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골프연습하고 집에 두고온 물건이 있어서 압구정쪽에서 잠원쪽으로 가던중
한남대교아래쪽 롯데케슬 있는 도로부근이였습니다.
마침 신호도 파란색이여서 한 100정도로 달려서 잠원쪽으로 빠질생각이었는데
한남대교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구형 320이 있더군요
저는 3차선에서 직진을 할것으로 예상하고 그냥 달렸는데 갑자기 구형 320이 1차선 좌회전 차선으로
급끼어들기를 하는겁니다. 당시 제차는 2차선에서 속력은 한 110정도 됐구요.
정말 충돌직전 핸들 좌측으로 돌려서 좌회전 차선 옆에 있는 안전지대로 차는 거의 슬립 수준으로
빠졌습니다. 과속한 저도 잘못이지만 라이트까지 켜고 달리는 제차를 무시하고 끼어든 320이 넘 열받더군요
쫓아가서 따질려고 봤더니 운전자는 60대 후반 할머니..... 제가 뭐라하니 그냥 웃으시더군요.
저도 할머니 얼굴보니 화도 안나고 어이도 없어서 그냥 집에 왔습니다. 찝찝해서 집에 RS4는 새워두고 테라칸 타고 출근했네요 ㅋㅋ
암튼 과속도 잘못이지만 할머니 운전자들 정말 무서워요
첫댓글 아무튼 큰 사고가 아니셨다니 다행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안 다치는 것이.. 사고 안나는 것이 장땡입니다. 연초 부터.. 큰 사고 나실 뻔 했네요.
김여사를 만나셨군요....조심하셔야 합니다....전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김여사가 제일 싫어요....어쨌든, 안 다치셨으니 참 다행이구요, 글에서 쓰신 구간에서는 앞으로 속도 꼭 줄이시기를, 저도 잘 아는 길인데요, 거기, 과속해서 달릴만한 길이 아니지요^^
휴.. 사고를 피하셔서 정말 다행이시네요. 새해 액땜하셨으니 올 한해 안전하고 건강하실껍니다.^^ 저도 운전하다가 여성분들 보면 이해가 가질 않을때가 있지만... 저희 어머님도 운전하시고 와이프도 초보운전이라 참고 넘어갑니다. 도로는 운전 잘하는 사람들만에 것은 아니니 참자... 라면서요.. ㅎㅎㅎ
저도 운전 하다가 여성분들 보면...이 부분은 이렇게 고쳐 주셨으면 좋겠네요...저도 운전 하다가 남자건 여자건 운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 보면 막 짜증난다고 말이지요 ㅋㅋ 전 도로에서는 진짜 남자 보다 운전 더 잘하는데요.....주차할 때나 U turn할때는 이상하게 너무 긴장하게 되지요, 괜히 공간도 넓은데 혼자 멀쩡한 제 차를 제가 박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ㅋㅋ
네^^ 운전을 이상하게 하는 여자분을 뜻하는거였어요 ㅎㅎ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앞으로 절대 시내에서 과속안하겠습니다 근데 운전대만 잡으면 흑 버릇 고쳐야되는데
새해에는 약속 지키세요~
제가 늘 다니는 길이군요...운전중에 절대로 ""예측 운전은 금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사람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깐요..우선안전부터 확보한후에 실행을 해도 늦지 않으니깐요..새해엔 안전운전하는 습관을 우리 회원님들부터 들입시다...
네, 루트님, 예측 운전은 절대 하지 않고 늘 안전 운전, 방어 운전 하는 습관을 저부터 갖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말씀 자주 자주 부탁드릴께요^^
^^ 저희집 바로 앞이네요....거기에 레카들이 많은 이유가 있죠....제일 많은 사고 케이스를 경험하셨네요... 항상 서행하셔야됩니다....개념없이 튀어나오는 차들 엄청 많아요~
레카차들이 늘 2대정도 지키고 있습니다...ㅋㅋㅋ
잠원동이신가봐요? ㅋㅋㅋ 저도 잠원동인데!
조심하셔요,,, 그래도 아주다행이시네요,,
사고까지 이어지지 않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 카페 회원님들 모두 사고없으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rs4라서 그나마 슬립 크게 안나고 산거같아요 따른 차였으면 브레이크랑 밀려서 차선 넘어갔을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