려 죄송하고, 박대통령님 지지한 세월이 16년차입니다. 이춘상 보좌관도 안계셔 청와대에 연락할 라인도 없었고, 그냥 야인으로 어렵게 살와 왔습니다.
지금 비지니스가 잘 되고 있으니 좋은 결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서울에 사무실을 준비하는 경남 고성의 허용하 올림.
[출처] *박근혜 대통령께 편지 씀. 2021.3.25|작성자 허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