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본인글
고양이 분양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 드릴 고양이가 있습니다.
바로 "아비시니안" 입니다.
아비시니안은 일반 고양이와 다른 점이 많은 고양이 입니다.
그리고 처음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는 종입니다.
저도 한녀석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
아비시니안은 일명 개냥이로 유명한 녀석입니다.
보통 고양이들이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신체 접촉을 꺼리는 반면 이녀석은 사람을 너무 좋아 합니다.
심지어는 좀 귀찮을 정도로 사람을 쫓아다니면 만져 달라고 조릅니다.
잠도 사람 옆에서 자려고 합니다. 우리집 놈은 요즘 같은 폭염에도 제 옆구리에 파고들어 땀띠를 제공해 주시고 계심
아비시니안들은 다른 종과 달리 유대감을 중시하기 때문에 장기간 자리를 비우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잠시 나갔다 온 경우에도 집 문을 열면 제 옆을 따라다니며 계속 야옹거립니다.
이때 같이 말대꾸를 해 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더 오래 야옹거리고, 나중에는 삐칩니다.
인간과의 공감을 좋아하는 녀석인지라 이런 것까지 맞춰 줘야 합니다. ^^
아울러 산책이 가능한 종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산책냥이가 될 수 있는 고양이가 다섯종 가량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희 고양이도 산책 시키는데요. 이리저리 다니며 산책은 합니다. 다만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더군요
산책 가능, 그러나 즐기지는 않는다. 뭐 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산책 가능한 것만으로 감지덕지. 산책냥은 집사들의 로망이라고 하잖아요.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이 많으니....
생김새는 암사자를 닮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형은 다른 고양이에 비해 가늘고 길쭉한 체형입니다.
그리고 다른 고양이에 비해 머리가 정말 정말 정말 작습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아비시안은 고대 이집트에서 신성한 동물로서 왕궁에서 키워진 종이라고 합니다.
흔히 영화에서 나오는 고양이상이 바로 이녀석들이죠.
애가 있으면 악령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니 우리집은 걱정 없을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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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판 비글은 뱅갈 고양이요. 우리 친척이 키웁니다. 친척 말로는 비글보다 더하다고 날아다니는 비글....
뱅갈이예요 ㅋㅋ 저도 냥이 키워서 냥갤 자주 가는데 거기 유명한 사고뭉치들은 거의 뱅갈이더라구요 ㅋㅋ
@조앙 보통 뱅갈들이 활동량도 장난 아니고 싸움도 잘해요. 그래서 동네 고양이 다 패고 다니죠. ㅎㅎㅎㅎ
산책냥 귀여워요 ㅠㅠ
인스타에서 영상보는데 진짜 개냥이더라고요ㅠㅠ 같이 자고.. 계속 애교부리고ㅠㅠㅠ엉엉
귀욥다 귀욥....ㅠㅠㅠㅠㅠㅠ
제 본진 멤버가 키우는 고양이가 아비시니안인데 너무 예쁘고 귀엽더라고요ㅠㅠㅠㅠ제 로망인 고양이에요ㅠㅠㅠㅠㅠ
오와 뭔가 든든할것 같아요. 밤에 가위 눌리기도 전에 어허 물렀거라 우리 집사는 내가 지킨다 이럴거 같아요... 귀여워ㅠㅠ
지욘이 키우는 고양이가 이건가? 아이 볼때마다 미묘라고 생각했는데ㅠㅠㅠ
산책냥이가 집사들의 로망이라는 건 아주 위험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고양이들한테 산책은 너무 위험해요....인간의 욕심입니다 저도 산책 가능하다는 놀숲이랑 살지만 산책가능종이라고 소개하면 그걸 기대하는 사람들이 생길까봐 무서워요ㅠㅠ
저희 가게에 밥 먹으러 오는 냥이가 요 고양인인데... 겁이 엄청 많아요 ㅠㅠ
올해 초부터 왔는데도 가까이엔 절대 ㅠㅠ
근데 요근래 엄마냥이가 되고 나서는 손가락으로 톡 정도는 허락해 주더라고요
소스라치게 놀라긴 하지만 도망가지는 않아요
졸귀ㅠㅠㅠㅠㅠ
글이 총체적 난국으로 읽히네요..다른 고양이들도 다 외로움타고 다 혼자냅두는거 싫어해요..그리고 산책냥이는 정말ㅋㅋㅋㅋㅋ 고양이가 영역동물인데 산책시키는 순간 고양이 영역 넓어지고 틈만나면 집밖으로 뛰쳐날려고해요..내새끼 죽이는 지름길입니다 제발요
귀욥 ㅠ ㅠ
제 로망 고양이... 좋은 집으로 이사가면 꼭 분양받고 싶어요ㅠㅠ 언제쯤 집사가 될수 있을까ㅠㅠㅠㅠ
그냥 냥바냥 입니다. 산책도 개냥이도.. 종특성이라서 성격이 같진 않아요.
산책냥이는 집사의 로망이 아니에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신의 영역 이상을 나가면 무섭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걸 암만 얘기해도 안들을 사람은 안듣더라고요. 그렇게 바깥에 몇 번 나가다 바깥에 내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놓곤 나가야 한다고 우는 애 시끄럽다고 유기하질 않나, 나갔다가 예상치못한 소음으로 고양이가 놀라서 도망갔다고 찾는 글을 올리질 않나...고양이는 가슴줄을 해도 위험해요 워낙 날래고 유연한 애들이라 묶어놨는데도 빠져나가기도 하고 발톱도 날카로워서 놀라서 긁어대면 잡을 수도 없는데 왜 자꾸 산책을 못해서 난리인지..;
냥이들도 외로움 타고 똑같아요. 강아지보다 손이 덜 가서 키우고싶다 그건 진짜 대단한 착각이고요. 제가 둘 다 키우는데 강아지만큼 혹은 강아지보다 손이 가면 더 가지 덜하진 않아요. 종특이 다르니까 손이 가는 방법이 다른 것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