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이탈리아 총리 사임소식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큰 폭 상승 출발. 장초반 지수는 1,93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했으나, 외국인, 개인, 기관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오후들어 하락반전하며 1,9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함. 그러나, 5천억 가까운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덕에 장막판 재차 오름세로 돌아서며 간신히 1,900선은 지켜냄. 한편, 대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일본, 홍콩,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6원 하락한 1117.4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등락을 거듭한끝에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함. 밤사이 미증시가 큰 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상승흐름을 유지하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축소, 오후들어선 하락반전하기도함. 그러나, 장막판 기관이 재차 순매수로 돌아서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 기관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각각 186억, 601억, 2,790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국가/지자체가 3,649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7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6계약, 23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S-Oil, SK이노베이션, NHN, 삼성물산 등이 상승 마감. 반면, 현대차, 기아차, KB금융, 하이닉스, 롯데쇼핑, 삼성화재는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 우세한 모습.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 철강금속,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서비스, 증권, 제조, 금융, 운수장비, 통신, 운수창고업종 등이 상승 마감. 반면, 기계, 화학, 의료정밀, 건설, 전기가스, 의약품, 은행, 유통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안철수연구소가 10% 가까이 급등했으며, 다음도 7% 가까이 급등 마감. 그 외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메디포스트, 씨젠, OCI머티리얼즈, 차바이오앤이 상승 마감. 반면, 서울반도체는 10% 가까이 급락했으며, 셀트리온, CJ E&M,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젬백스, 동서, 덕산하이메탈, 에스엠 등이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07.53P(+4.39P/+0.23%) KOSDAQ 509.41P(+2.30P/+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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