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아침, 좋은 글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땐
저울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랑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인생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소풍온 사람들입니다.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손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첫댓글
채워야 할 때와 비워야 할 때를 제대로 안다면
이미 훌륭한 사람 아닐런지요?
일본어를 몰라 이해할 수는 없는 노래지만,
사랑이나 그리움을 호소하는 것 같은데요.
비우고 채워야 함을 알고 있지만
행을 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으니..
마음의 수양이 부족 한듯...
한줄 한줄의 글이
가슴에 콕콕 박힙니다
인생은 흘러간다고 생각한것만 같습니다
채우고 비워가면서 내 마음에 무게조절을
잘 조율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이순간들이 내겐 가장 소중하다는걸
새삼 느껴보는 좋은글에 함께하고있답니다
휴일 마음에 행복을 채워가는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