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의 절기가 무색하리만큼
따스한 햇빛이 내려쬐는 11월
그렇게 학생들의수능시험도 지나가고 이제야 온도가 조금씩 내려가는 초겨울
얼음이 얼기전 우리는 주말을 맞아 가까운곳 양평으로 민물낚시 번출여행을 떠납니다
꾼들이모이는 물이있는곳
옹기종기 모여 하루 낚시여행에 동참을 합니다
이쁜 다리가 우리눈에 보이고
넓은 강을 바라보며 낚시대를 한대 두대 펼치는 여유있는 주말
초겨울의 남한강 입니다
추운 날에도 조우님들은 속속 도착합니다
하루전에 들어오셔서 작은 손맛을 보신 수유리의 최종섭님 ^&^
서로 인사를 나누고 좋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새로 구입 수상좌대에 관심이 쏠리고 ^&^
맛난 대화도 이어지는 양강섬
그 화려했던 가을단풍도 우수수 떨어져
찬바람에 딩구는 낚엽들
이제는 우리가 잠시 쉬어가는 계절앞에 와있나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기념 촬영도 찍어보고 ㅡㅡ
추워보이는 양평 양근섬
시간이 흐르고 쌀쌀 한 밤이 찾아옵니다 ^&^
초저녁입질이 온다는 양근섬
조우님들이 조용히 찌를 쳐다봅니다 ^&^
찬란한 불빛이 양근섬을 환하게 합니다
그리고 맛난 저녁식사에 분주한 우리님들
고요합니다
추운 탓인지 산책하는 사람들 발길이 뚝 끈어진 양근섬 공원
초겨울 낚시 삼매경에 빠지는 우리님들입니다
오래간만에 나들이나온 울님 가족들 ^&^
아름다운 밤이 됩니다
밤사이 얼마나 추웠는지 난로를 감싸고 앉은 우리님 ㅋㅋ
붕어 소식으 없었다고 합니다
하루전 수유리 선배님이 손맛을 본 붕어 두수
그래도 기대를 했건만 야속한 붕순이들 ㅜㅜ
우이동에 사시는 이영일 선배님
붕어와의 만남에 아쉬움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
본부석에선 아침 준비를합니다
바라만 봐도 좋은 물가
앉아만있어도 좋은 물가
만나면 반가운님들과 남한강의 하루 민물낚시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나봅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에 서로의 얼굴들을 보고
밤낚시의 이야기꽃이피는 양근섬 ^&^
무사히 좋은 아침을 이어가는 양평 남한강에서
이야기거리를만듭니다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언제 이리 빨리 겨울이왔는지 가을이 미워집니다
봄을 생각하며 한걸음 물러서고
하지만 물가만있고 붕순이만 볼수있다면 겨울에도 고 ㅡㅡ 고 ^&^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첫댓글 고향과 가까운곳입니다.....조행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