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 2반반창회 결과보고
1. 일시 : 5.21/토 오전9시 ~ 5.22/일 오후2시
2. 장소 : 안동군자마을 (광상김씨예안파 종택), 퇴계종택 및 하회마을
3. 참석인원 : 16명
김영환, 김용호, 김정훈, 박승기, 배백섭, 오태영, 이봉수,
이수철, 이인범, 이해성, 임선민, 조현호, 전하덕, 한종렬
김선진, 이창희
4. 내 용
5월21일 오전9시 예고된 출발장소 서초동 구민회관앞에
집결한 이봉수를 포함한 7명의 2반반원 1진과 김선진총무
가 2대의 승용차에 분승 중부.영동.중앙고속도로를 거처
1차 목적지인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하회장터(솔밭식당)에서
안동찜닭과 동동주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회마을 관광에 들게 되었는데.....
술자리 점심시간이 길어져 “다섯마당의 하회탈춤”을
보지 못한 것을 못내 섭섭해 하며
선조 재임기간중 발발한 임란 당시 국난극복을 위해 애쓴
서애 유성룡의 사저고택과 기념유물관(영모각)을 비롯해
하회마을 전체를 샅샅이 돌아 본 후
강건너 부용대에 올라 하회마을 전체를 한눈에 조망 관광 한
우리 8명의 1진 일행은 30여분 차를 달려,
오후7시에 안동시청 주차장에서
박승기를 비롯한 6명의 2반 친구, 친구 보고 싶어 영주에서
온 전하덕 친구와 멀리 당진에서 달려온 뜻밖의 친구
이창희(8반)를 반가이 맞아 합류 하고 보니 도합 16명이더라.
안동시내에 있는 우리 일행은 “옛마을식당”에서
약간의 소주를 곁들인 간단한 저녁식사를 마친연후
어둠이 깔린 늦저녁 우중길을 재촉, 안동시 와룡동에 있는
광산김씨 종택(고택“군자마을”)에 도착 여장을 풀었다.
여장을 푼 우리 16명은 종택에 마련된 바비큐장에서
숯불을 일궈 돼지 삼겹, 목살과 가리비, 백합조개 등을
쐬주 안주로 삼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늦시간까지
즐기다 500년 된 고택 온돌방에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기상과 동시 이른잠 깬 친구들은 조경이
잘된 10여채의 고택, 정자(국가보물, 주요민속자료 지정)
를 돌아 본 후 아침식사를 마치고,
군자마을 김방식관장(종손의 아우)의 안내에 따라
유물관에 들러 500여년 17대에 걸쳐 생성된 고문서,
유물 1,300여점중 일부를 감상하게 되었는데 이 또한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오전10시경 “군자마을”을 출발,
인근에 있는 퇴계종택을 들러 본 후
귀경길에 오르게 되는데
귀로에 들른 단양휴게소에는 주도면밀한 박승기친구의
사전작업(?)에 의거 맛있는 점심과 호두과자더미가
우리의 1박2일 경북북부지방 반가나들이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하여 주었다.
원행에 우중을 마다 않고 동고동락을 즐겨준 16명의
친구사랑에 감사드리며......
2011. 5. 29 정훈
사진1 사진2 2반 반창회 5월모임 안내
첫댓글 함께하지못해서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고우회 간다던 양반이 광주 무등산도 못가고 밀양에는 ~~~~~~~~~
좋은 곳 잘 다녀 오셨구랴..정훈성 수고 많으셨구요..
제가 누굽니까? 하회마을 들러 오는 길에 안교수님 고향 "가일"(고인돌 순흥안씨 배판에 안동권씨가 또아리를 튼....) 내력도 곁들였지요~~~~~~~~
중간 길목......안씨 동네 내력이 또 상당하단 얘길 들었소이다.
좋은 구경,,공부하고 오셨군요..좋습니다..정후이 성,,수고만았네요..
언제 우리 강원장님도 꼭 한번 모시겠습니다.~~~~~~~
부럽슴니다. 군자 행차 다녀 오셨슴니다! 모두 군자 되셔서 오셨슴니다.
"광수생각"에 잠 못 이룬적(?)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선비골, 선비정신의 고향, 고색창연한 동네... 권, 김보다 안씨들이 많이 사는 동네(ㅋ..)...서애대감 울 할아버지 집도 둘러보았군요. 막걸리 맛 좋읍디여? 크...정후이성 기획이 좋았어요. 울 서애 할아버지 성씨는 '유'가 아이고요 "류(柳)"임데이..참고하세요..ㅎㅎ..
안氏 고집 만만티 안은데.....안가라 안카나? ㅋㅋㅋ
하회마을도 많이 변하여 입구에는 "하회장터"가 새로 들어서서 먹거리가 풍부합디다.~~~~ 덕분(?)에 병산서원도 못보고 ㅉㅉㅉ
지두 덩달아 호강했씁죠...나도 광김인데 이런 한옥 체험은 처음이라 잠을 못이뤄 인범이랑 대청에서 날밤까고, 저쪽 불밝힌 사랑채(사진)에선 동양화 치는 선비들이 날밤까고.... 정훈 성아 매우 감사합니다.
날밤은 풋밤..알밤도 까야지요. 이번 가을에 또 가서..알밤 깔땐 군대식으로 하면 아니되어요..ㅋㅋ..
나-아-도- 잊고 동양화 보니라 알밤을...그 근력을 정력으로 기리까이(전환) 득남하삼, 유성룡 선조의 뜻을 이어서, 국익을 위하여.....만쉐이!
군대식으로라면 못울 뽑으라면 뽑아야지요,,. 거기 한옥 마루엔 못이 없어 뺄게 없다나 ^ ㅎ ㅎ
이 옵빠는..전달이 잘 안되누만...못은 거시기로 뽑고, 알밤은 거시기로 까는 거여...ㅋㅋㅋ...
쯔쯪, 거시기는 속심을 쓴게로 속상하지, 다른 거시기는 겉심을 써야하지 외모가 남아날까? 큭-
아 깜빡했네,,,,누가 그러는데 도산서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지었다고 허무맹랑한 소문을 내는 사람이있다구,,그날밤 들었어(조용)
인왕산 치마바위는 제일 아랬쪽 너른 바위인데, 윗 부분 접근조차 어려운 험한곳 치맛폭 무늬같다고 거기가 치마바위래요?(요즈음은 큰소리내서 우기는 놈이 이긴다잉!)
새롭게 배우고, 우정도 돈독히 하고, 즐거운 시간 가졌네요. 함께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회마을을 보고 싶었는데.... 정훈이 성님, 죄송 죄송, 용서 하세요.
기회의 문은 항시 열려 있습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함은 마땅 하거늘~~~~~~~~
우리반 행사 끝내고, 캐나다에 와서 사진 볼려고 수차례 카페 들렸는데 이제야 발견했네요. 우리 2반 성님들 만나뵈서 반갑고 특히 반장 정훈형님의 기획이 돋보이는 멋진 모임이였습니다. 2반 아이들이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딸네집에 가셨구만요 푹 쉬시다가 오시구랴.
수만리 이역에서 인터넷 써핑 하시느라 사위/딸 잠자리(?) 방해로 눈총 꽤나 받으셨겠습니다 그려 ㅋㅋㅇㅇㅎㅎ~~~~~~
너도 좋고 나도 좋을시고!
{김정훈}반장님과 2반의 즐거운 양반모임 축하 합니다 ~ ~
역시 { 후덕하고 훌륭한 김정훈 }님 ~ 멋쟁이중에 최고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