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하게도 밉제,
저 썩을 놈의 참새 새끼들
떼기를 쳐도
허수아비를 수 십 개 세와 나도
으째 그르케 뱅여시 가치 알아분지
눈도 깜짝 안한당께라우
인자는 그 징한 것들이
재루를 달아 놔도 종이란 걸 알아부럿는지
아예 떼거지로 몰려 다님스로 여물도 안든
나락 모개를 다 뽈아 묵어분당께라우
오매매, 참말로 징한 것들,
그물이라도 쳐서 몽땅 잡아 석쇠에 꾸어서
쇠주라도 한 잔 턱 걸쳐불면 속이라도 씨언 하것는디
야생조류 보호법이 뭔지
내원참,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온당께라우
올 농사도 눈 뺀히 뜨고 다 망쳐부럿꾸마!
오매매, 참말로 징한 것들,
송신 헛천나게 징한 것들, 다 으차먼 좋당가요.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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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매매, 참말로 징한 것들 / 위 재량
이사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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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6 09:2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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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송신 헛천나게"가 무슨 뜻이당가요?
참새도 야생조류보호법에 드는 모양이지요? 징 한 것.
송신은조급하게 사람을 들볶아 속을 상하게하는 심경의 변화를 일컫는 말이구요 허천나다는여기저기 흔하다라는 뜻이라네요~~
고마워요. 사투리의 정겨움을 한 번 더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