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리안</p><p> </p><p>꿈, 을 꾸었다</p><p> </p><p>흐르는 시간이 뜨거운 용암처럼</p><p>차디찬 폭포수처럼 </p><p>공간 속으로 녹아들었고</p><p>공간 속에  차곡차곡 </p><p>긴 시간의 오래된 이야기들이 쌓여갔다</p><p> </p><p>서성이며 망설이던 공간들이 </p><p>눈송이가 뭉치듯 한 알, </p><p>또 한 알 뭉치는가 싶더니</p><p>점점이 </p><p>작디작은 별들이  태어났고</p><p>별과 별은 탯줄처럼 단단히 연결되어 있었다 </p><p> </p><p>별 하나가 재채기를 하면</p><p>꼼짝없이 모든 별들이  코를 간질이며 움찔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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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탈하시기를...
좋은글 감사 합니다
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요.
사람들 많이 모인곳에서 그중 한사람 기침을 하면 다른 사람들도 콜록 하며 기침을 하더라구요. 별들도 별 하나가 재치기를 하닌가 다른별들도 채치기하려고 코가 간질 간질 하나봐요
가을이 더 깊어질 듯한
비 내리는 하루
잘 보내고 계시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이 그러하네요
꿈을 꾸듯
공간속에서 시간속에서 흐르죠
누구는 태어나고
누구는 사라져 가면서...
다녀갑니다
하나의 질문이 사라지고 나면
또 다른 질문이 따라오네요
역시 산다는 일은
절대로 미리 알 수 없나봐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면 그 길이가 얼마나 될까요.
돌이켜 보면 꿈 같은 것들도 많고도 많더군요. 사는 것이 꿈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돌아보면 다 꿈 같아요.
리안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너무 빨리 변하고 있는 세상 때문에
내가 살았던 그 시간들이 진짜 있었기나 했던 건지
의심스러울 지경이에요
그래도 세상 한쪽 귀퉁이에 간신히 매달려
오늘도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 내게
가끔 따뜻한 차 한 잔과
위로의 인사를 보내고 싶어져요
감사합니다~
무한한 우주공간에 뿌려진 별들...그 별이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표현에 생동감과 정서적 연대의식도 느껴집니다. 고은 시 추천드립니다. 리안님!! 좋은 시간 되세요.
가을비 내린 후의 나뭇잎 내음이
가슴 깊이 밀려드는 저물녘입니다.
남은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요
이렇게 꼭 짚어 읽어주시니
더욱 감사드려요~
오늘처럼 날이 꾸물대는 날
어둠과 함께 하는 시간엔 더욱 더
리안님의 글이 새롭게 들려올듯 합니다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감사
다시 떠오르는 글이 되진
못할 것 같고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잔뜩 물기를 머금은 가을 저녁이
내일을 향해 걸음을 옮기고 있나 봅니다...
리안 님 ! 감사합니다
'오래 된 이야기들이'
'단단히 연결 되어 있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