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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0 오늘은 일요일..
일요일은 바다가 시끄럽다.
그래서 배타고 섬으로 고고~~
사람 배타고.. 섬으로 간 것이 아니고 낚시선 타고 섬으로...ㅋㅋ
그런데 동네 편의점에서 전투식량 사고 나오니 비가 온다.
우짤거나 하다가... 많은 비는 오지 않을 것 같아서 고고~~
이곳은 깔다구 공격이 심한 곳이라 아예 든든한 피네자누보792ULT와 레아니늄 2000S에 카본라인 3.5LB로 무장.
뽈루에 있어서 1000S만이 공통적인 릴이 아니다.
같은 무게에 권사량이 더 많은 2000S가 더 낫다.
특히 메바찌로 채비를 멀리 보내고 싶은 앵글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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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데로 깔따구 공습을 받았다.
물이 졸라 흐려서 뽈락이 기를 못 피고 깔따구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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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탁한 물속에서도 뽈락이 나오는군...
그러나 중뽈.. 왕뽈 잡으러 왔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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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뽈이지만 한방은 박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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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미는 청물을 좋아하는 괴기인데 변물에서도 나오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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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루하다가 밑걸림 같아서 툭 채는데 채비를 순식간에 싸정없이 끌고가더니 채비가 허망없이 끊어져 버린다.
큰 농어다.
4짜 정도 까지는 피네자79 튜블러로 충분한데 상당히 큰 농어인가 보다.
허겁지겁 본부로 달려 준비한 장비는 메이져 AR-78PE와 2000번 릴에 합사 16LB.. 무늬에깅도 가능하고 갑오장비이자 농어 장비...
그러나 뜰채를 준비하지 않아서 제발 육자야 물지마라...하고 빌었잖냐...ㅋㅋ
그런데 뽈루하면 농어가 물고 농루하면 외면하고...ㅠ.ㅠ
물색을 보면 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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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따구 속에서 어렵사리 잡은 락피시..
물도 탁하지만 깔따구와 농어 때문에 볼락이 침체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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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루에는 깔따구가 연속 상영...
또 농어에게 뽈루 채비 하나를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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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당 시간 농루를 했는데 존만한 깔따구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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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도 삼각김밥..
800원짜리 김밥을 사면 800원 짜리 콜라캔을 공짜로 준다.
캔은 선장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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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따구 속에서 볼락을 잡고 있는데 콜~~~
박근재,최광림원장이 어제 남해 찍고 여수로 왔다는...
오랜만에 여수 왔는데 빨리 반겨야지..해서 선장에게 SOS... ㅋㅋ
들물이 아직 멀었지만 미련 버리고 철수.
바빠서 종합조까 사진도 박지 못했군..
하기사 깔따구 사진 보여주기 뭐해서 잘 되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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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철수하여 경도로 들어가니...
Mad & Mad Two Angler
어제 남해 찍고 여수로...
남해에서 광양팀과 볼락, 갑오 면담하고 밤 3시반에 모텔로 들어갔다나? ..ㅠ.ㅠ
아침에 미련이 남아서 여수로 왔다는..
미친 두 앵글러...ㅋㅋ
시간을 보니 시장할 것 같아서 캔과 뜨끈한 어묵을 가지고 갔는데 다행히 꿀꿀하던 참이라고 좋아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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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나란히 하며 비가 개인 푸른 하늘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박용진프로님에게 연락하니 시간 맞춰 나오신다고..
정형석프로님은 바로 출발한다고 하고..
김기준님에게 연락하니 가족과 함께 한다고 해서 좋은 시간 가지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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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에기에 키조개가?
이런 경우에는 빈조개를 그냥 버리면 안디야..
또 야쿠르트병이나 삼강사와병이 걸려 나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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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용기속에는 쭈구가 들어 있거덩~
그래서 어부들이 소라껍대기로 쭈꾸를 잡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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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잉~!! 옆에 있는 박근재원장이 느긋이 회장~니임~~~ 한다.
로드가 팍 휘어진 걸 보니 큰 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역시나 왕갑오...
요새 잡았다 하면 이렇게 씨알이 크다.. 대신 마릿수가 줄지만...
흐미~ 부러븐거.....
역시 갑달...
남해에서는 최광림원장이 힛트 치고 박원장은 저조하여 여수 가두리 양식장에서 쿨러 채우려고 왔는데..
하필 가두리 양식장 대선은 오늘 쉰다고..해서 경도로 들어갔는데 갑오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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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나타난 정형석프로님은 20타도 못 던지고 철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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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프로님은 들어오지 마시고 경도대합실에 기다리라고 했는데 기어이 경도까지 마중 나오셨다.
도너츠와 커피를 들고...
나의 취향에 맞는 원두커피도 챙기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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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특산이고 별미인 장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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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하여 기념사진도 박고...
일요일에 반가운 사람들 여럿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루어정보도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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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드시는 두 원장님들...
참~!! 들어오자마자 계산부터 치러 버린 박근재원장님..잘 먹었습니다.
내가 한발 늦었다는... 박용진프로님은 두발 늦었고...ㅋㅋ
밥묵다가 박근재원장님은 코피가?
코피가 터졌어요...ㅋㅋ
너무 무리하더니....ㅠ.ㅠ
암튼 반가운 사람들 만나 즐거운 일요일을 보낸 날이었다.
엥? 여수가 아니고 광주에 있었구마~~
부담스럽게 괜히 젼나했어~~
담에 시간 갖도록 하세....^*^
볼라도 잡고, 농애도잡고, 갑오+쭈꾸도 잡고, 반가운 사람들과 맛있는 장어탕도 드시고, 바쁜 하루를 보내셨내요,,, 장어탕 여수가면 꼭 맛을 봐야지....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일요일이었네...낚시를 떠나서 여행으로 각시와 오소..
바로 장어탕집으로 모실테니까... 혼자 오면 라면....ㅋㅋ
반가운 분들 찿아오구 행복한 주말 입니다~~
근래들어 삼각김밥을 애용하시네요 ㅎㅎ 삼각김밥 까페하나 만드셔야겠어요~~
반가운 분들.... 땜에 즐거운 일요일이었당~~
삼각김밥이 그다지 비싸지 않고 2개면 한끼 식사가 충분해서..
편의점 식사류 관리를 잘 하니까..
회장님 ,박원장, 오랜만에 보는 최원장 박용진 선배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광주 두분이 여수에 왔는데 대접이 소홀 했네요..
조과는 많이 아쉬웠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낚시도중에 나오신 회장님 역쉬 회장님 이십니다...ㅎ
칼잡이 정프로가 와주어서 농장으로 철수하여 볼락,깔따구 썰어 묵으라고 했는데 두 원장이 피곤하여 안간다고 하니...ㅠ,ㅠ
갔으면 장어탕보다 더 즐거웠을텐데...
농장으로 2차를 못간게 아쉬웠습니다.
징한양반 끝내 코피까지 쏟았구만~~^^;;
즐거움이 징해서 코피 쪼매 쏟아도 괜쟎을거구만~ㅎㅎ
여수분들이랑 잼난모습보니 함께하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회장님 박선배님 형석행님 수고많으셧습니다.
두분원장님도 고생하셨어요~~^^
코피 쏟은 것은 광양팀 때문이여~~ 낚시 정당히하고 수면들어가야 했는데...^*^
담에 남도권 회원 소집하여 놀아볼까?
형님... 근재형님이 좀 부실해서 그래요..ㅋ
회장님..콜~~~~~소집령만 내리시옵소소~ ㅎㅎ
남해찍고 여수로...
그래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