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포스팅에는 가을가을한 풍경들이 많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종일제로 진행했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오전에는 길 위에서가 아니라 물 위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ㅎㅎ
아이들과 카누를 타보았답니다.
이날 대활약을 했던 도담, 미소의 카누~! ^^
사진 상으론 구름이 심상치가 않아보이네요?
실제론 저렇게 어둑어둑하진 않았답니다.
날이 너무 화창하면 물에 빛이 반사되어 눈이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데
이날은 구름이 좀 있고 바람도 약간 있어서 카누가 편하게 잘 나갔고 노 젓기 굉장히 편했답니다. ^^
김밥과 컵라면, 김치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는데
노 저은 후 밖에서 먹는 컵라면은 왜 이리 맛있는지...ㅎㅎㅎ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
오후에는 평소대로 물레길을 걸으며 길 위에서 생각하기를 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이날 온통 넓은 강과 들판, 하늘 모두 다인이 전세 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
가을의 한가운데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다인 아이들 ♡
10월의 아침 산책은 말 할 것도 없이 좋았지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산책길이라니... 더 추워지기 전에 마음껏 누려야 할 풍경들...
가벼운 산책길 코스로 택하곤 하는 저수지길 우리의 종착지 ㅎㅎ
저수지 풍경과 황금들판 풍경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소지요. ^^
♥
아이들과 이 가을을 맘껏 누리고자,
아이들에게 협동조합 소상공인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겸사겸사 걸음했던 날~
좋아하는 일을 마음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하면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너무 맛있는 한식뷔페와 디저트 과일들까지 준비해주셔서 점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사실 이날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이것!
1500평 규모의 넓은 잔디밭에서 축구의 맛을 본 뒤로
요새 아이들이 점심시간마다 축구를 하고 있어요. ^^
다시 다인축구학교가 부활하는가 싶을 정도로 축구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서
점심시간이 짧을 정도랍니다. ㅎㅎㅎ(점심시간 축구 사진도 마지막 포스팅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
잠깐 뛰셨는데 방전이 되고 만 진명샘... ;; ㅎㅎ
이 잔디밭이 우리 학교 마당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했지만
우리 학교 작은 마당도 아이들이 축구하며 뛰기에는 충분하고 참 좋죠~ ^^
축구를 즐기지 않는 태우와는 산책을 했어요. ^^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도 해 보았답니다.
넉넉한 인심의 조합원분들께서
다인학교와 아이들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선물까지 마련해주셔서 더 마음이 풍성해졌던 10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
--------------------------------- 세 번째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