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C-1블록 위치도. 자료 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만1488㎡, 593세대 규모다.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200% 이하다.
공급 가격은 약 2479억원으로 3.3㎡당 1975만원 수준이며, 대금 납부 조건은 5년 분할납부(유이자)다.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신청할 수 있고,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 실적 및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순위는 다음달 4일 신청·접수 후 당일 오후 5시에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같은 달 21~22일 계약이 체결된다. 2순위는 같은 달 5일 신청·접수,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이후 21~22일에 계약이 진행되는 일정이다.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는 2020년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총면적 789만㎡, 수용인구 8만6000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문산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있으며,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건설 중이며 고양~은평 광역철도도 계획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