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중에 좋았던 몇편과
좀 예전에 봤지만 소드님들에게 꼭 보시라고 강추하고 !!!싶은 영화들 골라봤긔
1.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2 days in paris가 원제고 이 영화 2년후에 나온 크리스락이 나오는 2 days in new york을 먼저 봤다긔
그 영화도 웃겼는데 이 영화가 더 재밌고 웃겼다긔 ㅋㅋㅋㅋㅋ남햏도 훈훈하니ㅋㅋㅋㅋㅋㅋ
포스터의 줄리델피와 남햏이 연인이고 여행갔다가 줄리델피 본가 파리에서
줄리델피 부모님과 머물고 친구햏들도 만나는 내용이긔
프랑스 사람인 줄리델피 연출인데 미국유머로 빵빵터진다긔 ㅋㅋ
2 days in new york 크리스락(줄리델피와 뉴욕에서 동거)= 2 days in paris 포스터 남햏
이 비슷한 역할이라고 볼수있는데 그 영화도 이영화도
문화차이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이 젤 웃긴다긔ㅋㅋㅋㅋㅋ
2. 오 형제여 어디있는가
전 사실 코엔형제를 그닥 좋아하지않긔 .. 시리어스맨 보고 식겁한 사람이라(노잼!!!)
거부감 갖다가 (그래놓고 필모 2개빼고 다 봤긔) 이 영화를 봤는데 ..
최근에 본 어떤 영화들 보다도 웃겼고 코엔형제 영화중에 최고좋긔ㅋㅋㅋㅋㅋㅋㅋ
아마? 4-50년대 배경에 조지클루니와 남햏둘이 숨겨진 보물을 찾으려고 탈옥을 한다긔 그 보물을 찾는 여정이긔
코엔형제 작품은 그안에 숨겨진 의미도 많고 쉽지 않다지만 ...
후...의미는 모르겠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존트 웃기고 훈훈하고 재밌다긔
3.메리크리스마스
프랑스영화고 독일군(다니엘 브륄외),프랑스군(기욤까네외),스코틀랜드군이
전장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까지 휴전하고 함께 뭉치는 내용이긔..
처음에 독일군이 크리스마스 트리들고 노래 부르면서 전장 한가운데로 나가는
장면은 오!!글...헉... 이였지만 보다보면 훈훈해서 미치긔ㅜㅜㅜㅜ
게다가 실화쟈나.. 정말 좋은 영화였긔
4. 엘 시크레토:비밀의 눈동자
그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받은 아르헨티나 영화긔
일단 드라마적 요소가 굉장히 강하긔 그래서 흡입력도 좋고 내용이 탄탄하긔
게다가 다들 첨보는 아르헨티나햏들이 연기도 겁나 잘하쟈나..
연출도 죽이쟈나........그안에 장치들도 뒷통수를 사정없이 몇번이나!! 치쟈나
오랜만에 이런 완벽한 영화를 봤다긔 (줄거리상 약간 살추생각나는 영화긔)
5. 시간여행에 관한 FAQ
네...영국산 B급 영화긔 크리스 오다우드 나온대서 봤는데 ..오오 신기하긔 ㅎㅎ
저 포스터의 남햏 세명이서 펍을가긔
크리스햏이 술가지러 갔다가 저 여햏을 만나긔 여햏이 시간여행을 왔다고 하지만 크리스햏은 비웃긔ㅎㅎ
포스터의 딴 남햏이 화장실에서 일보고 펍에 다시가니깐 난장판이 되있고 사람들이 다 죽어있긔
이게 다 얽히고 얽히는데 복잡하고 재밌다긔 ㅋㅋㅋㅋㅋ 잘만들었쟈나 ㅎㅎ
90분 안되는 짧은 러닝타임에 딱 시간여행에만 초점을 맞춰서
제대로 웃기는데 내용도 흥미롭고 영국산 코미디 영화중에 젤 재밌었다긔
6.헤드헌터
노르웨이 영화라긔 포스터의 젤 크게 나온 남햏이 소지섭 도플갱어긔
세상에 저렇게 똑같은 사람 첨보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내내 친근하니 좋았긔 재밌대서 기대 겁나하고 봤다긔
근데 뻔한 (노르웨이 소지섭이) 미술품 도난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가 주내용인가..
살짝 실망할라하는데 갑자기 난리나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그런식으로 흘러갈지 몰라서 ㅋㅋ놀랐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만들었다긔 존트 잼있쟈나..노르웨이 소지섭햏의
하정우(보시면 황해에서의..어떤장면이 생각나실거긔) 뺨치는 연기가 일품이긔!!
7.신과 함께 가라
예... 다니엘 브륄때문에 봤긔 최근에 본 독일영화중에 젤 좋았긔ㅜㅜ
포스터의 남햏 세명과 원장신부 4명이서 수도원에서 살아가고있었는데
어느날 원장신부가 죽고 죽기전에 규범집을 주면서 이탈리아로 가서 널리 이 규범집을 알리라하긔
평생을(다니엘 브륄은 아기때부터 저 두햏은 나중에 들어온)
수도원에서 묵언수행?하고 시간되면 찬양하며 신밖에 모르며 살다가 세상밖으로 여정이 시작되긔
이 영화 중간에 시간되면 찬양노래하는? 신이 몇번이나 나오는데 무교인 저도 엄청난 감동이였긔..
특히 마지막 296장 노래 부르는 신은 이 영화의 명장면이긔 ㅜㅜ
종교적인 영화지만 그 순수한 믿음에 저절로 경건해지고 제가 다 성스러워지는? 느낌이였긔
8.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
독일영화라긔 포스터의 여햏은 혼자 농장을 운영하긔
포스터의 남햏은 췌장암이 걸려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긔 친구의 차와 돈을 훔쳐서
달아나려다 자살을 결심했는지 차 핸들을 놔버리고 정신을 잃긔
근데 그 차가 저 여햏의 농장 근처에 떨어지고 저 여햏은 남햏을 구하고
멀쩡한 차를 불태워 버리쟈나^^(여기서부터 유럽영화의 이해할수없는 감성나오나싶었..)
거기서부터 맘놓고 걍 대충보고있었는데 끝까지 보고 가슴 미어지는 줄 알았쟈나
죽음에 관해서 슬프지만 서럽지않은.. 많은 생각이 드는 좋은 영화였긔
9.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이 영화로 흑백영화 보기시작했는데 최고의 영화로 스타트 한거였긔!!
1960년 영화고 뜨거운것이 좋아의 빌리와일더 감독이긔
흑백영화도 처음보고 왠지모를 거부감에 그저 ㅡㅡ 이 표정으로 시작했는데 와.........ㅠㅠㅠㅠㅠㅠㅠ
포스터의 맨왼쪽 남햏이 승진을 위해서 자기집 아파트 열쇠를 자기 상사들의 밀회장소로 제공한다긔
몇명의 상사들의 밀회스케줄 직접쨔자나ㅜㅜ 지는 밖에서 자고 감기걸리고ㅠㅠ
가운데 여햏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은 된다에 월터 엄마라긔!) 그 회사 엘레베이터걸이고
맨 오른쪽은 그 엘베걸과 만나는 사장햏이라긔
로코로서도 완벽하고 블랙 코메디적인 부분도 있는데 전 60년 영화에 웃음 터질줄 몰랐긔 ㅋㅋㅋ
이 영화는 그 해 아카데미를 휩쓸었더라긔 그럴수밖에 없을거같긔 모든면으로 완벽한 영화였긔
강추..
10. 비앙베누 쉐 레 티스 (Welcome to the sticks)
프랑스 영화라긔 아바타가 우리나라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역대 영화 수입 1위를 차지하고
프랑스도 1위가 아바타라긔 근데 그 다음이 이 영화쟈나!!
그만큼 초대박히트를 쳤다긔 (이탈리아에서도 리메이크 된거같긔 ㅎㅎ)
이런 순박한 힐링 영화가 프랑스 취향인가보긔ㅋㅋㅋ
저에게도 잘맞아서 이런 영화만 찾아보다가 발견했는데 존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스터의 꼬마니콜라 아빠햏이 좋은데로 전근가려다가 사기친거 걸려서 ㅋㅋㅋㅋ
북부로 발령나긔ㅜㅜ그래서 기러기 아빠신세가 된다긔
북쪽은 이 쪽과 너무 다르고 안좋은 얘기만 엄청 들었다긔 걱정 잔뜩하고 2년 죽었다 생각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간다긔
그리고 그 북쪽 사람들과 함께지내며 벌어지는 내용이라긔
훈훈하고 프랑스 특유의 힐링영화 중에 끝판왕이쟈나 ㅋㅋㅋㅋㅋㅋㅋ
11. 어둠 속의 댄서
아.......라스폰트리에 감독이라긔.. 안티크라이스트로 시작한지라^^
왠만한 이 감독 필모는 다 무난하게 봤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멘붕이 있을수있긔..
내용은 물론 대중적이지않긔ㅜㅜ 저도 힘들었지만..
중간 중간에 여주 비욕이 노래 부르는 장면들은 연출때문에 신기하고 놀라는 감정을 처음 느끼게해준 영화라긔
이런게 영화구나 싶었고 영화라는 매체를 한껏 사용했다고? 생각되는 연출이였긔
비욕음감, 라스폰트리에 연출이 이런 환상적인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긔
12. 12인의 노한 사람들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전에의 시드니 루멧 감독영화라긔
정말 신기한게 그걸 모르고 이 영화를 보면서 악마가~의 필립세이무어호프만 연기가 생각났다는거긔
전 악마가~에서 필립햏의 연기가 쇟이 본 외국연기자 중에 최고였는데
이 영화의 12명중 한명의 배우가 필립햏을 떠올리게했고 근데 같은 감독이곸ㅋㅋㅋㅋ ㄷㄷ
이 영화는 1957년 시드니루멧의 첫작품이라긔
어떤소년이 아버지를 죽이고 12명의 배심원들의 회의가 시작되긔
증거가 명확해서 다 유죄에 손을 드는데 마지막 한명이 자긴 무죄에 손을 들긔
만장일치로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거기서 부터 이 영화의 12명의 언쟁이 시작된다긔
이영화도 악마가~ 못지않게 겨땀나는 파괴력?있는 영화라긔
강추..
13. 선셋대로
포스터의 남햏은 할리우드에서 일하는 시나리오 작가라긔 돈이 없어서 차까지 팔리게 생겨서
도망가다가 어떤 저택을 발견하게 되긔 그 큰 저택안엔 포스터의 무시무시한 저 여햏이 집사와 단둘이서 살고있긔
그 여햏은 왕년에 무성영화에서 잘나가던 배우였고 지금은 시나리오를 쓰고있긔
남햏에게 자기 시나리오를 고쳐달라하고 남햏은 돈도 없겠다 그곳에서 생활하며 같이 지내게 되긔
빌리와일더 작품인데 아파트 열쇠랑 같은 감독이 맞는지.. 저런 로코도 찍었다가
이런 어마무시한 영화를 1950년에 찍었는지 대단하다긔 진짜..
마지막 장면은 제가 어떤영화에서도 보지못한 소름돋는 명장면이였다긔
이런게!!!!!영화쟈나!!!!!!!!!!!어우 넘넘 좋았긔
갠소하실 분은 댓글 부탁드리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