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OCN 채널에서 자칼이란 영화속에서 요트가 나오는 장면이 나와 새삼 유심히 보았다.
몇년전에 다본 영화 였지만 그때는 요트를 몰랐던 터라 요트가 나오는 장면을 유심히 보지는 못하였는데......
영화의 내용은 옛날 냉혈적인 살인 청부업자로 악명을 날렸던 쟈칼과 FBI요원과의 쫓고 쫓기는 내용으로 쟈칼(브르스 윌리스 분 ) 이 미국 정부요원을 암살하기 위해 FBI의 철통같은 경계망을 뚤고 캐나다에서 미국으로의 잠행을 위해 요트의 붐대에다 케리바 3공 인지 5공인지 만한 총기를 숨기고 요트경기중인 시즌에 요트경기 무리들속에 석여 요트를 타고 미국으로 잠행을 하는데
혼자서 요트를 몰면서 스위치 하나를 누르닌까 스피네카가 자동으로 펼쳐지는 장면이 나온다.
항해중에 스피네커 펴기가 여간 복잡해 스피네카를 잘 펴지않는데 하 그거참 신기하네!
영화에서는 테러나 암살을 위해 요트를 타고 잠행을 한다는 소재가 나오는데 요트의 속도가 워낙 느린데 실제로 요트르 타고 잠행할 테러분자가 있을까?
신속한 잠행 및 탈출을 위해선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모터 요트가 제격이 아닐지......
우리나라 수도권 지역에선 외해에서 근해로 배가 접근시 해군에서 레이다로 일일이 감시를 하고 있다가 무선으로 어느방향에서 어느방향으로 몇 노트로 항애중인 석반은 석박이름과 항애목적지를 밝히라고 일일이 무전으로 연락하고 일일이 체크하고 있는 상황인데......
느려터진 거북이 속도로 요트를 타고 잠행을 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 테고
실제 요트를 타고 연근해에서 세일링중에 순시중인 해경의 레이다에 요트가 잡히게 되면 워낙 느리게 움직이고 있어 가끔 해경선이 다가와 검문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경험이고 보면은......
미국 무역센타 911 테러이후 테러분자의 잠행을 감시하겠다고 모든 외국국적 선박이 미국 입항전 3일전에 입항할 선박제원과 승선원의 인적사항을 팩스로 보내지 않으면 입항이 거절되고 공해상으로 추방을 한다는 법을 시행하고 있어 지구상의 많은 요티들이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상태이고
실제로 몇해전인가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영국국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요트를 타고 입항 하려다 3일전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필요한 식량과 기름만 보충하게 하고선 공해상으로 추방당한 사실이 있으니 미국을 방문하려는 요티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할것이고
일본에서도 1일전에 해상방위청에 팩스로 신고하게 되어 있는데
나 또한 2005년 6월에 일본 대마도를 방문할때 대마도 히타카츠항에서 1일전에 신고를 안했다고 상륙을 불허 당한 경험이 있어 요트로 일본을 방문할경우에도 이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어
이레 저레 요트인들이 불편하게 되었다.
첫댓글 버튼 세개로 메인, 집, 스피네이커가 자동으로 펴졌다가 축범도 되었다가 접어졌다가 하는 요트......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