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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갑상선앓고있다하면
갑상선은 뭐 착한병이라는둥, 약먹으면 금방좋아진다는둥…그렇게들말해서
나도 쉽게 생각하고있었는데…
약 5년전쯤 둘째낳고 피곤하고 면역력떨어지더니
갑상선항진증오더라고,
거기에다가 약 20%쯤 눈튀어나오는 안병증이와서
너무힘들었어ㅜㅜ
약먹고 수치는 잡혔으나, 눈은 계속튀어나오고ㅜㅜ
사진은 몇년째안찍고, 사람도 잘 안만났고.
그래서 작년여름에 갑상선절제하고
올해 여름에 눈들어가는수술(감압술)도했어.
차라리 갑상선절제는 힘들지않았는데
저하증으로 가다보니 살이너무찌고
암만 눈을 다시 집어넣는다해도 예전눈으로는 못돌아가더라고ㅜㅜㅜㅜ
여기에도 갑상선앓고있는 왕들있을거야.
우리 힘내자!!!!!!!!!!!!
첫댓글 어후 너무고생이다 ㅜㅜ 나는 저하라 몇년을 약먹다가 태어나길 갑상선이 일을 잘 안해서 약먹어서 정상수치로 올리는게 큰 의미없다 해서 걍 살아... 내가겪어보니 차라리 저하가 낫지 항진이 진짜 아프고 힘든것 같더라구 왕처럼 항진에서 저하가면 더 힘들고 ㅜㅜ 나라도 토닥토닥해줄게 얼른 나아서 건강해지길 바랄게!!
항진이 심해도 갑상선암처럼 전절제하는구나 많이힘들었겠다ㅠ
난 갑상선암이라 방사선치료까지했는데 진짜 배터리방전되듯이 쭉힘빠질때있어ㅠ
나도 살 15키로쪘는데 진짜 앞으로 50년은 이몸뚱이로 더 살 생각하니 막막하다ㅠ
그래도 우리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보자!
아이고 우리 왕 진짜 고생했네ㅠㅠ 맞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걸려봐야해ㅡㅡ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