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교회교육, 뭔가 달라져야 한다.
군산 드림교회 교회학교
다시 오고 싶어 하는 교회학교 만들어야
이정현 목사(군산 드림교회)
드림교회는 1894년 3월 30일 미국 남장로교회에서 파송한 레이놀즈 선교사와 의사였던 드루 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군산 지역 최초의 교회 가운데 하나이다. 1991년 진리수호를 위해서 120명의 성도들이 개복교회에서 분리하여 옛 교회 이름인 개복동교회를 설립하여 오다가 2012년 드림교회로 개명을 했다.
현재 담임인 임만호 목사가 1999년에 부임할 당시 장년 300명, 주일학교 100명이 출석하는 지방의 보통교회였다. 예배시간에 박수도 칠 수 없었고 통성기도도 할 수 없었던 지극히 전통적인 교회였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2017년 현재 드림교회는 장년 재적 4000명에 주일학교 재적 2800명이며ㅛ 현재 평균 출석은 장년 1900명에 주일학교 1600명, 교사만 430명에 이르고 있다.
일반적인 교회들은 1990년 후반과 2000년대에 이르러서 주일학교가 크게 쇠퇴기를 맞이하였는데 그림교회는 반대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어떻게 지방 소도시에서 이러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을까?
2. 드림교회의 성장과 변화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1) 담임목사의 ‘절대가치의 기독교교육’에 대한 철학 때문에
드림교회 교회학교 변화와 성장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담임목사의 교육철학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특별히 담임목사가 교회교육의 절대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온전한 교회교육이 가능한 것이다. 교회교육은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교육이 아닌, 그리고 단지 사람을 착하게 만드는 교육이 아닌, 그 이상의 절대가치의 교육으로서, 교회가 여기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확신이 필요하다.
보통 많은 교회에서도 담임 목사들이 교육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지만, 실제적이지는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드림교회 임만호 목사는 말로만 교육을 강조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 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초창기 본당 건축할 당시에 재정이 부족해서, 본당에는 프로젝트를 설치하지 못했지만, 교육관에는 최신식 시스템과 프로젝트를 다 설비하였다. 지금도, 담임 목사의 교육에 대한 강조는 계속 진행된다. 예배시간, 광고시간, 시간 날 때마다 부르짖고, 거기에 걸맞게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교육이 가능하다.
또 다른 예로, 드림교회 교회학교의 부목사 5명은 다른 잡무 없이 오직 교육에만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들이다. 이 부분이 담임 목사의 목회 철학에서 온 것이다.
2. 교사들의 자발적인 헌신
모든 교회가 그렇듯이 담임 목사가 강력하게 교육 부서를 후원하고, 교사들을 격려한다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움직이게 되어 있다. 드림교회에서는 교사를 향한 위로와 격려와 사랑이 넘친다. 담임 목사의 교육의 비전이 모든 교인들에게 흘러넘치기 때문에, 그 비전 을 받은 교사들이 엄청나게 헌신하게 된다. 드림교회에서 교사들만큼 담임 목사의 사랑과 열정을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매년 교사가 더욱더 많아지고, 더욱더 헌신하는 이들도 넘쳐나는 것이다.
3. 교역자들의 전문성
드림교회에는 교육부서에만 5명의 전임 목사가 있다. 우선은 교회의 전문 교육적 환경이 되고, 교역자들의 생활 여건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들이 몰려와서 섬기고 있다. 교육부서 교역자들은 주중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자기 부 서 일에만 전념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기 부서 사역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가운데, 교역자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전문화 되고 있다. 또한 자신들이 하는 사역에 매우 만족하고 즐거워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서 자발적으로 더욱더 열심 있게 사역하는 구조다.
2. 부흥하는 드림교회 교회학교 특징 ABCD
1. 차별화된 예배(Adoration)
어른 성도나 교회학교 어린이나 부흥은 늘 예배에서 찾아온다. 예배가 살아 넘칠 때 그 교회와 교육부서는 부흥을 할 수 있다. 만약에 당신의 교회 교육부서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면, 가 장 먼저 예배를 진단하도록 하라.
“예배 시간에 아이들이 지각은 하지 않는가?”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가?‘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가?”
이 3가지 질문에 다 부정적인 답변이 나 온다면, 당신의 교육부서는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드림교회 교회학교 예배는 모든 부서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함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은 대한민국 학생들의 80%가 예배를 싫어한다는 통계와는 정 반대되는 현상이다. 특별히, 예배 안에 SSS 원리(Something Special every Sunday:매주 특별함을 보여줘라)를 실천하고 있다.
SSS 1-일사각오의 기도
SSS 2- 한 가지 테마
SSS 3-커리큘럼이 있는 설교
SSS 4-살아 움직이는 찬양
SSS 5-역동성:진부한 예배가 아니다.
SSS 6-재미
SSS 7-한번 이상의 예배
이러한 노력으로 인한 결과를 보면, 드림교회 청소년부서의 경우 찬양에 대한 만족도 98%, 설교 만족도는 99%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예배를 통해서 아이들이 교회 올 이유를 찾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를 통해서 아이들의 영적인 부분들이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교회에서 가장 힘들다고 하는 중1 학생들조차도 예배를 열광하고 있을 정도이다. 최근에 중1 학생이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이다.
“목사님 오늘 말씀 정말 주옥같았어요. 말씀에 너무 큰 감동 받았어요. 앞으로도 그런 설교 기대할게요.”
2. 강력한 훈련(Bible and Prayer)
보통 많은 교회에서는 부흥하면, 어떤 특별한 프로그램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드림교회에서는 프로그램적인 접근 보다는 본질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유치부에서부터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청소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드림교회 교회학교의 제자훈련은 교재의 특별함에 있지 않다. 그것보다는 아이들 신앙에 가장 중요한 기도와 말씀을 생활화 하면서, 개인 신앙의 확고함을 세워나가는데 있다.
특별히 청소년부서의 경우 1년에 6주씩, 총 4차례 걸쳐서 제자훈련이 진행이 되는데, 한 번에 참여하는 인원이 150명가량 된다.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주일에 걸쳐서 진행이 되는데, 다른 교회에서는 상상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일반적으로 주말에 학원과 과외 등 사 교육에 전념해야 할 아이들이 어떻게 제자훈련을 2시간 이상씩 받을 수 있을까? 학생들 스스로가 영적인 훈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교회에서 단계적으로 이 부분을 강조할 때 참여하며, 영적인 열매를 거두는 아이들이 많이 생기기에 계속 지속이 되고 있다. (생략) (본고는 명성교회가 주최한 ‘2017년 교회교육 엑스포’의 강의안에 수록된 ‘드림교회 교회학교 부흥스토리’ 내용입니다.)강정훈 말씀닷컴에 가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