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remember 140416
故 이보미양의 거위의 꿈(with 김장훈)
314일째 되는 날
실종자 수 9명
나는 아직 세월호를 잊지 않았어.
그런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여시들을 위해서.
1. 추모문자 #1111 (SK,KT,LG 무료)
참사 이후부터 줄곧 계속 하고 있나봐.
그런데 몰랐던 사람들도 많고, 사실 예전만큼 관심이 크지 않다보니
요즘은 문자오는 횟수도 많이 줄었고, 그래서 몇 달 전 문자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고 하더라고.
문자를 보내면 안산 합동분향소에 설치된 전광판 통해서 내용과 뒷자리번호가 나온다고 해.
이래저래 살펴보니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전광판에 내보내는 것 같으니
혹 이걸 나쁜 문자 쓰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
여시에 처음 글 올리고 나서 100명이 넘는 언니들이 매일 보내겠다고,
보냈다고 인증샷도 남겨준 언니들이 많았어.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다른 게시판에서도 얘기해주는 언니들도 많았고.
너무 고마워! 나도 지금 계속 생각날때마다 보내고 있어.
+) 가끔 안보내진다는 언니들도 있는데!
댓글에 보니까 좀 길게 써서 보내면 보내지기도 한대!(MMS)
내가 이게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건지 몰라서 정확하게 답변 못해줘서 미안해ㅠㅠ
2. 추모게시판 (다음,네이버)
다음 http://media.daum.net/sewolferry/memorial
네이버 http://campaign.naver.com/memory/
다음, 네이버 아이디 하나씩은 있잖아 우리?
헌화하기도 되는데 헌화하는건 한 번 밖에 안되나봐..
어제 해보고 혹시나 해서 오늘 해봤는데 안되더라..
3. 기다리는 팽목항 http://jindo.sewolho416.org/
여기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무박 2일로 서울-진도를 왕복하는 버스를 신청할 수 있어.
대한문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것 같아.
승차권은 왕복 4만원.
오후 3시 진도체육관에 도착해서 국민간담회(영상시청,질의응답,가족들과의 대화)를 연대.
나는 서울이 아니라 신청 못해..하는 여시들은
역시 같은 링크타고 들어가면 메세지를 남길 수 있어.
누구에게든. 아직 돌아오지 못하신 분들에게도, 그분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에게도.
4. 서울시청전광판 문자보내기
(010 6387 1177)
위에 적힌 번호로 문자 보내면 저 아이가 들고 있는 네모난 칸에 문자내용이 떠.
처음엔 내가 시장이라면? 이런 주제로 시작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여러 문자들이 온대.
아무래도 이건 크기도 크고, 사람들이 많은 서울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 듯 해.
다만,
오전 7시~10시
오후 7시~10시
한글 40자 이내
이렇게 가능하다네.
그러니까 1번 전광판 문자처럼 어느시간이나 가능한게 아니고
저 위에 적힌 시간만 가능하대.
저렇게 문자 보내면 전광판에 6초 정도 노출된다고 하더라고.
5.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 + 악성댓글 신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유가족들의 마음을 무너지게 하는 말들이 있지.
세월호 참사 당시엔 포털사이트 자체에서 댓글 자체를 막는 곳도 많았어.
그런데 이제 그대로 노출이 되서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사람들이 많아.
(유가족분들 SNS나 기사댓글 반응 보는 분들 꽤 계신 것 같아..
유민이 아버님만 해도 이번에 글 쓰시면서 유가족충이라는 말을 아시고 계셨거든..)
정말 되지도 않은 말이나 욕설들 하는 사람들..
캡쳐해서 메일 보내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하니까.
정말 보기도 싫겠지만 발견한다면 제보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
+) 악플 PDF로 저장하는 방법
6. 눈먼자들의 국가, 금요일엔 돌아오렴
(인세,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세월호 관련한 책들이야. 눈먼자들의 국가는 작가분들이 세월호 참사를 보고 쓰신 글이고,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416작가기록단이 부모님들을 인터뷰하고 쓴 글이야.
책 정가는 각각 5500원,12000원이야. 작가분들이 인세 모두 기부하겠다고 하셨고,
출판사에서도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했어.
기부금은 세월호를 위한 곳에 쓰일 예정이라고 해.
이것은 마지막 기회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
우리가 눈을 뜨지 않으면
끝내 눈을 감지 못할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박민규(소설가)
7. 노란리본의 기적(어플)
안드로이드에만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아이폰이라 검색해보니까 안나온다(눈물)
앱스토어에서 노란리본의 기적이라고 치고 나오는 어플을 다운받고
앱을 실행시키고 '등록'이라는 버튼 나오면 상태바에 자동으로 노란 리본이 뜬대요!
소소하지만 현대인들이 살면서 휴대폰을 많이 보니까 잊지 않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 같아!
8. 세월호 기억팔찌 캠페인
http://www.ohmycompany.com/renew/project/prjView.php?seq=410
한때 여기저기서 세월호 팔찌를 만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여기서만 진행하고 있는 듯 해.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정확할거야!
9. 팽목항 자원봉사
봉사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031)411-9361~2번으로 문의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나는 지금 홈페이지가 접속이 안돼서 SNS 서치로 이미지 찾아서 올려요ㅠ
이미지에 적혀있듯이 1박 2일 일정이고, 하루 5명 선착순.
대상은 청소년,대학생,일반인이야! 대부분의 모두가 신청 가능한거야!
올해 4월까지니까 시간 괜찮을때 신청해도 좋을 것 같아!
10. 프로젝트 不
http://projectboo.com/
세월호 다큐 제작펀딩이야.
딴지그룹(딴지일보 거기!)에서 제작하는거 같아.
다른 펀딩들처럼 펀딩금액이 달라 3만원부터 시작해서
100만원 이상까지.
3만원 펀딩금액을 하면 시사회 초대권 2장,엔딩크레딧에 이름 기록한대.
제작목표는
세월호는 왜, 어떻게 침몰하였는가?
어떤 조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관심있는 여시들은 링크타고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해볼 수 있어요!
11. 인양촉구 서명하기
http://petition.sewolho416.org/
제일 중요한 내용이지.
인양을 해달라며 가족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정부에선 꼼짝도 않고 있어.
비용문제도 있겠지만(..그 많던 기부금들은 어디로...)
무엇보다 세월호가 인양이 되어야 무슨 연유로 수백여명의 사람들이 가라앉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인양을 원하는데..
실종자 가족분들은 뼈만이라도 만져보자며 인양을 원하고 계시다고 들었어.
얼마나 속이 타실까.
링크로 접속하면 청원내용들이 적혀있어. 그대로 이름이랑 메일만 적어서 보내도 되고
할 말이 있는 여시들은 따로 내용 적어서 보내도 될 것 같아.
보내기 누르면 정부(총리실)로 바로 팩스가 보내진다니까
팩스폭탄 한 번 터뜨려줘야...
12. 노란리본 캠페인
(노란리본 스티커 무료배포-택배비 착불)
http://cafe.naver.com/itjima
수량은 5장~20장까지 무료(택배비 착불)
21장~100장 1만원
101장~200장 2만원
이런 식으로 신청할 수 있는 것 같아.
차에 부착하도록 제작된거래. 차가 있는 여시들이나
아니면 주위에 차 있는 분들께 나눠줘도 좋을 것 같고
시트지라 다른 곳에 붙일 수 있는 곳에 붙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크기는 11.5cm X 13.5cm
대략 손바닥 크기라고 하네
후에 시트지가 떨어진다거나 이러면 다시 무료로 신청 가능하대.
자세한 내용들이나 신청하려면 카페 가입해서 공지사항 읽어봐!
13. 416알람
(안드로이드-어플검색, 아이폰-알람설정)
말 그대로 4시 16분에 알람을 해놓는거야!
검색해보니까 안드로이드는 마켓에서 검색하면 어플이 있고
아이폰은(..눈물) 어플은 따로 없지만 알람설정 해놓으면 될 것 같아요.
이게 생각보다 사소한데 매일매일 울리니까 매일 기억하긴 좋은 것 같아.
참사 직후에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의미로 시작한것 같은데
이젠 정말로 잊지 말자는 의미로 다들 하는 것 같아요.
*사소한 것이라도 세월호를 기억하고 잊지 않을 방법이 있다면
댓글 달아줘요 여시들! 댓글 하나하나 소중히 읽고 있어요!
투쟁은 지칠 수 있지만 사랑은 지치지 않습니다.
잘 드시고, 잘 노시고, 재밌는 일도 하시고 연애도 하시고 사랑도 하시면서
그렇게 함께 하늘에 있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바다에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잊지 않고,
또 이 사건을 잊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제동
첫댓글 올려줘서고마워 나도 최대한 내가할수있는일들을하면서 잊지않도록 해야겠다ㅠㅠㅠㅠ
눈물나 ㅠㅠ
아... 진짜 사람들이
절대 안잊기를..
다시한번. 잊지 않기를..ㅜㅜ
눈물나....진짜잊지않을게
진짜 좋은글이야
여시야 나 자원봉사 가고 싶은데 사이트 아예 먹통이야? 검색했는데도 안나오네 ㅠㅠ
주소는 http://www.ansan1365.or.kr 요거야! 우리집 컴터가 이상한건지 나는 접속이 잘 안되네ㅠㅠㅠㅠㅠㅠㅠ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한창 이슈일땐 그렇게 글이 많더니 지금은 여시에서도 휑하네ㅠㅠ 안타깝다
여시들 우리라도 잊지말고 기억하자
헐 저 시간만 되는구나ㅜㅜ 기억했다가 맞춰보내야겠다
문자 보내고 왔어 모두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길
부디 잊혀지지 않길
나도 종종 잊게 되면서도 잊지말아야지 하는데 그냥 내가 기억하는걸알아주지않고 잊혀질것같앗는데 생각보다 실천할수잇는일이 많은걸 느껴 이 글 보관해놓고 기억날 때마다 하나씩 실천해볼께 고마워~
잊지 않겠습니다. 여시야 글올리느라 수고했어. 고마워!
볼때마다 내가 너무 아파져서 웬만하면 피할때가 많은데 생각보다 조회수랑 댓글이 적어서 또 울게될거 알면서도 들어왔어 잊고있는게 아니라 나처럼 아파서 피하는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정리해준 여시 너무 고맙고 저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것들은 꼭 다 할게 고마워
그냥 오늘은 여시한테 고맙다는 말 하고싶다. 사실 먹고사는게 바빠서 좀 잊고 살았었는데 여시 들어오면 항상 여시가 올려준 글 보고 한번씩 더 생각하게돼! 아마 평생 잊지 못하겠지? 나도 할수 있는 일 좀 더 찾아볼래
어느 순간부터 슬프고싶지 않다는 핑계로 세월호글을 피해 읽었었다..
잊지않을게요.
이 글 보려고 세월호 검색해서 들어왔어. 여시 이 글 자주 올리는 구나 ㅜㅜ 여시 같은 사람이 있어서 참 고마워 유가족분들 생각하면!! 아직 세월호팔찌도 끼지 않은 내가 부끄러워서 이번기회에 사서 매일매일 끼고 다니려고 해 ! 고마워 여시
잊지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