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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베리 케이크
http://m.pann.nate.com/talk/316873079
안녕하세요 서울 신림동사는 20대후반 여자예요
글이 좀 길것같아요
바로 음슴체 갈게요 ㅋㅋ
바로 어제였음
지난주부터 학교후배가 소개팅을 시켜준다 하였음
가을이 오니 더욱 더 외로웠던 터라 바로 오케이했는데 업무가 바빠서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만났음
그.분.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은 회사가 역삼동 난 양재동..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음
칼퇴근하고 날아간 강남역 !!
평소 출퇴근할땐 되도록 차를 안가져가는편인데 어제는 거래처 외근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차를 끌고간날ㅠ
퇴근시간의 미칠듯한 강남역의 정체를 뚫고 주차를 한다음 시간이 좀 늦었길래
만나기로 한 지오다노 앞으로 막 뛰어갔음
만나기로 한 시간은 6시반.. 주차 끝내니 6시40분 ㅠㅠ
기다리고 계실것같아서 죄송한 마음에 막 뛰어서 지오다노 앞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는데 아..........
아직 오고있다심 늦어서 죄송하다고..
전혀 짜증나지 않았고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구석에 서서 손거울보면서 화장상태 체크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께 전화가 왔음
헐레벌떡 뛰어오시는 모습이겠거니........................했는데 그분은 예상과 달리 느긋하게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시며 손을흔들며 걸어오심...........
아 참 여유있으신 분이구나.. 좋게 생각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미리준비한 오렌지쥬스를 건넴..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음
나이는 30대초반,나와 어울리는 적당한 키에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호남형인상에 깔끔한 세미정장 깨끗한구두
후배의 직장상사라길래 더더욱 최대한 예의갖춰야지 생각하면서 저녁을 먹으러 갔음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둘다 스파게티를 시킴
난 토마토미트볼스파게티 그분은 까르보나라
여태까진 참 분위기 훈훈했음 농담도 주고받고 공통분모인 후배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몰랐음 앞으로 나에게 벌어질 일들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얘기하면서 그분 까르보나라를 마치 짜장면 드시듯이 그릇을 거의 들어서 흡입하심
후루루루구루루구구룩루굴후루구ㅜ루후우룰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혓바닥 길~게 내밀어서 스파게티를 입에 넣으시고 소리를 쪼ㅑㅂ쫩쫩쫩쫩쨥쨥쨥 해장하시듯..
그러면서 또 너무 해맑게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정말 맛있다고
아 네..많이드세요^^ 하면서 먹고 있는데 그분이 ㅋㅋㅋ
한참 드시던 크림소스가 잔뜩 묻은 포크로ㅠㅠㅠㅠㅠ내 스파게티를 떠서드심 ㅠㅠㅠㅠ
제가 고기를 좋아해요 ^^ 하시면서.. 내 스파게티에 들어있는 그 미트볼 드시겠다고..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막막 휘저으심.........................
하....................................살면서 비위가 약하다는 생각도 말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밥맛뚝 떨어짐
아니 이남자뭐지? 우리 사귀는사인가? 가족인가? 우리 초면 아닌가? 응?응?응?
황당해서 벙쪄있다가 그분이 미트볼을 맛있게 드시는걸 보고 좀 덜어드릴까요^^;;;;; 하니까
또 해맑게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많이드시라고 하심 ㅠㅠㅠㅠㅠㅠㅠ 네? 이걸 맛있게 먹으라구요?ㅠㅠㅠ
결국 난 먹는둥 마는둥.. 깨작거리다가.. 그분께서 왜 안드시냐고 입맛에 안맞으시냐고.. 미트볼 맛있는데 드셔보시라고.. 또 자기포크로 두번인가 더 휘저으시고.. 우린 후식을 시킴
그분은 후식으로 녹차를 시키심 난 후식으로 뭘시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이 대뜸 자긴 녹차먹는데 커피도 마시고 싶다시며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내 후식을 커피로 주문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강제로 커피먹네 씬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식이 나왔는데 그분 녹차를 홀짝홀짝 드시더니 커피 괜찮아요? 하시면서 내앞에 놓인 커피를 가져가서 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샷하는줄 알았음 그 뜨거운 커피를 반정도 한번에 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남자뭐지? 우리 사귀는사인가? 가족인가? 우리 초면 아닌가?
이때부터 조금씩 멘붕이 오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결국 입에도 못대고 우린 레스토랑을 나옴..
마음같아서는 집에 가고싶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배의 직장상사라기에 후배를 봐서라도 예의없게 굴수가 없었음 ㅠㅠㅠㅠ
레스토랑을 나와서 우린 영화를 보러감..
그분이 저녁을 사셨기에 영화는 내가 계산하려고 카드를 꺼냄
근데 극구 아니라고 괜찮다고 자기 부끄럽게 하지말라며 내카드를 뺏어들다시피 압수하시고 그분카드로 계산하심..........
그렇다면 팝콘이라도 사려고 팝콘코너로 가고있는데 또 그분이 뜯어말리시...면서 은근슬쩍 팔짱을 끼게하시길래 슬쩍 팔을 뺌 ㅠㅠ 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자긴 팝콘 별로 안좋아한다고.. 아까 점심에 먹다남은 김밥을 싸왔으니 그거랑 자기가 집에서 가져온 과자가 있으니 그거 먹자하심..........................
네...........................?
정말 소심한 나는 얼떨떨하게 영화관에 앉아서 영화 시작하길 기다리는데 그분이 서류가방에서 호일로 감겨진 정말 먹다남은 반쪽짜리 김밥을 꺼내심....................
그리고 포카칩 한봉지랑..아 맞다 이것도 있었다면서 먹다 남으신것 같은 식은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도 꺼내심...................
아.............................................뭐라 할말이 없었음
좋은말로 하자면 참 알뜰하신거고 나쁜말로 하자면 궁상인 이남자..
우리 소개팅 아닌가?ㅠㅠㅠㅠㅠㅠ
점심때 드셨다던 김밥 남은건 벌써 쉰내가 확 나길래 입도 안댔고 식은 후렌치후라이도.. 먹기싫어서 ㅠㅠ
포카칩을 그분과 나 사이에 두고 먹는둥 마는둥 집어먹는데
그분 쉰김밥이랑 후렌치후라이를 다 드시고는 내가 포카칩 집어먹을때마다 일부러 그러는건지..아님 우연인건지.. 포카칩 집는 내 손등에 완전 밀착하다시피 그분 손등을 갖다대심................하.............
결국 또 몇번먹다 말음...........-_-
빨리 집에 가고싶어서 영화도 보는둥마는둥..ㅠㅠ 영화보는 내내 계속 어린애영화보여주듯이 옆에서 설명 다 해주시고 ㅠㅠ 말거시고 ㅠㅠ 앞좌석 사람들이 고개 뒤로 돌려서 쳐다보는게 느껴졌음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영화관에서 나와서.. 시간이 좀 늦었길래 .. 그분이 술한잔 하자는 제의를 정중히 거절함
내일 저희 출근해야하잖아요 ^^; 하면서 들어가자 하려는데 그분께서 그럼 자기 집까지 태워달라심..(아까 식사하면서 차 가져왔다고 말했음)
다시한번 당황했음 여긴 강남역 그분 집은 잠실 난 신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평소같았으면 싫다고 딱잘라 말했을텐데
후배입장 생각해서 ㅠㅠ 또 멍청이같이 예의차려야된다는 생각에 그분을 조수석에 태움..
그분 계속 자기 취미라시던 낚시얘기하심.. 다음에 같이 바다낚시 가자고;;;;;;;;;;;;;;;;;;;;;;;;;
이젠 대꾸해주기도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네네해주면서 잠실로 가는데
그분 자꾸 안전벨트를 안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불 깜빡깜빡 삑삑삑거리는데 자긴 차타면서 한번도 안전벨트 안해봤다고 답답한데 어떻게 하냐고.........
너무 시끄러워서 이거 소리난다고 저 봐서라도 한번만 해주세요^^;;; 하니까 마지못해 하심.. 그러면서 안전벨트의 불필요성에 대해서 계속 연설..........
하................................................
다행히 예상보다 빨리 그분 집근처에 도착.. 내려드리고 잘 들어가시라고 내려서 인사드리는데 그분 날 안으려하심-_-
헐!!!!!!!!!!!!!!!!!아나 이 미친노미 내가 자꾸 마지못해 네네하니까 날호구로봤다 십장새키가
완전 정색하면서 거절하고 "그럼 들어가세요" 하고 그분이 뭐라 말하려했는데 듣지도않고 출발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미친멍멍이생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노의 엑셀을 밟으며 후배한테 당장 전화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었기에.. 분노를 가라앉히고 겨우 집에 도착해 분노의 클렌징 후 잠이들었음..........
오늘 아침에 출근했는데 후배한테 먼저 연락이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배 어제 소개팅 잘 하셨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욕과 분노를 억누르며 차분하게 얘기함
다시한번 나한테 소개팅 시켜주면 널 죽이겠다
어제의 일화를 말해주니 후배 너무 당황하면서 너무 죄송하다고.. 정말 회사에서는 그런사람이 아닌데 몰랐다고 근데 대리님(그분)이 선배 너무 마음에 드신다면서 연락처 알려달라 닥달해서 아침에 연락처 알려줬다고........................하...........................................널 죽이겠다^^
얘 나한테 일부러 이러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배가 다음에 일식집코스로 쏘겠다고 싹싹빌길래 일단 전화를 끊으니 헛웃음이 나왔음 헣허헣허허
그리고 한 5분후에 전화옴....................
안받고 싶었는데 거래처인줄알고 받았음...............................ㅠ
그분 어젠 잘 들어가셨냐며.. 잘 안드시던데 원래 잘 안드시냐고.. 오늘 저녁에 시간되시면 어제못한 술이나 한잔하자고.. 이젠 네네하기도싫고 짜증이나서 딱잘라 거절함 죄송하지만 저랑 많이 안맞으시는것 같다고..
처음엔 왜그러시냐고 어떤점이 마음에 안드시냐고 자세히 설명해달라기에 말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많고 다시 곱씹어 설명하기도 싫어서 관뒀음-_-
그러지말고 다시한번 만나보자고 닥달하시더니 휴..그럼 알겠다면서 한숨쉬더니
그럼 다른여자 소개시켜달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노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무중이라 전화 끊을게요^^ 하고 바로 전화 끊고 스팸등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시트콤 찍는줄 알았네요 ㅠㅠㅠ 아.................
소개팅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이런분은 살다살다 처음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희안한 경험했다 생각하고 넘겨야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한테도 곧 좋은사람이 나타나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가)
헐......................................................................
저 오늘부터 쉬는날이라서 늦잠자다가 지금 일어났는데요
제 친구들한테 네이트판 빨리보라고 카톡장난 아니길래 급히 들어와봤는데 댓글들이.. ㅠㅠ
우선 사과 먼저 드릴게요
네 많은분들이 지적하신 연락처부분 픽션맞아요
살다살다 이런 진상은 처음만나봐서 끝까지 진상이게 더 꼬아서 썼어요
연락처는 후배가 소개시켜줄때 연락처 받아서 만나기며칠전부터 먼저 연락 주고받았구요
만나기로 한 날도 지오다노 앞에서 연락드리고 식사하러갔어요
다음날 출근해서 후배랑 통화후 그분한테 전화가와서 받았는데
제가 전날 자기전에 너무 화가나서 그분과 한 카톡과 연락처 자체를 삭제해버렸어요
그래서 전화번호만 뜨는 전화를 업무중에 별생각없이 거래처인줄알고 받은게 맞구요
그 이후 내용은 글에 쓴것과 같네요
그리고 제가 언급한 부분 제외하고 모든게 픽션이 아닌 사실 100퍼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사실만 글로 썼어야 되는데 제가 너무 안이하게 행동한것같아 자작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
제가 제글 다시 읽어도 그렇게 생각할것 같아요 이런점에 대해서 죄송해요 사과드립니다
저 일하면서 짬내서 끊어쓴거라 글이 정신없었네요 ㅠㅠ
그리고 소설 지어서 쓸만큼 한가한여자 아닙니다 저 ;
그리고 영훈씨 글 남기신것도 물론 정독해서 읽었어요
친히 실명으로 글까지 써주셨네요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화가 난다기보다 아 정말 내가 또라이를 만난게 맞구나 내가 이상하거나 까탈스러운게 아니구나 ㅋㅋㅋ하는 안도감이 오히려 들더라구요
댓글도 다 읽어봤어요 근데 댓글하나 더 다셨던데 그중 내용이 저 영화관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사진을 찍으셨다구요? 열받으니까 그사진을 올리시겠다구요?
저기요 고소당하고 싶으시면 알아서 하세요 어의말고 어이가없네요 저야말로;;
제가 왠만해서 당하고만 있는 성격은 아닌데 당시에 정말 후배생각해서 꾹꾹참고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심정으로 대해드렸어요
그 외에 제 몸매에 대해서 평가하신점, 팝콘사먹었다고 된장녀취급하신점등등은 수준 이하라서 대꾸할 가치도 없네요
같은전화가 여러번 찍혀있던데 영훈씨가 전화하셨나봐요? 저 자느라 몰랐어요 원래가 잘때는 누가 업어가도 모르거든요 자고있길 참 잘했네요
아니 글에 연락하지 말라고 쓰셨던데 먼저 연락하셨네요?^^
하..........................................................................정말 이게 뭥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조금만 웃을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 집에 내려가는데 추석명절에 온가족 둘러앉아 신나게 얘기할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건 다른 여자분 후기)
http://pann.nate.com/talk/328971710
안녕하세요 저녁시간이 무료해 판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영업하시는 김대리님 이신것으로 추정되는 분을 보고 이밤에 삘받아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ㅋㅋㅋ
그분이 맞는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하지만 우연이라기엔 성격이나 말투 나잇대가 비슷하시고 여자에 집착하시는.....ㅋㅋ 모습이 닮아서 동일인이 아닐까 추정해요
아니라면 아 이런사람이 또 존재하는구나 하면서 즐겁게 읽어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혹시 알아보고 해코지 할수 있으니 상세하게 쓰지 못하는점 양해부탁드려요 ㅠㅠㅠ 근데 워낙 직원이 많이 바껴서 누군지 모르실듯....ㅋㅋ
김대리님과 저와의 인연은 제가 몇년전에 ㅅ기획에 디자이너로 입사하면서 시작되었죠 ㅋ
우선 처음으로 뵙는 대리님은 참 밝고 쾌활하셨어요
보통 생각하는 쾌활이 아니라 정확히는 쾌남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네욬ㅋㅋㅋㅋㅋㅋ
저도 막 예쁜편이 아니라 누군가의 외모를 평가하기엔 그렇지만 그냥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분의 외모를 기억해보자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쿨워터 ㅋㅋㅋㅋㅋ향이 늘 풍기시는 분이셨어요
제가 일하던 당시엔 항상 왁스로 앞머리까지 올빽하시고 빳빳한셔츠에 좀 넉넉한핏의 정장을 항상 입으셨고 넥타이에 서류가방..전형적인 영업직사원의 이미지?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건 특유의 그 폴로스포츠 향수냄새!!!!!!! 그 파란색병 폴로스포츠맞죠?!!!!ㅋㅋㅋㅋㅋ
그 향수를 영업나가실때 한번 들어오셔서 한번 수시로 뿌리셨어요 그때마다 저는 창문을 열었죠......하....
그리고 웃으실때 항상 치아를 다 드러내실만큼 활짝 웃으셨어요 왜 디즈니만화에 나오는 왕자미소 있잖아옄ㅋㅋㅋㅋㅋㅋ
뭐 여튼 외모만 보자면 아 취향이 남다르시긴 하지만 뭐 그냥저냥 묻어가는정도..?
뚱뚱하지는 않으셨어요 그냥 건장한 남자체형이랄까?
그리고 목소리가 참 크셨어요
사무실에 계실때 클라이언트랑 통화하실때마다 멀리있는 제자리까지 쩌렁쩌렁 다들릴정도로.....
항상 나는 쾌남!!!!쿨남!!!!!터프한남자!!!!
목소리도 크게 딱!!!!! 이런 마인드가 전반적인 베이스로 깔려있는분이랄까...
웃으실때도 호탕하고 큰목소리로 하하하하하 왕자웃음처럼.....ㅋ........
실적은 제가 대리님전담이 아니었어서 상세히는 모르지만 그냥 soso정도로 알고있어요
연봉이나 인센관계는 제가 잘 모르겠네여
그리고 하............ 결정적으로 저포함 사무실 미혼인 여직원들이 이 대리님을 참 피해다녔었어요......
그때는 아니 저사람은 왜저러지? 했었는데 그분이 맞다면, 글쓰신거 읽어보니 어떤 사상을 가지고 그러셨는지 아주 쪼금은 이해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미혼인 여직원들은 부서관계없이 일단 다 들이댑니다
근데 그게 부장님뻘 아저씨들이 들이대듯이 그런 뉘앙스가 아니라 은근히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들이댐이었어요
저로 예를 들자면 (앞서 말했듯이 저 예쁘지 않아요 그냥 여자 꽁무니 쫓아다니는게 일상이심)
입사한지 얼마 안돼 전체회식을 하는데 새로오셨냐며, 불편한거 있으면 본인한테 말하라시며 냅킨이랑 안주랑 챙겨주시길래 와 참 좋은분이 계시는구나 했어요
2차로 가라오케를 갔는데 그분이 제옆에 밀착하셔서 다른직원들이랑 짠을한다거나 대화를 못하게 수비(?)를 하시더라구요;;;;;;;
제가 취했다고 오해하시고 보호해주시려는가 싶어서 일부러 또박또박 말하고 저 괜찮으니까 대리님 신경 안써주셔도 된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더니 계속;; 둥지에 있는 아기새 보호 하시는것 마냥..
ㅇㅇ씨 살면서 뭐 힘든점 있으면 나한테 털어놔
과장님 ㅇㅇ씨 많이 취했습니다 그만 먹이시죠^^
등등
저는 등신같이 그때까지만해도 잘 챙겨주시는분이신가 했네요
그때 이후로 퇴근후에 어디냐고 저녁먹게 나오라는둥
업무적으로 피드백받으면서 거의 백허그자세로 모니터시안보면서 코멘트...
입사초기에 잘보이고싶어서 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전직원들한테 쪼그만 초콜렛 돌렸는데 거기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시고 ㅇㅇ씨 돌려말하지 말아라 난 순진한 남자라서 이런거받으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지난주에 소개팅했는데 역시 ㅇㅇ씨보다 못하더라
주말엔 뭐하냐 자기 이번주에 시간비는데 같이 바다낚시 가자...
막 탕비실에 미리 숨어있다가 제가 들어가면 짠!!!!하고 튀어나와서 놀랐어요?^^하하하하하 웃으시고...
다같이 밥먹으러 갔는데 민망하게 제 물잔만 챙겨주시고...
제가 등신중에 상등신인지 이런거 불쾌하다고 진작에 쳐냈어야 했는데 결국에 고백받았어요........
아오 우유ㅠ더댜래새가ㅜ유토저ㅣ내레수처개데타우ㅜ니캐어루라체
지금 생각해도 저는 등신이고 그상황이 화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르겠어요 그분은 저랑 사귄다고 생각했는지.....ㅠㅠ
점심시간에 탕비실로 부르시더니 무릎꿇고 반지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시더라구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이 우리 정식으로 시작하는 날이라고....나의 비너스 마음의 준비가 됐으면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저에게 우주의신비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겠다낰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멘트가 생전처음듣는 너무 충격적인 멘트라서 잊을수가 없네요 ㅠㅠㅠㅠㅠ
너무 놀라서 정색하면서 말했어요 대리님 제가 오해하게 해드렸으면 정말 죄송하지만 저 이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앞으로도 업무적인 일 외에 말섞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 이후로 대놓고 괴롭힘받다가 결국 제가 그만뒀어요 더러워서....
바로 이직하고 그일은 서서히 잊은채로 잘 살고 있었는데 아니 이게 뭥미........ㅋ........
그분이 아니시더라도 감사해요 이제라도 털어놓으니까 속시원하네요
소개팅위주로 적어놓으셨던데 회사동료입장이라 그분이 소개팅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정확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까지는 몰라요
그런데 심각한 틀린 맞춤법과 다나까말투, 말끝마다 남자답게, 가오가있지, 내가쏠게 그리고 남의말과 생각에는 관심없이 자기생각만하는 오만방자함은 똑같네요
하.....속시원해......
사연은 더 있는데 여기까지 할게요 읽다 홧병 생기실까봐....ㅠㅠ
저는 이제 자야겠어요 안녕히주무세요 !!
++아 맞다 연예인 누구 닮았는데 생각해보니 진짜사나이 나오셨던 조동혁?씨에서 다운그레이드버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 조동혁씨 죄송해요...ㅠ
여튼 자연쌍커풀 진하고 눈 부리부리 턱에 각 딱딱 잡히고 땅땅하게 생기신...?
(추가글)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쓴거 순간 잊고있다가 점심먹고 문득 생각나서 들어와보니 이렇게 많은분들이.....ㅋㅋㅋ
상세히 못적는다 해놓고 어느순간 흥분해서 다 적어놓은 바보같은 저.....에효 ㅠㅠㅠㅠ
기왕 이렇게된거 걍 말할게요
제가 없던일을 지어내거나 인신공격을 한건 아니니까요 ㅋ.......
김영훈대리님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약 4년전에 그만둔 디자이너 박주임이에요 잘 지내셨나요? 글보니 여전하시네요 ㅋㅋㅋㅋ
여전히 호탕하시고 남자다운 기개와 패기가 넘치세요
그때도 마치 적토마처럼 사무실을 헤집고 다니시던 그 모습이 4년이나 지난 지금도 뇌리에 남아있네요 ㅋㅋ
그때 고백거절해서 죄송했어요 하지만 혼자 오해하셨잖아요 ㅠ
절위해 비너스와 우주같은 주옥같은 대사를준비해주신건 감사하지만 저 그때 너무 놀라서 토씨하나 안빼놓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감명깊고 너무 좋아서 기억한다는 뜻은 절대!!!!!!!!!절대로!!!!!!!!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이외에도 1년여 재직기간동안 수많은 일화와 깨알같은 70년대 멘트가 많지만, 지금 세세하게 기억이 나지도 않을뿐더러 익명의 힘들 빌려 더이상 대리님을 욕보이게 하는건 양심에 찔려서...ㅋ.......
제 도시락은 언제 열어보셨는지 밥뚜껑 여니까 맨밥 위에 떡하니 올려져 있던 쪽지는 사실 무슨글씨인지 잘 못알아봤을뿐더러 그 쪽지 올려놓으셨던 밥은 그대로 퍼서 버렸어요...하......
영업하신다고 밖에서 식사하시는일이 많으신줄 알았는데 꼭 점심시간엔 들어오셔서 남직원들이랑 같이 안드시고 여직원들 밥먹을때 같이가시는게 좀 그래서 도시락 싸왔던건데... 거기까지 신경을 써주시다니...ㅋㅋ
아 그리고 제 사수셨던 윤대리님도 김대리님때문에 그만두신거 알고계시죠....?
윤대리님 그때 결혼하실 남친분 있으셨는데 대리님이 계속 혼자 연애하시고 남친분 만날때 전화하시고 만나자고 들이대서 당시 남친분이랑 많이 싸우시고 남친분이 회사까지 쫓아오시려는거 윤대리님 막느라 얼마나 고생이셨던지......^^*
그리고 막내경리한테 들이대신건 지금생각해도 너무하셨어요...
다 이뻐라하는 막내 ㅈㅇ이 대학졸업하자마자 입사해서 그때 24살인가 였는데 결국 대리님한테 따박따박 할말 다하고 나갔죠 그때 어떤말 했는지 기억하신다면 지금까지 이렇게는 안하실텐데 아...회사에서는 안그러시고 이제 소개팅하시면서 그러시나보다 ㅋㅋㅋㅋ
그리고 사장님이 김대리님 외삼촌분이신지는 몰랐었네요
어쩐지 대리신데 너무 과하게 다른팀 업무참견하시고 영업직이신데 매번 사무실에 붙어있으셔도 터치하시는분들이 없으시더라니....ㅋ......
여튼 대리님 잘 지내세요 웬만하면 댓글들 읽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구요
토요일 소개팅 .....ㅋ 성공하시길 바래요 ! 화이팅 !!^^*
첫댓글 ㄱㅆ 파스타 글에 김영훈씨 적혀있길래 전설 퍼옴
더 자세히 정리된 블로그 : http://blog.naver.com/evahill/220828874316
ㅋ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ㅋㅋ
존낰ㅋㅋㅋㅋ골때리네 씨벨ㅋㅋㅋㅋㅋㅇㅋㅋㅋㅋㅋ
존잼이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도로 남자가 유명할 정도면 후배는 진작부터 그 남자 악명을 알고 있었을 텐데 글쓴 사람한테 소개시켜준 거네.. 뭐지
헐 그러게
이거 남자가 쓴 글 어디서 봐?.?
@시선을 잃거나 마음을 잃거나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이거 ㅋㅋㅋㅋㅋ내기준레전듴ㅋㅋㅋㅋ
ㅅㅂㄱㄱㄱ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ㅅㅂㄹㅇ총체적난국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ㄱㅋ
고마워 ㅎㅎ 이 남자 대박 ㅋㅋㅋ
와....나같으면 존나 와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저김대리때문에 직장그만두신 분ㅠㅠ 얼마나 지옥같았으면..와..
으
아 ㅈㄴ싫어ㅋㄱ
......ㅋㅋㅋㅋㅋㅋㅋㅋ개싫다..
와이거걍내친구임 내친구이렇게먹음 존나정떨
존나 개완전체야
아 존나 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할많하않
맞춤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회사 다니는 여자 직원은 뭔 죄야 존나 신고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