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 07 13 11;5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데 대해 "판결을 접하고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12일 페이스북에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 교수는 해당 글에서 "서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법학 컨퍼런스 날 조국 교수와 함께 조민 양을 만나 직접 얘기도 나눴고, 고등학생이 대학에 와서 자원봉사하는 것이 기특해 칭찬까지 했다"며 "조민 양이 그날 자원봉사한 것이 분명하다. 항소심 재판부께서 다시 한번 깊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교수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하고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 발급받아 딸 조민 씨의 입시에 사용해 각 학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가 유죄로 인정됐다.
2차 전지업체 WFM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이익을 본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와 재산을 은폐하려 차명 계좌를 개설한 혐의(금융실명법 위반), 조씨를 동양대 연구보조원으로 허위 등록해 보조금을 수령한 혐의(사기·보조금관리법 위반) 등도 유죄로 인정됐다.
정 교수에 대한 2심 선고는 다음달 11일에 열린다.
첫댓글 법정에서는 한마디도 못하시던 분이 뒤에서는 비겁하게 별 소리를 다 하셔? 할 말이 있으면 떳떳하게 법정 증언대에서 하라! 억장이 억만번씩 무너져도 자업자득 이다. 너의 부부가 한짓거리 때문에 청년들의 허탈과 좌절에 빠진것에 대해서 아직도 반성은 하나도 없으니..4×4가 되어 야겠구나. 네가족을 보면서 국민들은 억장은 수천만번 무너졌다!!
가증스럽고 뻔뻔스러운 이중성을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불쾌하다.
전국민의 억장 무너지는 건 생각도 못한 뇌구조들 즉슨 싸이코
형량이 너무적내요. 10년 이상은 돼야 국민들 공감 할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