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해양도시인 진해시의 리모델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신항만 개발과 시청 이전. 자유경제구역 지정등으로 진해의 신강남으로 불리는 장천지역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1만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건설이 추진, 도심 판도가 크게 변하고 있다.
게다가 남해바다 특급 조망권이 확보되는 고급아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분양권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워 아파트 신유망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단지는 대동주택이 오는 22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장천신도시의 대동다숲 아파트, 25평형에서 79평형까지 모두 7개 평형으로 분양물량이 모두 1264가구에 달해 진해에서 최대규모이다.
바다 조망권이 가능한 타워형 아파트 단지로 지하주차장 비율이 70%대로 확대됐다. 분양가 역시 700만원대에 불과해 저렴한 편이다. 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 개발의 배후단지로 마산,창원,부산을 잇는 진해시 동부관문에 위치해 있고 국도2호선이나 산업도로 접근이 양호한게 매력이다. 이회사의 곽인환 부회장은 "바다조망과 교통입지가 양호한 고급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 이미 수요층의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며 청약및 계약률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장천지역에서는 향후 태영과 한림아파트 2000~2300가구를 비롯해 부영 4000~4500가구이상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향후 1만여가구규모의 신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진해에서는 내달 주택공사가 자은동 아파트 812가구를 비롯해 우림건설이 이동에서 1158가구, 월드건설이 자은동에서 37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수요층잡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